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원 [복음적 설교]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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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한다. 초대 교회 때부터 실시된 성경해석의 원칙을 활용해야 한다. 불분명한 부분은 명료한 부분에 의해 해석되고 조명된다. 그리하여 성경전체의 문맥에 맞게 해석해야 한다. 요한 계시록과 다니엘서는 상징적 언어로 미래를 예언하고 전개하였다. 그러므로 글자에만 매이면 성경본문이 지시하는 뜻을 완전히 놓치게 되고 사변을 일삼게 된다. 시적 표현과 상징적 언어를 해석할 때는 산문으로 기록된 해당본문들에 근거하여 성경전체 문맥에 맞게 명백하게 해석해야 한다.
아가서는 시문어이어서 성경전체 문맥에서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지 알기가 쉽지 않다. 이런 시 부분은 교회의 유익을 위하여 비유적 의미가 가능하고 허용된다. 따라서 우화적 해석이 허용될 수 있다. 단지 남녀 간의 사랑만이 아니라 그리스도와 교회간의 관계와 사랑을 말하는 것으로 이해하고 해석해야 한다.
6. 성경해석은 본문이 말하려고 하는 뜻을 말하도록 도와야 하고 당대 사상에로 번역하면 안 된다.
해석자가 만나는 유혹은 성경을 자기의 문화체계에 합당한 자리를 배정받게 함으로 자기의 연구가 학문으로 인정받기를 바라는 욕망이다. 그리하여 해석자는 성경이 문화체계의 일부로 해석되지 않으면 성경을 생소한 것으로서 외부세계에서 유입된 것으로 보고 현대인이 받을 수 없다는 주장을 한다. 그리고 학문은 이성에 의해 탐구되고 체계화된 지식체계이지만, 이성의 범주로 해석되지 않는 성경과 신학은 지성을 희생함(sacrificium intellectus)이라고 한다. 그리하여 해석자는 성경을 자연 이성이 받을 수 있는 범주로 해석하는 이를 반복하여 기독교의 근본을 부인하였다.
성경해석자가 성경에 접근할 때 백지 상태로 접근하는 것이 아니다. 이미 배운 교리적 지식 이외에도 교육을 통해서 배운 일반 학문적 배경과 소속사회의 문화적 틀을 가지고 성경에 접근한다. 특히 과학적으로 훈련되고 세뇌되어 과학적 방법론으로 성경이 해석되어야 하는 것을 당연한 것으로 여긴다. 또 해석자는 자기가 사는 시대의 지배적 사상을 성경 해석의 문맥으로 삼는다. 그 사상을 많은 사람들이 수납하였기 때문에 해석자는 그 사랑체계를 바른 해석의 틀로 여긴다. 결국 성경본문의 자기주장을 시대사상에로 번역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긴다. 그래서 성경본문의 주장에 어떤 정당성도 주려고 하지 않는다.
그러나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므로 해석자는 성경의 자기주장을 존중해야 한다. 해석자가 성경본문의 명백한 뜻과 성경의 자기주장을 변형시키는 해석을 하면 그 해석자는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서 받고 해석하는 것이 아니다. 성경과 기독교 신학은 자연 이성(ratio naturalis)에 의해 바르게 수납되고 해석 될 수 있는 성질이 아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므로 권위를 갖는다. 해석자는 성경의 명백한 자기주장을 인정해야 한다. 그리스고 성경의 주장에 합치하는 해석을 해야 한다. 성경은 기록된 문장들로 구성되었으므로 자기주장과 다른 해석에 대해 합의하지 않는다.
성경을 존중하는 것은 성경의 자기주장을 인정하고 그 주장에 맞게 해석하는 것이다. 성경 해석자는 성경의 문장들이 말하는 명백한 뜻을 왜곡시키지 않고 받아야 한다. 즉 성경이 성경으로서 말하도록 해석해야 한다.
7. 서평
본서는 서두에서 교회에 있어서 설교의 중요성을 언급하였다. 개혁교회에 있어서 설교는 시작점과 마지막 점으로서 교회 안에서 이루어지는 가장 중요한 사역이며 모든 사역은 설교사역을 보조하는 역할을 하여야 한다. 가장 중요한 사역인 설교는 그 내용이 복음적이어야 하는데 복음이란,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과 사역을 의미하며, 이 복음이 우리의 생명의 양식이기 때문에 복음만이 교회를 교회답게, 그리스도인을 신앙인으로 성장시킬 수 있다.
교회는 그 시작점에서부터 성령의 임재와 함께 복음의 선포로 시작되었고 복음의 선포로 성장하였다. 초기 예루살렘교회를 대표하던 지도자 베드로는 그의 설교사역 가운데서 언제나 복음을 선포하였으며 베드로의 복음 선포는 교회와 사도들을 대표하는 사도적 케리그마라 규정할 수 있다. 박성현, 「사도행전에 나타난 베드로의 설교 연구」,(고려신학대학원,1997), 18p
베드로의 설교들에서 나타난 사도적 케리그마는 다음과 같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①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에 대한 언급은 그가 죽으심이 하나님의 뜻임을 설명하는데 초점이 맞춰진다. 그리스도의 고난과 죽음은 영하신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에 따른 것이라는 사실이다. 김세윤, 『구원이란 무엇인가』 (도서출판 참말1993), 123-124p
②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하심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은 사도적 케리그마의 핵심요소인데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이 하나님의 뜻과 계획이듯이 그분의 부활도 하나님의 계획 안에서 이루어진다. 부활은 예수 그리스도의 메이아이심,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창조주 되심을 증명하는 것이다.
③ 예수 그리스도의 승천하심
죽음에서 파멸하신 것처럼 보이는 예수는 하나님의 뜻대로 부활하셨고 “하나님이 오른손으로 예수를 높이셨다.”(행2:33) 승천은 어떤 의미에서 부활의 완성이 된다. 또한 승천하신 예수님은 가장 높은 자리로 승귀(昇貴)하시어 아버지의 약속하신 성령을 보내셨다.
교회를 대표하는 베드로의 케리그마는 이러한 기독론적인 공통의 요소를 포함하고 있으며 베드로는 이러한 선포들을 구약성경을 통하여 확증되고 증명하였다. 이것은 베드로 개인의 사역이 아니라 초대교회 전체의 사역이었으며 교회의 사역은 이러한 복음을 전하고 가르치는 일이었다고 말할 수 있다.
오늘날 개혁교회에서 말씀을 선포하는 사역자들은 사도적 계승을 따르는 자들이다. 사도 베드로와 초대교회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였듯이 오늘날의 교회와 설교자들도 사도적 계승에 따라 복음을 전해야 한다. 이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사역을 뜻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 죽음 부활, 승천, 승귀가 선포되어 질 때 성령이 임하고 교회는 성장하며 복음이 세계로 전파될 수 있었다. 오늘날 말씀 사역을 대체하려는 어떠한 노력과 시도들도 교회 내에서 말씀을 대신할 주된 사역이 될 수 없으며, 선포되어지는 말씀이 복음을 대신해 인간에게 유익한 다른 무엇이 될 수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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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0페이지
  • 등록일2009.06.24
  • 저작시기2008.5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543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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