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흐와 밀레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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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고흐와 밀레의 생애 비교
(1)고흐의 생애
(2) 밀레의 생애

2. 고흐와 밀레의 관계
(1) 사제관계
(2) 고흐는 왜 밀레을 선택 했을까?

3. 고흐와 밀레의 작품의 비교
(1)별이 빛나는 밤
(3) 씨 뿌리는 사람
(4) 정오-낮잠
(5) 걷기 시작
(6) The reaper

본문내용

로 평가 받기도 합니다.
■ 밀레의 중심작품은 농민화가이며, 그의 그림은 한 시대의 풍속화가라고 일컬어 집니다. 그래서 그는 농민 화가라고 불립니다.
■ 밀레는 유화를 많이 그렸습니다. 그러나 나이가 들어서는 스케치나 파스텔화를 주로 그렸습니다.
■ 밀레는 평생 가난과 질병의 고통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6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2. 고흐와 밀레의 관계
(1) 사제관계
■ 사실 고흐와 밀레가 살아 있는 동안 만난 적도 없고 만났다 하더라도 사제간의 정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을 보냈을 수 없다. 그러면 어떻게 사제지간이 될 수 있었을까? 그것은 고흐가 그림을 시작하기 오래전에 이미 죽은 밀레는 빈센트를 자신의 제자로 삼은 적도 없지만, 빈센트는 그를 평생의 스승으로 모셨다. 그리고 한참 동안 그를 모방하다가, 그 모방에서 드디어 자신만의 새로운 작품세계를 창조 해냈다. 그런 빈센트를 저승의 밀레가 알았다면 당연히 기뻐했을 것이다.
진정한 의미의 사제관계란 이런 관계가 아닐까? 제자가 스스로 스승을 찾아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존경과 신뢰로 모방하면서 배우고, 숱한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자신의 삶과 예술을 창조하는 경우일 것이다. 바로 고흐의 경우처럼.
(2) 고흐는 왜 밀레을 선택 했을까?
■ 스승과 제자의 참된 관계는 스승의 학문이나 예술의 기능만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스승의 삶을 배우는 것이다. 고흐는 밀레의 예술뿐 아니라 삶까지 존경했다. 만일 그렇지 않았다면 그는 말년까지 밀레작품을 그렸을까? 밀레와 고흐는 참된 예술창조를 위한 이상적인 사제관계를 전형적으로 보여준다. 스승은 마음속에 두고 사랑하는 것이 제일 이상적다. 그러나 그 사랑은 스승의 본질을 끝없이 묻는 것이도, 절대로 스승의 모방에 그쳐서는 안된다. 그 사랑만큼이나 스승을 뛰어넘어 자신의 예술과 삶을 재창조하는 것이어야 한다.
밀레는 우리시대의 최초의, 그리고 거의 유일한 농민화가다. 물론 그가 최초로 농촌을 그린 것은 아니다. 그러나 밀레는 농촌이 아니라 농민, 노동하는 인간을 그렸다. 그들은 결코 고통 받는 농민이 아니다. 검소하게 일하고 질박하고 단순한 생활을 영위하는 농민이다. 작품 배경은 어떤 토속적인, 서정적인, 낭만적인, 신비스러운 농촌의 분위기도 아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아름답고 늘 기억 속에서 회상하는 고향이나 전원의 전경도 아니다. 그냥 일하는 현장이다. 이 현장의 표현에 그의 영원성이 있다.
고흐는 이러한 밀레의 그림(동판화)를 보고 크게 감동하여 노동하는 농민과 그 주위 풍경을 자신의 붓터치와 그것이 갖는 힘으로 표현하였던 것이다.
3. 고흐와 밀레의 작품의 비교
(1)별이 빛나는 밤
밀레의 ‘별이 빛나는 밤’은 그의 작품 중에서 그다지 유명한 그림은 아니지만,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은 팝송에 나올 정도로 유명하다. 고흐가 밀레의 그림을 보고 ‘별이 빛나는 밤’을 그렸는지는 확실치 않으나 서로 통하는 측면이 있다. 실제로 고흐는 이 그림을 1888년 9월 19일경의 동생 테오에게 쓴 편지에 그 그림을 가로등 밑에서 그렸다고 썼다.
밤하늘의 찬란한 별들, 그 밑으로 화려한 불빛이 비치는 강변, 가스등불, 두 척의 배와 한 쌍의 연인-고흐의 이 그림은 사랑과 조화의 결합에 대한 자신의 희망을 표현한다.
(2)별이 빛나는 밤
이 그림 역시 마찬가지로 확실치 않지만 소용돌이치는 강렬한 고흐만의 붓터치와 자신의 마음속을 드러내는 듯한 별과 달의 표현과 밤하늘의 모습은 조용한 듯 생동감 있는 신비한 밤을 표현하고 있다.
(3) 씨 뿌리는 사람
고흐가 밀레 그림 중에서 가장 열심히 모사한 작품은 씨 뿌리는 사람이다. 고흐가 그림을 그리기 시작 할 때부터 마지막으로 그릴 때 까지 끝없이 반복해 모사한 것은 이 작품뿐이다. 우리는 이 작품을 둘러싼 고흐의 모사 작업을 통해 그의 모방과 창조의 전형, 그리고 변화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밀레의 씨 뿌리는 사람은 전체적으로 어둡고 무거운 느낌이다. 중요한 것은 그림을 꽉 채운 한 남자가 힘찬 발걸음과 손놀림으로 이미 어둠이 깔린 밭에 씨를 뿌리는 노동의 묘사 자체이다. 어둠이 깔린 밭은 이미 하루 일에 지칠 대로 지쳤음에도 불구하고 조금의 흔들림 없이 씨를 뿌리는 모습에서 성스럽고 믿음직한 모습을 볼 수 있다.
고흐의 작품이 밀레의 원화와 다른 것은 모사작품이 더욱 밝다는 점이다. 한 농민의 슬픈 운명보다는 농민의 의지를 더욱 강조하고자 했음이 얼굴에 나타나있다.
고흐의 또다른 씨 뿌리는 사람
(4) 정오-낮잠
가장 눈에 띄는 다른 점은 좌우가 반전된 것인데 이것은 1873년 미술잡지에 반전된 채 발표된 라비에유의 목판화를 보고 그린 것이다. 이 작품에 대해서 동생 테오에게 색채를 계산하기 위해 고심해서 그렸다고 편지에 썼다. 하늘과 작업복의 푸른색을, 미세한 붓질의 보색 보라가 섞인 보리의 변화무쌍한 노란색과 선명하게 대조 시키고 있다. 이러한 대조로 다양한 보색 효과를 상승 시키고자 했다.
(5) 걷기 시작
이 그림은 치열한 농민화를 그리던 밀레의 초기 화풍과는 매우 다른 후기 화풍을 보여준다. 그림의 배경은 그다지 부유해 보이지 않지만 나름대로 소지주의 주택으로 보여진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첫 걸음마를 시작 하는 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이 그림을 보고 감동 하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 1889년 말, 고흐는 동생 테오에게 부탁하여 이 사진을 구해서 감격했을 것이다. 그리고 3개월 뒤에 조화롭고 억제된 색채 구성으로, 그 가정적인 친밀한 분위기를 강조한 모사 유화를 그렸다.
(6) The reaper
고흐의 큰 낫으로 베는 사람은 밀레 연작 모사중에서 가장 충실하게 본뜬 것이나, 여전히 변형이 가해져있다. 가령 원작보다 키가 크고 팔의 동작도 더욱 힘차다. 보리밭과 농부의 노란색이 하늘의 푸른색과 대조적이고 가까운 밭에 녹색이 들어 있어서 밀레의 원화보다 더욱 황량한 느낌을 준다.
고흐는 이상 여섯 작품 외에도 많은 작품을 밀레의 작품을 따라 그렸는데 고흐는 밀레의 작품을 보고 밀레를 따라한 것이 아니다. 밀레가 가졌던 감정과 사상을 좋아 하였고 그것을 자신만의 색깔로 형태의 변화와 색채의 변화를 통해 표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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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9.03.15
  • 저작시기20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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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523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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