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에 관하여, 우정에 관하여

목차

<본문>

1. 요약

2. 소감

본문내용

않을까 하는 생각이였다.
공부를 분석적으로 하는 버릇이 있어서 그런지 책을 읽는 부분 부분동안 내가 공부하는 노인 간호와 연결하여 생각되는 부분이 많았다. 하지만, 어설픈 내 가치관으로 키케로에게 공감할 수 없는 부분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죽음이라는 점이다. 물론 내가 이 책을 잘못 파악하고 있는 점일지도 모른다. 그는 왠지 노인의 죽음을 달게 받아들여야 한다라고 쓴 듯한 인상을 보였기 때문이다. 이전에 만화가 강풀이 노인을 소재로 한 만화에서 주인공이 노인의 죽음을 (호상)이라고 하는 젊은이들에게 노인이 오래 살다 죽으면 호상이라 표현하는 것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시하는 부분이 있었다. 나 역시 그부분에 대해서는 공감할 수 있었다. 노년기라도 죽음에 대한 집착은 인간으로서 너무나 당연한 일이라고 가장 기본적인 욕구라 생각하기에 그것이 포기가 되지 않는 것이라 생각이 든다. 다만 키케로가 말한것은 자신의 수명동안 삶에 충실하며 만족하라는 의미라 생각든다. 하지만 인간이 삶에 집착하기 때문에 우리 삶이 좀더 윤택해지는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
학원 수업을 나가면서 학원생중에는 50대를 바라 보시는 분들이 있으시다. 그분들은 젊은 사람들 보다 수업에 더 참여하시고 항상 한가지라도 더 들으시려고 한다. 이런분들이 키케로가 말하는 학구열을 가지고 자신의 노년을 아름답게 준비해 가는 분들이라 생각하며 나 역시 그분들을 가르키는 입장이지만. 그것은 단지 지식을 전달하는 수준일 뿐 그분들을 통해서 나는 나이는 숫자에 불가함을 배우고 있는지 모른다.
책을 읽으면서 솔직히 내가 이 부분을 어떻게 수업에 이용을 할까 라는 것에 대해서는 생각이 되지 않았다. 학생들이 주로 더 연장자들이 많기 때문에 내가 그분들에게 노년에 대해 어떻게 준비하라고 알리는 것이 우숩다는 생각 때문이다. 하지만 이제 다가오는 내 미래의 노년기를 얼마나 가치있게 보내기 위해 내가 지금부터 어떤 노력을 해야될까 라는 고민을 한 번더 하게 되었다. 앞으로 다가오는 노년이 어떤식으로 향할 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지만. 내가 어떤 미래상을 그리고 거기에 다가가기 위해 노력을 한다면 이루어 진다고 생각하고 키케로는 그런 미래상을 그릴 수 있도록 지침서를 가르켜 준것 같고 노년기라는 것이 거부하고 막아서야만 되는것이 아니라 수용하며 이해하고 그들을 이해하고 내가 그들이 되었을때 내 후손들이 나를 이해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키워드

동서양 고전,   우정,   노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