과학과 기술의 역사 - 전쟁과 병기
본 자료는 3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해당 자료는 3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3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개글

과학과 기술의 역사 - 전쟁과 병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핸드건은 마침내 대단한 잠재력을 지닌 무기로 발전하게 된다. 백년전쟁 기간 중에 너무 비대하고 비효율적이었던 이 무기는 13.6kg으로 불고, 개머리판이 짧아져 한 사람만으로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총신은 90cm 이상 길어졌고 구경은 줄어들었다. 그 결과 사정거리가 대폭 늘어났고 정확성은 높아졌다. 또한 화승-발사 장치가 발명되면서 자동 점화가 가능해짐으로써 효율성이 높아졌다. 이 화승총 부대를 16세기 에스파냐 부대가 처음 사용하면서 전쟁사의 획기적 전환점을 이루어냈다.
이를 계기로 유럽 군대에서는 석궁수와 기마 장갑병은 급속히 사라지기 시작했고, 대신 화승총병과 창병 부대가 육성되었다. 또한 전신갑옷은 탄환에 대하여 효과적인 보호 기능을 갖추지 못했고 기동성이 없었기 때문에 장식적인 기능의 시기를 거친 뒤 대부분 폐기되고 말았다. 그리하여 전쟁에서 방어가 다시 지배적인 전술이 되었고, 평지에서의 전투는 서서히 사라지기 시작했다.
16세기 해상에서는 노를 사용하기보다 돛을 사용한 범선이 발달하고 있었고 범선의 크기도 100톤까지 늘어났다. 또한 범선의 화물갑판에 구멍을 뚫어 대포를 줄지어 배열하였다. 돌출한 포성을 전부 제거해 선체가 유선형을 이루도록 함으로써 배의 기동성을 높였고, 공격력과 기동성이 크게 신장된 새로운 범선을 갈레온이라 불렀다.
17세기에는 포위 공격용 대포와 야포가 분명하게 구별되었다. 창병과 머스킷병 부대로 구성된 전투 대형은 야포의 지원을 받았다. 이 시대에는 화기와 항해술을 이용하여 유럽의 강대국들이 아프리카 · 아메리카 · 아시아 등지에 세력을 확장하면서 전략요지를 점령하고, 식민지 건설에 앞을 다투기도 하였다.
18세기에는 대포의 포신을 단축시킴으로써 포병대의 기동성을 높였고, 황소대신 말이 끌게 되면서 행군시에 포병대는 보병과 보조를 맞출 수 있게 되었다. 그리하여 전투에서도 훨씬 더 수월하게 작전 행동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코크스 제조법이 발견됨으로써 대포는 더욱 발전해, 과거에 사용했던 청동 대포 대신 값싸고 개량된 철 대포가 만들어졌다. 소총화기는 대포에 비해 비견될 만한 기술적 발전을 이루지 못했지만, 경험과 훈련 덕분에 화력은 신장되었다. 이 당시의 전쟁에서는 군대가 신속하게 대형을 갖추어 혼란 없이 횡대에서 종대로, 그리고 그 역으로 전환할 수 있었다. ‘산업 ·국가주의시대’는 프랑스혁명을 기점으로 시작되며, 혁명전쟁에 이어서 개시된 나폴레옹전쟁부터는 고전적인 전술이나 사회제도가 일변되어 버렸고, 프랑스로부터 시작된 징병제도가 유럽 제국에서도 널리 채용되어 일반화되었을 뿐만 아니라, 무장국가의 관념으로 발전되어 나갔다. 또한 나폴레옹식의 기동섬멸작전은 K.클라우제비츠에 의해서 이론이 체계화되어 전체(절대)전쟁의 개념으로까지 발전하게 되었다.
3. 19~20세기의 전쟁과 병기
19~20세기에 이르러 산업혁명과 대규모 인구 증가로 사회 전체가 보다 완벽하게 전쟁을 수행할 수 있도록 조직화되었고, 군대는 과거 어느 때보다도 더 강력한 무기를 갖추었다. 현대전의 가장 중요한 배경은 인구 증가라고 할 수 있다.
19세기 초의 산업혁명은 때를 같이해서 융성하는 국가주의 · 민주주의 및 산업주의와 서로 매개되면서 전쟁의 기술화를 급속도로 촉진시켜 결과적으로 무장국가 및 전쟁절대화의 경향을 강화시켰다. 한편 해군에 있어서는 증기기관의 발명에 의해서 범주선(帆走船)이 기주철선(汽走鐵船)으로 바뀌고, 미국의 남북전쟁 시에는 새로운 군함에 의한 최초의 대규모 전투가 실시되기도 하였다. 19세기 후반에는 공업기술의 발달에 의한 여러 가지의 발명으로 무기의 진보와 전쟁기술의 기계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되었으며, 직업군인(용병) 대신에 국민 대중으로 편성된 상비군제도가 확립되었다.
‘세계대전시대’는 항공기의 출현과 함께 시작되었다. 항공기가 참가한 입체전쟁의 탄생과 강대한 공업력을 배경으로 한 각국의 군비경쟁은 그 때까지 세계의 안정 세력으로 군림하고 있었던 영국의 지위를 뒤흔들어 18세기 이래의 팍스 브리타니카(Pax Britannica)가 종말을 고하게 되었다. 또한 제1차 세계대전의 결과는 전제정치시대의 유물인 제정국가(帝政國家)의 붕괴를 촉진시켰다. 한편 러시아에서는 공산혁명이 발생하여 세계적 선풍을 일으켰다. 제1차 세계대전의 전후 처리 실패 등이 원인이 되어 발발한 제2차 세계대전의 결과는 세계를 민주 · 공산의 양 진영으로 분열시켜 놓았다.
우리는 늘 전쟁이란 끊임없는 싸움과 살인과 결국에 마지막엔 모두 부셔져버린 폐허뿐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전쟁역시 파괴라는 결과를 낳긴 했지만 창조라는 결과 또한 우리에게 가져다주었다. 모든 역사는 승자의 입장에서만 써진다고 한다. 전쟁도 승자의 입장에선 어느 정도의 피해를 감수한 모두가 낳아지는 행복이었을 것이다. 물론 내가 얘기하는 것은 정말 터무니없는, 그러한 전쟁이 아니다. 모든 사람을 만족시킬 수는 없다. 다수를 만족시키는 것뿐이다. 어찌 보면 전쟁은 약육강식의 논리를 너무나도 충실히 따르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게 현실이라고 생각한다.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 그들은 끊임없이 새로운 무기를 발명해내야 했다. 물론 그것은 파괴를 위한 과학이었고, 오로지 상대의 입장을 생각하지 않은 일방적인과학이었다. 하지만 그렇게 무기의 발전을 거듭해가며, 과학의 발전을 거듭해가며 더 이상 살상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자신들의 목적을 추구하는 전쟁을 하게 되었다. 물론 그러한 과정에서 또 다른 마찰이 생기지 않는다고 부인할 순 없다.
앞으로도 전쟁은, 사람들이 서로의 신념 과 목적과 행복을 추구하는 이상 어떠한 형태로든 끊임없이 발전할 것이고 무기 또한 그럴 것이다. 그렇지만 그에 따른 전쟁에 맞서기위해 우리 또한 끊임없이 발전해 나갈 것이다. 어느 순간우리는 모두가 행복해 질수 있는 저마다의 무기를 갖게 되지 않을까?
출처 - 「전쟁의 역사」버나드 로 몽고메리
「무기의 역사」찰스 바우텔
「민중의 세계사」크리스 하먼
「전쟁과 인간」도널드 케이건
「승자와 패자가 만드는 백가지 전쟁」사무엘 월러드 크램프턴
「파괴를 위한 과학 무기」제이슨 리치
「전쟁과 과학, 그 야합의 역사」어니스트 볼크먼
  • 가격500
  • 페이지수10페이지
  • 등록일2009.03.10
  • 저작시기2006.5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522310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