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APPLE)의 디자인 경영과 성공요인

목차

1. 애플의 소개

2. 디자인 경영의 현황 및 전망

3. SWOT 분석

4. 애플과 디자인 경영

5. 애플의 디자인 경영 성공요인

6. 디자인 경영의 한계와 대안

본문내용

인을 통한 브랜드 충성도의 획득이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기업은 지속적인 구매자를 획득할 수가 있게 된다. 이를 위해서는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홍보 전략을 구사함과 동시에 소비자들에 대해 체계적인 DB 시스템(Data Base Systems) 을 구축하여 소비자 관리를 철저히 하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디자인 채택에 있어서 디자인에만 치중한 나머지 기능을 상대적으로 소홀히 할 수 있다. 디자인 경영의 출발은 경쟁사간에 기술상의 차이점이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음으로 인해 시작되었음을 언제나 염두 해두어야 한다. 현대 소비자들은 디자인, 기능 동시에 중시하는 경향이므로 디자인에 치우쳐 기능을 소홀히 한다면 소비자들은 등을 돌려버리고 말 것이다. 고객이 눈치 채지 못하는 디자인에 목숨 걸고 있다면 그만큼 출시까지의 시간이 오래 걸리고 그 사이에 타사가 시장을 장악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한번 빼앗긴 시장 점유율을 다시 되찾아 오기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런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서 R&D 파트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이 요구된다. 과거 애플도 R&D에 자금을 충분히 투자하고 인프라 구축에 타사보다 두드러지게 힘썼다. 동시에 소비자들에게 광고나 홍보 등을 통해 제품에 대한 이미지 제고를 충분히 시켜줌으로써 이미 기술적으로 별반 차이가 없는 제품시장에 대해서는 소비자들이 디자인 자체의 가치에 대해 인식할 수 있게 만드는 전략이 필요하다. 이미지 중심적인 차별화된 광고로 성공한 케이스는 휴대폰 회사인 스카이가 있고, 디자인 고급화로 성공한 케이스는 삼성 보르도 TV, 래미안 등이 있다. 이와 같이 브랜드 마케팅이나 제품 자체에 대해서가 아니라 이미지 중심적인 차별화된 광고, 디자인 고급화 등의 전략은 기술적으로 세세한 차이를 인지하지 못하는 소비자들에게 더 강하게 어필할 수 있다.
(3) 디자인 경영은 자본을 회수하지 못하는 경우 막대한 손해가 발생하는 고비용의 경영이다.
특히나 창업주들에게는 디자인 경영이 새로운 가치창출의 도구로 사용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비용으로 인해 위험도가 상대적으로 더욱 크다고 인식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첫 번째 대안으로는 이미 가진 인적자원을 활용하여 아이디어를 내는 방법이 있다. 자본이 풍부하지 않은 회사라는 점을 전제로 하였을 때, 잠재력을 발휘시킬 방법을 극대화해야 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브레인스토밍과 같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다양하고 많은 아이디어들을 서로 나누며 독창적인 사고를 자극하는 것이다. 이것은 동기부여가 되는 동시에 최저비용으로 현재 존재하는 인적자원의 최대의 활용, 효과를 가져 올 것이다. 또, 디자인 경영의 핵심은 남과는 다른, 하지만 소비자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친근하고 공감 가는 디자인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이를 위해 기업 내에서부터 창조를 위한 자유로운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부터 시작될 수 있을 것이다. 많은 광고 회사들이 옷차림을 자유롭게 허용하고, 애플의 쿠퍼티노 캠퍼스가 자유롭고 비밀스런 분위기를 띄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환경을 통하여 내놓은 아이디어에 대한 적절하면서도 후한 보상체계를 갖춤으로써 직원들에게 충분한 동기부여를 해 주는 것은 좋은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현대사회는 아이디어 시대이므로 그에 대한 후한 대가를 지불했을 때, 직원들의 만족도와 동기부여가 상승할 것이다.
(4) 애플의 초기 모습이 그러했듯이 특정 부서가 CEO의 비전이자 경영원칙으로 올라서게 될 경우 사내 타 부서와의 갈등이 우려된다는 한계점이 있다.
사내에는 다양한 부서가 있는데 특정 부서를 편애한다면 타 부서에서 불만이 야기될 것이고 애플의 경우 디자인을 중시하므로 이와 연관되는 엔지니어들과의 마찰은 더더욱 피할 수 없을 것이다. 이렇게 부서들 간의 갈등으로 인하여 사내 통합이 저해된다면 기업은 더 이상 성장하지 못할 것이 분명하다. 이를 막기 위해 CEO의 공정한 대우가 필요하다.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여러 모임을 조직하거나, 행사를 기획하여 타 부서들 간의 교류를 넓힘으로써 서로를 이해하며 갈등을 조정할 수 있는 장을 조성해 주어야 한다. 서로 다른 배경, 지식, 이해관계를 가진 사람들의 의견을 하나로 묶어내어 최적의 해결책을 창출할 수 있도록 팀 활동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방안도 고려해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사내 단합대회나 프로젝트 대회 등을 추진해 서로 아우러지게 하는 효과와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다. 이뿐 아니라 디자인 부서에 대한 중요성과 대우에 대한 타당성을 인식시킴과 동시에 각 부서들이 하고 있는 역할 또한 조직 전체를 위하여 중요한 역할임을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 타 부서의 직원들 개개인에게도 외국에서 시행하는 ‘Talent management program’으로 자신의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는 인식을 항상 심어주어 갈등을 해소시키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참고자료>
www.apple.com
www.applematters.com
www.lger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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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herald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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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전쟁 - 앨리스 잭 스트라우트, 비즈니스북스,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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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스티브잡스 - 제프리 영, 민음사, 2005
I-CEO 스티브잡스 - 시릴 피베, 이콘,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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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노리더십 - 신완선, 김영사, 2005
디자인 경영 - 정경원, 안그라픽스,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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