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티어의 가족의사소통 이론

목차

1. satir의 이론적 배경
1) satir의 가족치료 이론
2) satird의 가족치료 이론의 인간관
치료적 신념

2. satir 가족치료의 이론
1) 주요개념
(1) 자기존중
(2) 의사소통
(3) 가족규칙
(4) 가족체계
2) 의사소통 유형
(1) 역기능적 의사소통 유형
① 회유형
② 비난형
③ 평가형
④ 혼란형
(2) 순기능적 의사소통 유형
① 일치형
3) 변화의 단계

3. 참고문헌

본문내용

배웠어야 할 습득하지 못한 정보는 배움에 의하여 변형될 수 있기 때문에 인간은 변화가 가능하다. 이것은 치료과정을 통하여 성취할 수 있는 변화와 성장에 대한 가능성이다. satir의 접근에서 치료적 변화는 꼭 행동적인 것만이 아니라 내면의 과정을 강조하며 더 많은 선택과 더 많은 책임감을 갖게되는 것도 내면의 변화라고 지적한다.
satir는 변화에 대한 가능성을 다음과 같이 진술했다.
첫째, 변화는 생존적 욕구에서 시작된다. 많은 가족들이 희망이 없는 절망 상태에서도 생존하고 싶은 욕구에서 치료를 받으러 온다.
둘째, 변화는 희망에서 시작된다. 희망은 가족 구성원들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게 한다. 희망은 변화가 가능하다는 생각을 가져오고, 치료는 더 나은 대안을 찾아 성취를 가능하게 하는 한 수단이다. 변화가 꾸준히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에 대한 인식은 가족 구성원들이 더 많은 변화와 최적의 삶과 기능에 대한 열린 체계를 계속 구축해 갈 수 있다는 징표이다. 치료에서 가족의 계속적인 변화와 어떤 가능성을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필요하다.
① 가족은 사랑이 있는 가족 환경을 필요로 한다.
② 가족은 신뢰감을 필요로 한다.
③ 변화는 끊임없는 욕구에서 일어난다.
④ 가족 구성원들은 변화과정에서 부딪히는 어려운 상황을 즐겁게 수용해야 한다.
satir가 분류한 변화과정의 여섯 단계는 다음과 같다.
제 1단계 : 형상 단계
현상단계는 변화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하는 것으로 현 상태에 대하여 관심을 갖는 것이다. 가끔 그 관심은 불균형 상태의 체계를 깨뜨리려고 시도한다.
제 2단계 : 외부적 요인 단계
제 2단계는 변화에 대한 분명한 욕구와 소망을 외부적 요인에게 허용하는 일이다. 이것은 어떤 행위 또는 활동을 말하며 한 가족 구성원이 치료자에게 전화를 걸어 상담약속을 만드는 단계이다. 그러므로 가족 체계에 외부적 요인이 소개되며, 가족체계는 새로운 요인에 대하여 반응하게 된다. 현 상태의 균형이 깨어지고 새로운 재조정이 이루어진다. 어떤 고통이나 불균형으로 인해서 한쪽이나 또는 다른 쪽에서 변화에 대한 욕구가 뚜렷이 나타나게 된다. 그러나 어느 한쪽에서는 그 현상단계나 변화를 그대로 두기를 더 원할 수도 있다.
제 3단계 : 혼돈 단계
제 3단계는 혼돈의 단계라고 불리는 열린 체계로서 역기능 상태에서 기능 상태로 이동하는 단계에서 오는 혼돈이다. 이 체계는 끊임없는 변화와 혼돈의 상태에 있다. 이것은 과거 역기능 상태의 관계를 그리워할 정도로 힘든 혼돈의 상태이다. 과거의 것들은 이제 더 이상 맞지 않고 새것 또한 아직 통합되지 않은 상태이다. 새로운 지각이 열려지면서 낮은 자존감에 대한 낡은 메시지들은 새로운 가능성이나 새로운 선택으로 변형되어 간다.
과거의 상처나 분노, 두려움에 대한 직면은 필수적이다. 이 혼돈 상태에서 치료자 역시 감당해야할 불안감이 있다. 그러나 치료자는 신체적 접촉, 시선 맞추기, 긍정적 정서 지원 등을 통하여 내담자를 편안하게 도와주어야 한다. 치료자는 힘과 균형이 필요하다. 만일 치료자가 내담자와 그 가족체계에 너무 밀착되어 있거나 거리감이 있게 되면 가족은 옛 상태로 되돌아가기 쉽다. 가족은 그들이 필요로 하는 모든 지원과 혼돈의 단계를 거쳐야 다음 단계로 넘어가게 된다.
제 4단계 : 새로운 통합단계
제 4단계는 새로운 학습에 의한 통합의 과정이다. 이 단계는 변화에 대한 의식의 단계에 있지만 가족 구성원들은 아직도 어색하게만 느껴진다. 내담자들은 의지적으로 과거의 친숙감보다는 새로운 편안함을 선택한다. 그들은 막 돋아나는 새싹과 같이 새로운 장소와 새로운 안정 속에 있다. 그들은 새로운 자아상과 새 희망, 새로운 지각과 피드백 등 새로운 형태의 통합에 대한 지원과 시간이 필요하다. 이 단계에서 치료자는 새로운 학습과 새로운 기술, 새로운 시각의 연대감으로 가족체계가 통합될 수 있도록 도와주며 가족체계의 역동성 증진과 가족 구성원들이 높은 자존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제 5단계 : 실습단계
제 5단계는 실습단계이다. 인간은 변화하고자 노력하기보다는 현재의 익숙한 상태에 편안히 안주하고자 한다. 때문에 내담자는 자신과 다른 사람들에게 일어나는 새로운 현상을 확인하고 재결합할 수 있는 의도적인 실습과정이 필요하다.
제 6단계 : 새로운 현상 단계
변화와 성장을 이루기 위하여 가족 구성원과 체계는 융통성이 있어야 하며, 새로운 가능성과 새로운 정보에 개방적이어야 한다. 서로에게 희생과 보상에 대한 보다 나은 균형이 이루어져야 하고, 과거의 친숙함보다는 현재의 위안 건강 측정의 도구가 된다. 자가 진단과 신념, 일관성 있는 상호작용의 새로운 패턴이 개발된다.
위의 변화과정에서 특히 혼돈의 단계는 변화가 효과적으로 일어나고 있다는 청신호이다. 내담자들은 혼돈으로 말미암아 과거의 상태로 돌아가고자 하는 욕구가 많기 때문에 치료자는 이 단계에서 당황하지 말고 변화가 지속될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지지가 필요하며, 치료에 대한 자신감이 있어야 한다. 이러한 변화의 과정은 역기능 가족체계의 여러 관점에서 반복되며, 이러한 과정을 통하여 가족은 더 건강한 가족으로, 가족 구성원들은 더 건강한 기능적인 인간으로 변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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