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시크릿(THE SECRET) 감상문

소개글

[시크릿] 시크릿(THE SECRET) 감상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시크릿》작품개관

2. 내용요약
(1) 비밀이 드러나다
(2) 비밀에 접근하는 법
(3) 비밀을 활용하는 법
(4) 두 가지 강력한 도구
(5) 돈의 비밀
(6) 인간관계의 비밀
(7) 건강의 비밀
(8) 세상의 비밀
(9) 당신의 비밀
(10) 인생의 비밀

3. 비밀의 키워드: 스스로에 대한 믿음과 신념

4. 끌어당김의 법칙과 긍정적 상상력

5. 작품에 대한 비판적인 접근

6. 맺음말

본문내용

다만 사람의 마음 속에 어떤 것을 간직하고 그것을 습관화하여 몸에 붙인다면 자신만의 <비밀>을 소유하게 될 것이다. 내가 얻은 비밀은 내 자신의 생각을 존중하고 믿으며 사랑하라는 것이다.
4. 끌어당김의 법칙과 긍정적 상상력
마음을 바꾸면 어렵고 괴로운 현실이 바뀐다. 당장 돈이 없어도 돈을 번다고 믿으면 부자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들은 처음에는 허황된 이야기로 들렸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면 틀린 말도 아니다. 또한 지독한 병마와 싸우면서 살려는 의지를 가진 사람에게 기적이 일어나고 비교적 가벼운 병인데도 마음을 놓아버린 사람은 치명적인 합병증이 일어나는 경우도 많지 않던가. 돈을 잘 버는 사람들을 잘 관찰해보면 자신이 돈을 벌고 난 이후의 모습을 꼼꼼히 계획하고 부자가 된 자신의 미래를 확신하지 않던가? 긍정적인 생각은 긍정적인 결과를 끌어당기고 부정적인 생각은 부정적인 결과를 끌어당긴다. 일명 <끌어당김의 법칙>이라고 하는 비밀은 일상생활에서 흔히 경험하는 일이다. 이런 저런 일로 바쁜데 이상하게 그런 날에는 바쁜 일이 계속 생긴다.
아, 오늘은 정말 무슨 날인가 보구나. 생각할수록 이상하네...
이런 생각을 하기 시작하면 그 날 하루는 정말 정신없이 지나간다. 그리고 걱정이라는 것도 하기 시작하면 곧 그것이 현실로 드러난다. 지난날을 돌이켜 보면 부정적인 일에 대해서는 이러한 <끌어당김의 법칙>을 경험한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다. 이런 일들을 겪으면서 ‘긍정적인 일에도 이러한 법칙이 적용되지 않을까?’ 라는 의문을 가져보지 않은 것이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생각이 현실이 되는 경험을 종종 하면서도 이런 경험을 내가 원하는 일을 하는 데에는 적용하지 않았구나 하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다.
사람의 생각이라는 것이 일종의 주파수처럼 작용하고 우리의 감정이라는 것이 지금 내가 어느 주파수에 맞추어져 있는지를 알 수 있게 하는 척도라는 것에 공감이 갔다. <비밀>을 활용하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했다. 우선 자신이 뭘 원하는가를 알고, 원하는 것을 이미 얻은 것처럼 가정하고 행동하며, 원하는 것이 이루어졌을 때 일어날 감정을 앞서 느끼는 것이다.
인간의 능력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상상력>이다. 사람의 잠재의식은 상상한 것과 현실의 것을 구분하지 못한다고 한다. 그러니까 상상한 것이 바로 현실이 되는 것이다. 세상을 내가 원하는 대로 바라는 대로 살 수 있다면 얼마나 멋진 일인가? 부자가 되는 일이나, 인간관계를 회복하는 일이나, 건강해지는 일이나 무슨 일이든 이러한 <비밀>을 사용하면 달라질 수 있다.
결국 《시크릿》은 성공하는 삶을 살고자 한다면, 자기 자신에게 관심을 가지고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자문하는 것부터 시작하라고 전달한다. 그리고 그것에 몰입하면 그것이 무엇이든 이루어질 것이라는 내용이다.
5. 작품에 대한 비판적인 접근
앞에서 이미 이야기했는데, 전반적인 내용은 스스로에 대한 강한 믿음과 신념으로 요약된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지금 당장 자신이 그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즉 상상하면 현실이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스스로 그렇게 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시크릿 영화가 세상에 나왔을 때, 기적 같은 이야기가 세상에 범람했다고 했는데, 사실 그 이야기를 믿어야 할지 모르겠다. 만성 통증, 우울증, 질병을 고쳤다는 이야기, 사고 후 걷게 되었다는 이야기, 죽은 사람이 깨어났다는 이야기, 100억을 벌었다는 이야기는 아무리 과장을 하더라도 조금은 믿기가 힘들지 않나 싶다.
이 책을 읽는다면 차례를 먼저 보라고 말하고 싶다. 그 차례를 보면 이 책의 내용이 그대로 드러나 있다. 말 그대로 비밀에 접근하는 법이나 돈의 비밀 등 모두 원론적이면서 다소 관념적이고, 독자에게 무엇인가를 현실적으로 권하기보다, 그냥 자신감, 노력, 생각, 행동 등을 열심히 하면 된다는 다소 무책임한 말을 서슴지 않는다. 도대체 본문 중간 중간에 들어가는 과거의 사람들, 즉 죽은 사람들의 말을 인용하면서 이야기 하고자 하는 게 통 무엇인지, 본문과 유기적인 연결이 되는지, 또는 죽은 사람들이 말한 일부분만 가져와서 의도적으로 연결시켜는 과감성에 무척 당혹스러웠다.
또한 이 책은 우주니 양자물리학이니 하는, 심도있게 다뤄져야 하는 이론들을 이해를 위한 설명도 거의 없이 툭툭 내뱉고 있고, 사이비종교의 그것처럼, 무조건 원하고 믿고 기다려라, 그러면 이뤄질 것이다, 이러한 다소 억지스러운 어투로 일관하고 있다. 이 책은 두 마리의 토끼를 한꺼번에 잡으려고 했다는 생각이 든다. 자기계발서라고 하기엔 너무 멀리 앞서갔고, 신비주의나 양자물리학을 다룬 책이라고 하기엔 지극히 얕다. 아마 이 책에 열광하는 독자들이나 이 책의 저자는 나에게 이렇게 단언할 것 같다. 자기계발서에는 뻔한 얘기들이 적혀 있을 뿐이라는 너의 부정적인 생각이 시크릿의 가치를 알아보지 못하게 했노라고 말이다.
6. 맺음말
'비밀'을 받아들이는 것은 자신의 선택이다. 아니면 좀더 나은 자신만의 비밀들이 있을 것이다. 책의 내용이 새로울 것이 없었고, 여타 자기계발서와 비슷한 내용을 담고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나도 책을 보면서 생각한 부분이다. 확실히 '획기적인 새로운 것은 없다'
하지만 '비밀'을 같이 생각하는 과정 속에서 우주와 나는 에너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생각의 영향을 받는다는 것과 내가 원하는 내가 되기 위해 필요한 노력들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는 것이 중요했다.
이 책은 부자가 되고 성공하기 위한 현실적인 방법론을 제시하기보다는 그렇게 되기 위한 원칙과 진리를 제시하는 책이다. 원효대사에게 일체유심조라는 진리를 일깨워 준 해골 속에 들어 있는 물 역할이라고 할까? 비록 과장된 예시들과 다소 억지스러운 이론적 배경들이 눈에 거슬리기는 하였지만 약 2시간을 투자해서 부와 명예 그리고 성공에 대한 의지를 얻고 용기를 얻을 수 있었다면, 이 책은 충분히 그만큼을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는 책이라 생각한다. 중요한 것은 바로 그것이다. 자신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시크릿' 세상에 비밀이란 없다. 비밀은 이제 공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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