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대문화] 우리세대(신세대)의 특성과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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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 론

Ⅱ. 본 론
1. X세대, 신세대의 개념
2. 신세대(청소년)의 사회심리적 특징
1) 정보사회적 행동양식
2) 창조적 파괴현상
3) 배제주의가 지배하는 문화
4) 이중적 적응문화
5) 유별난 표현, 언어적 진술
6) 문화의 이질화
7) 판단중지의 세대, 개성적 몰개성 세대, 현실만족 추구 세대
3. 신세대를 둘러싼 기존의 논의
1) 신세대 실재론 대 신세대 명목론
2) 부정적 신세대론 대 긍정적 신세대론
3) 기존의 신세대론에 대한 입장
4. 신세대의 특성
1) 환경적인 요소
2) 소비주의 경제관
3) 불특정 다수에 대한 저항의식
4) 문화적 기호의 변화
5) 규범보다는 자유로운 자기표현
5. 신세대의 바람(문화)
6. 신세대의 진정한 새로움을 위하여

Ⅲ. 결 론

참고 자료

본문내용

노노스族은 보다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됨.
6. 신세대의 진정한 새로움을 위하여
한국사회의 신세대가 `신시대의 자기표현'이라고 했을 때, 친족주의, 대가족주의, 나이 및 서열에 의한 권위주의, 남성우월주의, 남아선호사상, 보수적인 사고, 폐쇄적인 성의식 등 전통적인 유교적 관습 및 가치관들에 대한 저항은 확실히 신세대의 공통적인 특성으로 인정될 수 있다. 하지만 기성세대와 신세대간의 과도한 이분법은 자칫 신시대의 일반적인 조건들이 신세대 내부의 계급적, 지역적 분파들에 어떠한 차별적 영향을 미쳤는지를 무시하는 경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 소비와 자기표현 속에서 나타나는 지역적, 계급적 차이는 신시대적 조건이 결코 모든 격차를 세대간의 격차로 환원시킨 것이 아님을 보여준다. 신세대 역시 지역과 계급에 따른 내적 분화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소비사회에서 소비와 자기과시(표현)은 단순히 기성세대와 신세대간의 차이가 드러나는 장이 아니라, 오히려 계급간의 격차가 신시대적 방식으로 세대간에 전승되는 장이다. 그러므로 흔히 신세대와 기성세대를 선과 악이라는 선으로 나누려는 획일주의적 이분법은 결코 사회진보를 위한 대안적 틀이 되지 못한다. 말하자면 신세대의 모든 새로움이 진보가 아니듯이, 기성세대에 대한 모든 저항이 진보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흔히 서태지를 `주류 질서의 전복자'라고 말하지만, 그것이 곧 자본주의의 전복자라거나, 소비주의의 전복자라거나, 상업주의의 전복자라는 말은 아니다. 이런 면에서의 전복자는 오히려 정태춘이나 안치환이다. 결국 서태지가 전복한 것은 그저 기존의 대중음악의 형식일 뿐이며, 거기에 기성세대의 억압에 저항하는 약간의 메시지가 덧붙여졌을 뿐이다. 이런 면에서 대중문화의 상업주의를 거부하기 위해 은퇴한 서태지가 광고의 상업주의를 통해 되돌아 온 것은 역설적이다.
그러므로 진정한 새로움은 저항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저항의 의미와 방향에 있다. 신세대의 저항이 진정 의미있는 일이 되기 위해서는 억압과 정체성 위기의 경험을 억압적인 제도와 힘들에 대한 저항으로 전환시킬 수 있어야 한다. 그리하여 기성세대가 만들어놓은 획일적이고 비민주적이고 불평등하고 정의롭지 못한 기존 질서에 대한 저항이 되어야 한다. 즉 관료주의와 권위주의에 대한 저항, 자본주의의 경제적 불평등에 대한 저항, 환경파괴와 소비주의에 대한 저항, 전쟁에 대한 저항, 사회적 약자의 억압에 대한 저항, 개인주의와 이기심에 대한 저항, 비인격적 관계에 대한 저항이 되어야 하며, 궁극적 자기결정을 위한 저항, 권리의 평등을 위한 저항, 민주적 가치를 위한 저항, 공동체적 가치와 연대를 위한 저항이 되어야 한다.
그렇지만 신시대적인 조건은 결코 모든 신세대를 사회진보를 향한 저항의 주체로 구성하지 않는다. 자본주의가 계속되는 한 경제적 불평등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며, 경제성장이 지속되는 한 환경파괴는 불가피할 것이다. 또한 황금만능주의, 소비주의, 상업주의, 개인주의, 비인격적 관계, 쾌락주의 등의 경향도 자본주의와 더불어 지속될 것이다. 그리고 신세대들 역시 이러한 경향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할 것이다. 중산층과 부유층의 신세대는 과연 자신들의 소비욕구를 억누르고 소비주의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인가? 경제적 평등을 위해 노동자계급의 편에서 싸울 수 있을 것인가? 환경보존을 위해 자본주의적 성장정책에 저항할 수 있을 것인가? 기성세대가 되어서도 자원낭비와 대기오염을 막기 위해 자전거를 타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또 작은 차를 타고 다닐 것인가? 자연환경을 지키기 위해 골프를 치지 않을 것인가? 사회복지를 위한 높은 세금을 기꺼이 감당할 것인가?
한국사회의 신세대가 어디로 갈 것인지는 여전히 열려있는 문제이다. 다만 몇 갖지 우려스러운 점은 우리사회가 전쟁과 반공이데올로기의 영향으로 인해 사회주의 운동의 전통이 단절되어 전반적으로 진보적 사회운동의 전통이 매우 약하며, 사회운동에 대한 대중들의 참여 또한 미약하다는 것이다. 게다가 신세대들에게서 소비주의와 쾌락주의적 경향이 심화되고 정치적 무관심이 깊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신세대의 이러한 경향들은 확실히 미래에 대해 부정적인 전망을 강하게 한다. 하지만 그들에게 긍정적인 측면이 없는 것은 아니다. 그들은 반공이데올로기에서 자유로우며, 자본주의의 계급적 불평등에 대해서 비판적이다. 교육민주화운동을 경험했고, 성차별의 부당함도 경험하고 있고, 환경파괴의 비참함과 전쟁과 핵의 무서움을 알고 있다. 게다가 그들은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알고, 자기주장이 강하며, 정당한 행동에 대해 당당하다. 이러한 것들은 신세대가 다원적이고 민주주의적인 가치를 존중하는 새로운 사회의 주체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우리의 미래는 결국 신세대에 달려있으며, 신세대가 `진정 새로운 세대'가 되기 위해서는 현실의 다원화된 불평등에 저항하는 새로운 비판적 잠재력을 키워나가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비판적 잠재력을 사회진보를 위한 힘으로 전화시키기 위해서는 신세대와 기성세대간의 무차별적인 대립과 저항이 아니라 상호이해에 기반한 `진보를 향한 신세대와 기성세대의 연대'가 필요하다고 하겠다.
Ⅲ. 결 론
N세대로 불리워 지는 그들이 사회와 융화하는 방법을 터득하고, 그들만이 지닌 젊은 추진력으로 매너리즘에 빠지기 쉬운 기성세대 중심의 이 사회에서 참신한 아이디어 뱅크가 되어 줄 수만 있다면, 그들의 그것들은(생활방식과 가치관, 문화적 특성, 그들의 단점까지도) 우리 사회에 있어 큰 활력이 될 수 있지 않을까?
기성세대가 어렵게 쌓아 온 여태까지의 터전을 무임 승차하듯 자신의 이익으로 삼고, 거침없는 소비생활을 즐기는 그들이 얼핏 얄미운 면도 있을 수 있겠으나, 그들이 누구인가? 그들은 바로 우리의 자녀요, 이웃이며, 우리가 은퇴한 뒤 우리의 뒤를 이어 줄, 장차 이 나라와 지식 정보화 시대인 21세기를 이끌어 갈 우리의 미래가 아닌가?
참고 자료
2003, 뜨는 트렌드 & 지는 트렌드 / 문화 : 개성 vs 유행
1991. 「신세대론:혼돈과 질서」. 현실문화연구, 홍종윤:서태지론
김창남. 1998「대중문화의 이해」, 한울
김창남. 1995「대중문화와 문화실천」, 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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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9.07.06
  • 저작시기20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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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544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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