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매개 치료

소개글

동물 매개 치료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련된 기술이 학습뿐 아니라 균형을 증진시키는 특정 치료목표가 추가되었다.
독일에서는 정서장애 청소년들을 위해 말위에서 실시하는 체조가 활용되었다. 주요목표는 청소년의 행동상의 문제 를 교정하고 동료들간의 상호작용을 촉진하는 것이었다. 한 말위에서 6명의 청소년까지 한 집단으로 체조에 참여할 수 있는데, 이러한 활동을 통해 청소년이 집단에서 기능하는 능력뿐 아니라 성취력, 신체적 통합, 자신감과 용기를 키워준다.
③ 말치료(hippotheraphy) : 의료현장에서 말을 사용하여 신체장애를 가진 환자들을 치료하는 것으로서, 글자 뜻 그대로 "말의 도움을 통한 치료"이다. 말을 치료의 대안으로 통합하고자 하는 치료자는 말에 대한 특별한 전문 지식과 기술을 갖고 있어야한다. 치료자는 치료중 환자를 말 위에 앉히고 움직이는 말에 대한 반응을 분석하고 말의 운동을 지시한다. 말치료의 목표는 환자의 자세, 균형, 운동과 기능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치료적 승마의 분야는 최근 몇십년간 크게 발전하였지만, 치료형태로서의 승마의 효과를 확인하는 실증적인 연구는 부족한 상태이다. 승마의 효과에 대한 최초의 연구중 하나는 1870년 파리에서 이루어졌다. 이 연구는 승마가 반신불수, 하반신 불수와 기타 신경장애의 치료로 특히 자세, 균형, 관절운동과 근육통제의 향상에 효과적이라는 것을 발견하였다. 이러한 사실은 최근의 연구들에 의해서도 확증되고 있다.
1982년에 실시된 조사에 의하면 영국, 독일과 미국은 20여년 정도 장애인의 치료를 위하여 말을 활용하고 있었다. 현재는 세계적으로 약 30개국에서 어떤 형태로든 치료적 승마를 실천하고 있다. 장애인을 위한 승마연합회(Federation of Riding for the Disabled)의 후원에 의해 국제회합 을 3년마다 개최하고, 이 분야의 전문가들을 위한 훈련과 기준이 설정되어 있다.
※동물매개치료의 관련용어
'동물매개치료'가 시작된지 얼마되지 않아서 그렇기도 하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용어에 대해서 혼동하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나라의 이야기가 아니라 미국 이야기입니다. 사실 우리나라에서는 극히 소수를 제외하고는 이 치료 자체도 모르고 있기 때문에 아직은 문제가 되지 않지만 앞으로 어떤 길을 통해서든지 우리나라에도 도입되리라고 믿기 때문에 그때를 대비해서 용어의 혼란을 피하자는 의미로 관련용어에 대한 설명을 하겠습니다.
우선 앞에서 이미 언급한 'Human Animal Bond（HAB）'라는 용어가 있습니다. HAB란 '인간과 동물과의 유대'라고 하는 개념입니다. 이 말은 1970년대 델타협회가 창설되면서 가장 폭넓은 의미로 사용된 개념입니다. HAB의 이념은 사람과 동물과의 상호작용에서 생기는 효과를 인식해, 사람과 동물 쌍방의 행복을 증진시키고 양자의 복지를 목적으로 합니다.
다음으로 CAPP라는 용어가 있는데 이는 Companion　Animal Partnership Program 의 약자로 우리말로 번역하자면 '사람과 동물과의 유대관계 증진 프로그램'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프로그램은 HAB를 실천하기 위해 만들어진 프로그램입니다. 이 프로그램의 테마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동물의 습성행동의 이해와 HAB나 동물과의 유대를 증진하는 방법의 교육과정으로의 도입
2. 동물이 가족, 사회의 일원으로서 환영받을 수 있도록 올바른 사육법의 촉진
3. Companion　Animal(뒤에 설명)과 자원봉사자의 육성 및 각종 시설의 방문활동
4. 사람, 동물, 사회, 환경의 상호작용 조사, 연구, 수호, 및 환경의 보전과 야생동물보호의 촉진
5. 사람과 동물 사이의 접촉에서 파생되는 효과와 동물매개치료와 관련한 조사연구 및 실천
6. 공동주택에서의 동물 사육과 관련된 규칙 만들기
7. CAPP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개의 인정
등의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로는 '반려 동물(Companion　Animal) 이라는 용어가 있는데 사람과 함께 생활하는 동물들을 인간의 가족이나 반려자로서 자리매김하자는 호칭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개가 대표적인 동물이 되겠지만 이러한 애완동물이라 불리는 동물들도 인간의 생활변화와 함께 그 존재의 의의나 역할이 변해 재인식되고 있습니다. 'Companion　Animal' 이라는 용어는 이러한 사람들과 동물과의 접촉에서 생기는 효과를 인정해 가족으로서 동반자로서 또는 사회의 일원으로서 취급하자라는 의미의 호칭이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동물 매개 치료와 가장 혼동하는 용어로 '동물 매개 활동（Animal　Assisted　Activity＝AAA）이 있습니다. 이 용어는 델타협회에서도 그 구분이 명확치 않다고 밝힐 정도로 둘의 차이를 밝히기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가장 큰 차이점은 의료행위를 목적으로 하느냐, 하지 않느냐에 따라 다릅니다.
AAA는 그 용어가 의미하듯 사람과 동물과의 접촉을 돕는활동입니다. 대상이 되는 사람들이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많은 대상자들이 주로 병원에 입원한 환자들이거나 장애자들이 많기 때문에 AAT와 혼동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AAA는 기본적으로 인간들이 동물과 접촉함으로서 사람들의생활의 질을 향상시키고 정서적인 안정을 취하게 만들며, 또한 아이들의 교육이나 혹은 레크레이션을 목적으로 실시됩니다. 물론 이러한 활동을 통해 장애자나 환자들에게 심신의 안정을 주는 등의 부수적인 치료효과를 갖게 되지만 그것은 의도된 효과가 아니라 부수적인 효과일뿐입니다. 또한 이 활동을 하는 사람들 대부분은 자원봉사자들입니다. 따라서 병원이나 시설을 방문하더라도 특별한 치료상의 목적을 계획할 필요도 없고 활동하는 사람들도 상세한 기록을 하지는 않습니다. 순수 자원봉사 개념이기 때문에 자발적인 활동이며 필요에 따라 그 활동 기간은 길어질 수도 짧아질 수도 있습니다.
반면에 AAT는 치료행위입니다. 따라서 대상자의 신체적 기능, 사회적 기능, 정신적 기능의 향상이나 회복 등을 목적으로 합니다. 개개의 환자들에게 맞는 치료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에 맞는 적당한 동물을 선택해서 실시합니다. 치료 후에는 효과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따라서 의사나 심리치료사 등의 전문가가 아니면 불가능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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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   동물매개치료,   치료동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