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기후변화 끔직한 대재앙인가? 섣부른 우려인가?, 기후변화를 야기한 원인을 찾아서(인간활동VS자연현상), 지구온난화의 진정한 원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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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기후변화]기후변화 끔직한 대재앙인가? 섣부른 우려인가?, 기후변화를 야기한 원인을 찾아서(인간활동VS자연현상), 지구온난화의 진정한 원인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기후 변화의 영향

2. 기후변화, 문제의 원인은 어디에 있는가?
1) 기후변화는 인간의 활동 때문 ‘지나친 화석연료 남용과 관계있어’
2) 인간 활동과 무관, ‘자연적, 우주적 요인과 더욱 밀접한 연관 있어’
3) ‘정치적 주장’과 ‘경제력’의 개입

3. 기후변화와 ‘불편한 질실’

4. 기후 변화와 과학 그리고 사회적 합의

참고자료 출처

본문내용

이유 없이 각 집단의 이해관계에 따라 아전인수격으로 연구 결과를 해석하려 든다면 오늘날과 같은 사회적 논쟁을 피하기가 어렵다. 다시 말해 불확실한 과학적 사실로 가치를 둘러싼 논쟁은 격화되고, 신속한 판단과 결정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이해관계를 둘러싼 다툼이 치열한 형국이다.
이처럼 과학의 역할이 한계를 드러낼 수밖에 없는 현대 사회의 위험 문제들에 대해 새로운 관점에서 이에 접근할 필요성을 제기하고 나서는 학자들도 있다. 이른바 ‘탈정상 과학(post-normal science)’이라는 개념인데, 탈정상 과학이란 정상 과학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 단계, 곧 원리의 응용을 통해 해결책을 마련할 수 있는 단계나 전문가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단계를 벗어난 상태를 말한다. 즉 불확실성이 매우 높아서 잘못된 선택을 할 여지가 크고, 그럴 경우 인류 전체에 치명적인 손해를 입힐 수 있는 상황을 뜻한다.
라베츠(Ravetz)와 펀토비츠(Funtowicz)는 탈정상 과학의 범주에 속하는 문제를 다루기 위해서는 전통적 문제 해결 방식과는 다른 해법이 필요하다고 한다. 그 핵심은 ‘확장된 사실’과 ‘확장된 공동체’이다. 여기서 ‘확장된 사실’이란 과학적 지식을 토대로 하면서도 그 범위를 더욱 넓혀 인문 과학과 사회과학의 지식까지 포함하는 것을 말하며, 한 걸음 더 나아가 전문가의 지식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의 지식도 모두 아우르는 것을 말한다. 이는 불확실성을 줄이고 최대한 ‘신뢰할 수 있는 지식’을 생산하기 위한 전략이다. 또 ‘확장된 공동체’란 과학자들을 주축으로 하면서도 그 범위를 넓혀 인문 과학사회 과학의 전문가를 포함하며, 이해관계 당사자들의 참여를 최대한 보장하는 문제 해결 집단을 말한다. 이는 이해관계와 가치의 대립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신뢰할 수 있는 판단’을 내리기 위한 전략이다.
이와 같은 제안은 ‘과학과 민주주의의 최적의 만남’을 추구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지금까지 과학과 민주주의는 서로 별다른 연관성이 없는 독립된 영역으로 여겨왔다. 하지만 과학의 불완전성은 기존의 사고방식을 지속시키기 어려운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실제로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적 차원의 노력은 큰 흐름에서 보면 ‘탈정상 과학’의 해법을 추구한다고 할 수 있다. 1992년 리우 정상 회담 이후 매년 개최되는 세계적 차원의 기후 변화 대책 회의에서 각국 정부는 공동보조를 취하면서 민주주의적 성격을 강화해 나가는 동시에, IPCC 평가 보고서를 통해 과학적 성과를 적극 반영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앞으로도 더욱 강화될 필요가 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현재 기후 변화에 대한 세계적 추세에 편승하기 위해 ‘저탄소 녹색 성장’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있다. 하지만 이 슬로건이 정말로 ‘녹색 성장’을 위한 것인지, 경제 성장에 ‘녹색 옷’만을 입힌 것인지에 대해 아직도 논란이 뜨겁다. 실상 이러한 슬로건 아래 정부에서 추진되고 있는 많은 정책들이 시민단체나 환경단체의 비판을 무시한 채 폐쇄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우리사회에서 과학과 민주주의의 최적의 조합은 아직 요원해 보일 뿐이다. 더불어 우리는 아직도 기후 변화의 문제가 전문가의 영역에 속할 뿐 자신과는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강하다. 기후 변화의 국제적 대응을 선도하거나 기여하기는커녕 경제의 걸림돌쯤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이제 우리는 이 같은 흐름을 과감히 타파해야 한다. 특히 기후 변화와 관련 깊은 과학자들이 먼저 나서서 각계각층의 견해 및 이해관계를 충분히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회적 합의를 이루어 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물론 이러한 과정에 앞서 우리 국민 모두가 각자의 인식 전환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비록 기후 변화의 명확한 원인이나 영향을 정확하게 예측할 순 없지만, 현재의 판단과 실천에 따라 기후 변화가 정말 끔찍한 대재앙으로 이어질지, 아니면 한낱 기우에 불과하게 될지 달라질 수 있다. 기후 변화의 대책 마련에 있어 제도적 장치를 갖추는 일 못지않게 변화를 위한 우리의 노력이 더욱 중요해 보이는 것은 아마도 그래서일 것이다.
참고자료
강윤재(고려대 강사), 기후변화와 인류의 미래, 독서평설 People & culture, 2009. 8
월간 환경, 기후변화, 당신의 모든 것을 뒤바꾼다. 박순주 외 4명, 2008.12
IPCC 제4차 평가보고서, ‘기후변화 2007-기후변화의 영향, 적응 및 취약성’, 이승묵
위기의 지구 http://cafe.naver.com/kimbs84.ca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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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9페이지
  • 등록일2009.08.26
  • 저작시기200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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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55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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