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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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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개요

Ⅱ. 지식기반경제사회의 정의

Ⅲ. 지식기반경제사회의 특징
1. 공간과 시간 사용의 형태 변화
2. 이미지(image)와 휠링(feeling)을 좋게 하는 브랜드 중요
3. 사회에 대한 나의 가치(What is my value to society) 중요

Ⅳ. 지식기반경제사회의 기본요소와 구축
1. 사회 문화적 기반
2. 정보자원 기반
3. 기술적 기반
4. 제도적 기반
5. 기반의 구축

Ⅴ. 지식기반경제사회의 지식인
1. 기초능력
2. 일반지식
3. 전문지식

Ⅵ. 지식기반경제사회의 교육

참고문헌

본문내용

해낼 수 있는 인력을 키우는 것은 지나치게 근시안적인 교육 훈련 정책이 된다.
셋째, 인구학적으로 상당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저개발국가에서는 높은 출생률로 인해 학령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이들에게 최소한의 기초교육을 마련해 주는 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반면 선진국에서는 낮은 출생률로 인해 젊은층이 감소되며 이는 결국 노동인력집단의 감소로 이어진다. 반면 연금 등에 의존하는 노령인구의 증가로 경제활동 인구와 비활동 인구의 균형에 문제가 생기면서 미숙련 단순노동과 같은 특정의 노동 및 기술 분야에서 부족이 심화된다. 결국 수많은 젊은 실업자와 동시에 미숙련 노동력의 결핍이 병존하면서 이 분야의 노동력을 외국에서 수입하게 된다. 이는 노동력을 내보내는 나라와 받아들이는 나라들 사이에 각기 다른 교육적 과제를 안겨 주게 된다.
넷째, 국가간 상호의존성이 그 어느 때 보다 커지고 있다. 경제적, 문화적 수준의 상호 의존성은 물론이고 유럽연합의 발족 등으로 정치적 의존성도 커지고 있다. 점차 한 지역의 안전과 번영 및 세계 평화의 유지는 유사한 여건의 다른 지역의 상황에 의존하게 되므로 국제간의 이해와 상호교류에 대한 의식을 일깨우는 교육이 필요하다.
다섯째 민주적 가치 외에도 환경문제, 보건의료, 약물과 같은 새로운 사회적 관심사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런 문제들에 대한 국제적 규범을 공유할 필요가 증대되고 있다. 지나치게 경쟁지향적인 시장주의적 철학이 풍미하는 상황에서 사회적 통합을 유지하기 위한 교육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여섯째, 공공정책 및 공공 서비스의 역할에 대한 대중의 태도에도 변화가 일고 있다. 이런 문제들이 지금까지는 정치적 관점에서 해석되고 실행되었지만 점차 공공 서비스체제를 정치적 특수성과 별개로 보려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 공공 문제에 대한 권한이 분명하게 분권화되고 책무성을 기관 수준으로 양도하는 경향이 확산되고 있다. 아직도 대다수 나라에서 교육은 공공 서비스의 영역에 남아 있지만 장차 지방화와 단위학교중심의 경영체제로 변화할 것으로 예상된다(Lieberman).
이상에서 지적한 사회적 변수들을 고려할 때 미래의 교육 실제에서는 다음의 몇 가지 문제들에 특별한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먼저 평생교육을 포함한 학습기회의 확장이다. 이 문제는 지식과 정보화로 대표되는 미래 사회의 속성과 관련해서 생각할 수 있다. 지식과 정보가 인간 활동의 모든 부문에 스며듦으로써 지속적인 학습은 미래의 진보를 위한 중심축이 될 것이다. 경제적 측면에서 보더라도 인적 요소의 중요성은 근본적인 문제이며 제대로 정보화되어 있고 분별력 있는 시민성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날로 커지고 있다. 그리하여 앞으로 교육정책은 평생교육을 지향해야 하며 시간적, 공간적으로 모든 연령의 사람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둘째는 교육의 질에 관한 것이다. 선진국가들의 경우, 교육의 질에 대한 관심의 주요 배경에는 미국이나 유럽의 경제적 경쟁력이 일본의 경제에 미치지 못한다는 위기의식이 깔려있다. 그리하여 2차 대전 후에 보편화된 종합학교 모델의 적합성 여부도 되돌아보게 되고 직업교육과 성인교육 부문에서의 질적 수준을 거론하며, 교육의 적절성의 차원에서 기존의 교육체제가 지식 정보사회에 효율적으로 기능할 수 있는 교육인지를 문제삼게 된 것이다. 특히 교육의 질과 관련하여, 교과과정이 새로운 사회적 관심에 부합하는지, 성인생활의 변화에 상응하는 기본적 자질을 길러주는지 , 컴퓨터 활용능력을 길러 주는지 등을 문제삼고 있는 것이다. 교육의 질은 가르칠 교사의 질과 교수 방법에 있어서의 질을 포함한다. 수세기 동안 지속되어온 교실 수업의 모습은 한 교사가 같은 나이의 아이들 30-35명(우리나라에서는 40-50명)을 한 학급으로 맡아 40-45분을 시간단위로 하여 강의를 하는 모양이었다. 그러나 새로운 정보공학기술을 활용하게 되면 수업방법에서 상당한 변화와 이점을 누릴 수 있다.
교육의 질을 높이는 것과 관련하여, 오늘날 세계 여러 나라들에서 중앙집권화냐 분권화냐 하는 것은 이슈가 되지 않는다. 대부분의 나라들은 교육과정과 관련된 국가수준의 공통기준을 마련하는 추세이되 실제 수업과 학교운영에 있어서는 분권화를 원칙으로 하는 추세이기 때문이다(Papadopolos).
셋째는 교육의 기회균등에 관한 것이다. 균등한 기회에 대한 요구는 80년대 들어 경제지상주의적 흐름으로 인해 새로운 과제로 떠오르게 되었다. 경쟁력 향상이 교육의 가치로 추구되면서 사회적 약자나 학업 수준이 처지는 학생들의 교육기회가 위협받게 되었다. 다른 한편, 이차 대전 이후 성취도가 떨어지는 학생들의 문제를 해결하는 등 교육의 민주화에 꾸준한 관심을 가져왔지만 여성은 여전히 노동시장에서 유리한 고지를 누릴 수 있는 과학, 기술 분야 등에 충분히 참여하고 있지 못하다. 그러므로 교육적 실패가 개개인의 경제적 좌절로 나타나는 현실을 고려할 때 학교교육의 실패를 극복하기 위한 지속적 노력이 있어야 한다.
21세기를 위한 교육적 의제에서 빼 놓을 수 없는 문제가 비용의 문제이다. 각 나라마다 교육에 대한 재정 지원을 줄이는 추세에서 교육 관련 비용의 효율화를 위한 여러 대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가령 교육공학 시스템의 도움으로 교사 인건비 부담을 줄인다거나 사적 부문이나 지역 공동체, 개인 등의 새로운 재정 자원을 타진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교육에서의 투자효과를 철저한 투입-산출 모형에서 찾는 것은 곤란하지만, 교육재정의 효용도를 높이기 위해 정확한 자료를 확보하고 평가체제를 확립하는 것이 필요하다.
참고문헌
○ 김시형(1994), 2000년대 한국산업의 구조변화와 장기발전전략, 한국산업은행
○ 매일경제지식프로젝트팀(1998), 지식혁명보고서, 매일경제신문사
○ 서중해(2002), 지식정보경제에서의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 나라경제 4월호
○ 오상봉(1999), 지식기반산업의 발전 전략, 산업연구원
○ 이장호(1999), 지식기반경제와 확산전략에 관한 연구, 석사학위논문, 외국어대 대학원
○ 황인성(2002), 지식기반경제와 국민계정, Issue Paper, 삼성경제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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