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춘의 목회신학을 읽고

본문내용

독교 역사상의 중세 기독교를 볼 수 있다. 전통은 그것이 어떻게 해석 되어지느냐에 따라 많은 변화가 생기게 된다. 그렇지만 올바른 전통의 유산들은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데 지혜롭게 쓰여지고 있으며, 교회의 정통성을 찾는데 매우 유익하게 쓰여지고 있다. 전통은 교회의 질서를 유지하고, 회복하는데 필수불가결한 것이다. 그래서 아마도 Oden은 전통과 함께 성령의 도우심을 강조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우리에게 전통만으로는 모든 것이 될 수 없기에 성령의 역사를 필요로 하고 있는 것이다.
5. Integration
본 서는 전반적으로 목회자의 길로 들어서려는 사람들과 목회의 일선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지 못하고 있는 한국의 예비목회자와 현재 목회를 하고 있는 목회자들에게 훌륭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 목회자는 자신이 현재 목회자로서 존재하여야 하는 이유와 맡겨진 사명에 대하여 바른 정립이 필요하다. 그러한 목회자들에게 적절하게 행로를 제시해 주는 지침으로서 본 서는 우리 앞에 서 있다.
사실 한국의 신학교육은 이 책에서 제시해 주고 있는 실천적인 부분들을 다루기에 미흡한 교과과정을 가지고 있다고 본다. 아직 사명도, 소명의식도, 실질적인 인격도 채 갖추지 못하고 일선인 목회현장에 도전하여 겪는 여러 가지 아픔들을 보았으나, 이책에서는 목회의 성서적 배경과 성령을 통한 고유의 직무에 대해 귀하게 가르침을 더해 주고 있다. 이 땅위에 교회를 세우시고 목회자를 부르셔서 일하게 하시는 주님이 지금도 목회자를 통해서 하나님 나라 확장을 할 수 있도록 도우신다는 사실을 다시한번 이 책이 우리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라 본다.

키워드

목회신학,   그리스도교의 목회,   성령의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