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카이마코토 작품 소개

소개글

신카이마코토 작품 소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일본 애니메이션의 역사
2. 신카이 마코토 소개
3. 작품 소개
4. 별의 목소리 감상

본문내용

모르겠다. 아마도 그렇게 하지 않은 이유는 인간의 커뮤니케이션은 상호 교환된다는 의미가 적용됐기 때문일 것이다. 대답이 없는 물음은 그저 혼잣말일 뿐이다. 서로를 힘들게 기다려서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고 답장을 보낼 지라도 엇갈림이 없이 대화를 이어나가기 위한 노력인 것이다. 이것은 바쁜 현대의 생활 속에서도 의사소통의 중요한 기본을 보여주는 점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애니의 시간적 배경은 미래로, 지금보다 시간활용의 중요성이 더 중요해지고, 더 바쁠 것이라 유추해볼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의 커뮤니케이션의 기본은 변치 않는 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다.
둘째, 미카코가 트레이서로 뽑힌 이유는 무엇인가?
미카코는 평범한 한 여중생이었다가 연방국 소속 트레이서가 된다. 하지만, 이러한 로봇의 파일럿이 여중생이라는 것은 좀 이상하다. 전 세계에서 그렇게 인재가 없는가. 아무리 미카코가 운동신경이 좋고 머리가 좋다고 해도 애니 속에서 노보루가 말을 했었던 것처럼 웃기는 일이다. 아마도 그러한 이유는, 소소한 일상 속의 행복을 우리에게 느끼게 해 주고 싶었기 때문일 것이다. 애니 속에서 이러한 대사가 나온다. ‘난 말이야..노보루군.. 그리운것들이 잔뜩 있어.. 여긴 아무것도 없는걸. 예를 들면.. 예를 들면.. 여름의 구름이라던가 차가운 비라던가 가을바람의 냄세라던가. 우산에 부딪히는 빗소리라던가 봄 대지의 부드러움이라던가.. (중략).. 소나기 내릴 때 나는 아스팔트의 냄새라던가.. 노보로군.. 그런 것들이 말이지..’ 이 대사는 그야말로 소소한 일상의 기쁨을 깨닫게 해주는 대사이다. 이러한 것을 우리에게 쉽게 공감될 수 있는 여중생이 함으로써 작품이 전달하고자 하는 것이 더욱 잘 전달되는 것이다. 또한 여중생을 전쟁에 끌어들음으로서 전쟁의 비극을 부각시킬 수도 있는 것이다.
별의 목소리의 미래관
별의 목소리의 안의 세계적 상황은 화성에서 타르시스인의 문명을 지구인들이 발견을 하였고, 그 것을 파해쳐서 인류의 문명이 급속도로 발전을 하게 되었으며, 그 정보를 가지고 이제는 타르시스인을 뒤쫓는다는 것이었다. 이 때 우주선도 나오고 외계인도 나오며, 로봇이 나오지만 그다지 일본인의 미래상에 대해서 그렸다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솔직히 2046년임에도 하늘에 있는 우주선과 간간히 보이는 로봇들을 제외하곤 여전히 자전거가 있고, 기차가 있는 지금과 별다른 느낌이 들지 않는 지구의 모습이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이 애니가 그리고 있는 미래의 모습은 지금과는 그다지 차별되지 않는 모습이다. 우리는 미래에 대해 막연한 생각을 가지고 있고, 많은 변화가 있을 거라고 예상을 하지만, 결국 중요한 것은 변치 않는 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 같다.
우주라는 공간의 설정은 아직 우리에게 있어 미지의 장소이기 때문이다. 이제 세계에서 못 갈 곳은 없다. 문자메세지도 몇 초면 도착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에게 안타까움을 던져주기 위해서 우주라는 상황이 설정된 것이다. ‘있잖아, 우리들은, 우주와 지상으로 헤어지게 된 연인들 같아’라는 명대사를 만든 상황을 연출하기 위한 것으로, 두 사람의 관계에 장벽으로서 우주라는 상황이 껴 맞춰진 것이지, 특별히 일본인의 미래상으로서의 우주는 느낄 수 없었다고 본다.
별의 목소리가 나타내고자 하는 것
별의 목소리에서는 주인공들이 점차 성장을 해나가고 있다. 노보루의 독백 중에 '나와 미카코의 시간은 점점 어긋나간다. 그래서 난 이미 결심했다. 더욱 더 단단하게, 냉정하게, 굳게 마음먹을 것을. 절대로 열리지 않는 문을 언제까지나 두들기고만 있지는 않는다는 것을. 난..혼자서라도 어른이 될 것을'라는 대사는 주인공의 성장을 보여준다. 마냥 기다리지 않고 함대근무를 시작해서 조금이나마 미카코에게 다가가려는 노보루의 모습은 우리에게 운명을 개척하려는, 더 이상 수동적이지는 않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이 작품이 그려내고 있는 것은 사랑, 그리움과 기다림으로 결국 궁극적으로 나타내고자 하는 것은 인간 사이의 커뮤니케이션이다. ‘우리들은 굉장히 굉장히 멀리 또 멀리 떨어져 있지만 하지만 마음만은 시간과 거리를 초월할 수 있을지도 몰라’라는 말에서 보여주듯, 인간관계 속에서, 커뮤니케이션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결국 마음이라는 이야기이다. 세월의 힘도 이 마음을 없앨 수는 없는 것이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인터뷰를 보게 되면 그 것은 더욱 잘 드러나게 된다.
<뉴타입 : 감독님께서는 기술이라는 것이 인간 사이의 커뮤니케이션이나 관계에 어떤 영향을 끼친다고 느끼십니까? 도움이 되겠습니까, 아니면 상처가 되겠습니까?
신카이 : 전 둘 다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별의 목소리'에서 휴대폰은 커뮤니케이션을 뜻합니다. 하지만, 두 주인공 캐릭터들 사이의 연결은 마음을 통한 것이고 결국 그것이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뉴타입 : 왜 '별의 목소리'가 많은 사람들에게 호감을 샀다고 보십니까?
신카이 : 전 '인간 사이의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이야기의 테마 때문이 아닐까..라고 봅니다. 이야기에 휴대폰을 사용한 것은 일본에서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휴대폰을 많이 사용했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휴대폰을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은 나라에 있습니다. 어쨌든 마음으로부터의 커뮤니케이션은 당신이 어디에 있든 항상 중요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별의 목소리'가 많은 사람들 게 호감을 샀다고 추측합니다. 사람들에게 호감을 산 다른 이유를 고르자면 '별의 목소리'를 저 혼자 제작했기 때문이겠지요. 대중매체에서는 저에 대해서 단독으로 애니메이션을 제작한 사람으로 소개하더군요. 전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저와 같은 방법으로 독립 애니메이션을 만들고, 개인이나 작은 그룹이 만든 독립 애니메이션을 봐줄거라 기대합니다.> -출저: 뉴타입
느낀 점
별의 목소리를 보면서 어떻게 한 사람을 저렇게 사랑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분명히 불같이 열정적인 사랑도 아니고 호수같이 잔잔한 사랑인데도 불구하고 그 사랑은 가슴에 저며왔다. 25분이라는 짧은 애니였지만 여운이 굉장히 길었던 것 같다. 기다림의 의미에 대해, 일상의 기쁨과 만남의 기쁨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좋은 작품이었다.

키워드

신카이마코토,   일본애니,   별의 목소리,   감상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