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와 칼을 읽고나서

본문내용

하는 생각을 하게 됐다. 일본이 어째서 세계 속에서 손꼽는 강국이며 선진국이 되었는가는 그들의 실제적인 경력과 실체보다도 그들의 사상과 일본인들의 정신을 보아야 더욱 근원을 알 수 있는 것이었다.
또 다른 하나는,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서구사회에서 우리나라의 문화는 별도이란 생각이 들었다. 겉모습만을 바꾸게 된다면 서구적인 사고방식을 받아들이게 될 것이고, 그것에 맞추어 살아가는 것은 아닐까? 그에 반에 일본에게는 일본만의 잣대가 있으며, 기본적인 것에 충실하며 또한 그런 면에서는 냉철하고도 간결하다. 이러한 일본을 비관만 하는 것이 아니라, 수긍하며 본받고 깨닫게 되었다.
국화의 칼을 읽으며, 일본의 바라보는 관점을 다양하게 느꼈고, 일본문화와 예술에 더욱 관심이 가게 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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