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한국의 다종교 사회 속의 기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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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종교] 한국의 다종교 사회 속의 기독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문화적 정체성에 대한 시대적 요청

2. 다종교의 사회와 종교 간의 갈등

3. 종교의 본질과 사회적 기능

4. 기독교의 선교와 타종교와의 대화

5. 고찰

6. 참고도서

본문내용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는 것”을 의미한다. 포괄주의는 세상을 구원하는 사업에 타종교 및 이념을 달리한 사람들과 공동작업의 가능성을 열고 있다.
어느 면으로 포괄주의는 선교학에서 언급하는 “구원사”의 입장과 “약속사”의 입장을 포괄하고 있다. 테오 순더마이어(채수일역), 『선교신학의 유형과 과제』, 51쪽-54쪽.
여기서 언급되는 “선교”란 그리스도의 부활과 재림 사이의 중간시기(Zwischenzeit)에 기독교의 활동을 의미한다. “구원사적 모델”은 일명 “구원사적 교회론”으로 부르는데, 중간시대의 “교회”의 사명과 역할이 강조된다. 역사는 오직 “선교를 위해” 존재한다는 원칙에 서 있다. 이에 따라 교회의 구원사와 교회 밖에서 진행되는 세계사가 배타적이고 대립적이다. 이에 반해 “약속사 모델”은 일명 “역사적 종말론”이라 부르는데, 여기에서는 교회사와 세속사의 구분이 없다. 하나님은 그의 구원사업을 역사 속에서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역사사역(歷史使役)의 눈에서 볼 때, 이미 창조가 구원의 연속선상에 있고 인간의 역사 또한 하나님의 개입과 능력 하에 있는 영역이 되고 있기 때문에 세계사와 구원사가 하나로 통합되고 있다. 이때 교회와 선교는 오직 “역사를 위하여” 존재한다는 입장이 된다. 이 두 모델은 역사의 종말을 의식하고 자유, 평등, 평화의 신적 질서를 이 땅에 구현하고자 하는 과제와 사명에 그 초점이 모아져 있다. 이의 이행을 위해 타종교 및 세상의 그룹들과 연대를 추구하고 있다. 구원사와 약속사의 모델은 “기독교대학의 정체성과 과제”의 장(章)에 나오는 “하나님의 선교” 모델, 도표 A와 B를 참조하기 바란다.
다음으로 우리는 다원주의에서 “차이에 중심을 둔 다원주의”의 입장에 대하여 생각해 볼 수 있다. 차이에 무게 중심을 두고 있는 다원주의는 대화의 전제조건을 공통기반의 추구에서 시작하지 않는다. 차이 그 자체가 대화의 출발점이다. 종교전통들은 상호간 공통점을 미리 말할 수 없을 만큼 현저히 다를 뿐만 아니라, 서로 다르기 때문에 오히려 만나 대화할 이유가 된다. 종교 간의 대화는 상대방의 차이를 배우고, 이를 통해 상호성숙, 상호풍요, 상호변혁을 지향한다. 아래의 도표는 이상에서 언급된 대화유형을 도식화한 것이다.
도표: 기독교의 선교유형
배타주의
포괄주의
다원주의
진리
유일신(고유명사)
궁극적 실재는 하나
궁극적 실재는 여럿
타종교
개종의 대상
파트너(동역자)
대화의 대상
대화의 가능성
불가
가능: 공동목표의 기반에서
가능: 차이의 기반에서
예수 그리스도
절대적 구원자
“익명의 그리스도들”
보편적 구원자
세상
사탄이 지배
신의 통치영역
다원문화
선교유형
이식유형/회심유형
구원사/약속사모델
의사소통모델
5.고찰
지금까지 우리는 다종교사회 속에서 기독교가 취해온 여러 선교유형을 검토해 보았다. 타종교 내지 다른 문화전통에 대하여 개방적인 경우, 중립적인 경우, 폐쇄적인 경우 등 가능한 형태의 모델을 검토해 보았다. 현대사회의 특징은 차이성(differency)과 다원성(plurality)에 집약된다고 할 수 있다. 이 두 개념은 여러 다른 종교 및 문화전통에 대한 독자성을 인정하고, 함께 공존하는 가치중립적 상태를 허용한다. 시대적 흐름은 자신의 독자성 확립과 타(他)에 대한 개방을 더욱 거세게 요구하고 있다.
길희성 교수는 포스트모던 시대의 종교의 특성을 아래와 같이 서술하고 있다.
“포스트모던 시대의 종교는 극도의 자유를 구가하는 종교요 창의성을 발휘해야 하는 종교가 될 것이다. 한 종교가 한 사회의 주도적 역할을 하면서 진리를 독점하던 시대는 이미 끝난 지 오래고, 한 종교가 자신의 전통만을 소재로 하여 신학적 사유를 전개하던 시대도 서서히 종말을 고하고 있다. 이제 종교들은 서로의 존재를 의식하며 자신의 상대성을 솔직히 시인하는 가운데 서로의 지혜를 배우는 겸허한 신앙을 지녀야할 때가 도래했다. 이 같은 현상은 인류 역사상 일찍이 유례없는 일로서, 종교들에게 아집과 편견, 자기 절대화와 자기 우상화를 탈피하고 새롭게 자기를 이해하고 자기 정체성을 정립하도록 요청하고 있다.” 길희성, 116-117쪽.
종교다원주의 신학의 특징 중 하나는 “차이”를 중심으로 종교 간의 대화를 시도한다. 만남과 대화를 통해 상호성숙, 상호변혁을 추구한다. 그러면서도 모든 종교전통의 가치중립적인 상대주의에 빠질 위험성 때문에 종교의 가치를 판단하는 최소한의 기준을 역설한다. 이 기준이 무엇인가? 이것은 모든 종교가 공유할 수 있는 이상과 가치, 목적과 규범들이 된다. 모든 종교가 종교적 장벽이나 교리적 차이에도 불구하고 용납할 수 있고, 비신앙인도 지지할 수 있으며, 인간이면 포기할 수 없는 그런 가치와 규범이다. 이것은 종교 간에 최소한의 기본적 공감대라 할 수 있다. H. 큉은 포스트모던 시대에 “공통의 윤리적 규범”이 없이는 종교 간의 성공적인 대화란 있을 수 없다고 전제하고 “상호존중의 공동책임” H. 큉, 『세계윤리구상』, 91쪽.
을 강조한다. 이에 따라 그는 아래와 같이 “세계윤리” 내지 “지구 윤리”를 제안하고 있다.
종교 간의 평화 없이는 국가 간의 평화는 있을 수 없다.
종교 간의 대화 없이는 종교 간의 평화가 있을 수 없다.
지구를 위한 공통의 윤리적 규범을 고려하지 않고는 종교 간의 성공적 대화는 있을 수 없다.
그러므로 하나의 지구윤리가 없이는 우리의 지구의 생존은 없을 것이다. 크리스챤아카데미 대화록, “한스 큉의 세계윤리구상”, 대화, 2000, 51쪽.
6. 참고도서
한인철, 『종교다원주의의 유형』, 한국기독교연구소, 2000
이원규, 『한국교회 어디로 가고 있나』, 대한기독교서회, 2000
______, 『종교사회학. 이론과 실제』,한국신학연구소, 1991
Theo Sudermeider(채수일 역), 『선교신학의 유형과 과제』, 대한기독교서회,1999
H. Kung( 안명옥 역), 『세계윤리』, 분도출판사, 1992
길희성, 『포스트모던 사회와 열린 종교』, 민음사, 1994
크리스챤아카데미 대화록, “한스 큉의 세계윤리구상”, 대화, 2000
R. 파니카(김승철역), 종교간의 대화, 서광, 1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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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9.06.26
  • 저작시기200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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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543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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