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분석] '메멘토'의 영화언어적 분석

소개글

[영화분석] '메멘토'의 영화언어적 분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시작하기전

2. 촬영

3. 미장센

4. 편집

5. 서사

6. 메멘토의 주제

7. 메멘토는 좋은 영화인가?

본문내용

대한 단서를 준다. 그 강도는 마약중개상으로 레너드는 그를 살인 한다. 하지만 그 사림은 범인이 아니고 테디가 돈을 빼앗기 위해 살해하도록 만든 사람이라는 사실을 테디를 만나서 듣게 된다.
2. 레너드는 혼란을 느끼지만, 결국 자신의 의지대로 자신을 속인 테디에게 일종의 복수를 위해 테디의 자동차번호를 범인의 자동차번호인 것처럼 문신을 새기기 위한 메모를 남긴다.
3. 다시 기억을 잃은 레너드는 문신을 새긴 후, 주머니에 있던 메모로 나탈리라는 여자를 만나게 된다.
4. 나탈리는 기억상실증인 그를 이용하고, 테디의 자동차번호를 추적해 테디가 범인 인 것처럼 말한다.
5. 레너드는 그의 메모와 정보로 테디를 범인으로 확신하고 살인을 하게 된다.
앞에서 언급한 대로, 컬러화면의 스토리는 역진행이므로 실제 플롯은 5번 즉 테디를 살인하는 장면부터 시작된다.
시작부터 범인을 보여주고, 범인을 찾아 살해하는 주인공의 행동결말을 보여주지만, 역순행구조로 감독의 계속되는 암시와 복선으로 영화의 엔딩부분에서는 묘한 반전을 느낄 수 있다. 범인을 알고서 역추적하는 방법은 히치콕 영화들이 안겨주는 일종의 서스펜스 같았다.
6. 메멘토의 주제
메멘토의 주제는 매우 복잡한 구성으로 표현했지만 간단히 말하면 기록의 재해석이다. 즉 사실과 기억은 같인 것이 되지 않을 수 있음을 말한다. 영화의 중간에 레너드가 ‘기억하지 못한다고 없었던 일이 되는 것은 아니다, 눈을 감는다고 세상이 없어지지 않듯이’ 라는 말을 통해서 알 수 있다. 어떤 한 가지 사실에 대한 우리의 기억은 각자 다 다를 수 있다. 왜냐하면 우리는 사실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자신에게 유리하게 기억하기 때문이다. 또한 기록도 완벽하게 사실일 수 없다. 기록자체는 사실일지 모르지만 결국 그 기록을 해석하는 것은 사람이기 때문에 같은 기록을 가지고 서로가 다르게 해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메멘토에서는 레너드가 기록해 놓은 사진과 문신에서 진짜 사실과 다른 거짓 사실을 해석해내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잘못된 사실의 기록은 더욱 잘못된 해석을 낳게 한다.
7. 메멘토는 좋은 영화인가?
메멘토는 충분히 좋은 영화라고 생각한다. 예술은 그것을 보는 관객에게 생각을 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단지 눈과 귀가 즐거운 것은 예술이 아니다. 그 예술작품을 통해 무언가를 깨달을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메멘토는 영화를 보는 내내 생각을 하게 만들기 때문에 좋은 영화이다.
메멘토는 같은 구성이 계속 반복되기 때문에 눈이 빠져들지 않게 만든다. 그리고 컬러화면과 흑백화면의 교차편집으로 인해 관객에게 영화로부터 거리를 둘 수 있도록 만들어 자신의 생각을 갖게 만들어 준다. 생각하지 않고 영화를 본다면 시각적으로는 즐거움을 얻을 수 없는 영화이다. 즉, 영화를 즐기려면 자신의 생각을 갖게 만든다. 또한 영화가 끝난 뒤에도 메멘토는 그리 깔끔하지 못하다. 무언가 허무한 느낌을 낳으며 좀 더 생각해보게 한다. 이렇게 영화에서 전달하려는 것이 무엇인지 관객이 직접 재해석을 하게 만들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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