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과 심리학의 조화

목차

제1부 심리학이 가르치는 것

제2부 성경이 가르치는 것

제3부 심리학과 성경의 조화

본문내용

가장 중요한 일은 무엇보다도 의미 있는 방도로 사람들에게 접근하여 그들을 도와주는 일임을 보여주신다. 이에 우리는 참용서를 베풀 능력을 갖추고 단정적인 태도나 순전히 도덕주의적인 태도를 버려야 한다. 신체적, 정서적, 그리고 영적인 면들이 바르고 적절한 자리에 조화를 이루게 될 때 사람은 온전하게 될 수 있고, 모든 비밀이 계시될 것이며, 또 조물주와 영원히 하나가 될 미래의 그날을 용기 있게 바라볼 수 있다.
저자소개
저자인 밀라드 살(Millard J.Sall)박사는 무디성경학교를 졸업하고 서던캘리포니아 심리학연구원에서 심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캘리포니아 의학심사위원회로부터 임상심리학자의 자격증을 취득하였고, 캘리포니아에 있는 애너하임 심리학센터 소장, 미국 심리학회 회원과 캘리포니아 행동과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저자의도
오랫동안 사람들은 다음과 같은 그릇된 질문을 교회에 던져왔다. “당신은 정서적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그리스도께 나아가겠는가, 아니면 심리학에 도움을 청하겠는가?” 그리스도인들은 이들 중 어느 하나만을 택해야 하며, 이 둘의 합일점을 찾기 힘든 것으로 생각해 왔다. 그러나 많은 목사들, 특히 최근에 들어와 성실하게 일하는 목사들은 성도들의 정서 및 결혼 문제에 관해 상담하는 시간이 점점 많아지게 되었다.
그리스도인들은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하게 된다. “인간의 정서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그리스도만으로는 부족하지 않은가?” “이 모든 문제를 성령께서 어떻게 역사해 주신다는 말인가?”경건한 그리스도인 중에는 불안감, 억압, 우울, 적개심에 대해 죄의식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어떤 사람들은 자포자기에 빠져, 그들의 믿음이 무너져 버리거나 그들의 확신이 산산조각이 나서 육신의 죄에 항복할는지도 모른다는 새로운 공포 때문에 심리학적인 도움을 구한다.
이러한 둘 사이의 갈등-정서적 및 영적 문제 사이의 갈등-을 조화시키고, 순수한 심리학적 추구가 다각적인 측면에서 이루어졌을 때 그것이 모든 거룩한 진리의 근원인 성경에 위배되지 않는다는 것을 지적하려고 했다. 심리학적 탐구와 복음적인 기독교 신앙이 서로 조회를 이룰 수 있다는 전제를 옹호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인간의 심리학적인 특성을 보다 더 깊이 이해함으로 그리스도와 인간의 영적 유대를 강화하려는 의도를 볼 수 있다.
책 선정동기 및 평가
평소 상담심리에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성경과 심리학의 조화”라는 제목이 먼저 다가왔다. 그리스도인들에게 심리학이 어떻게 적용될지에 대한 궁금증이 해소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와 발제하기 좋은 책이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함께 했다.
“성경과 심리학의 조화”라는 책을 읽으면서 단순히 심리학적인 입장에서 진행되는 것은 아닌가하는 생각에 책이 쉽게 넘어가질 않았다. 특히 1부에서 다루어지는 심리학에 대한 여러 이론들과 실례들을 나열해 놓은 부분들을 읽을 때는 이런 생각이 더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2부 성경이 가르치는 것을 읽기 시작하면서부터 생각이 조금씩 바뀌기 시작했다.
성경에서 인간의 온전한 자아 형성에 대하여 어떻게 말하고 있는가, 또 진정 성경적인 진리는 어떤 것인가에 대한 시각은 새롭게 다가왔다. 영적으로 고뇌하며, 하나님과의 관계가 깨어져가고 있는 자들에 대하여 성경은 어떻게 말하고 있으며, 우리는 그들에게 어떻게 대해야 하는가에 대한 많은 실례들이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다.
정서적로 불안한 사람들 가운데 50%가 제일 먼저 자기 목회자를 찾는다고 한다. 목회자 뿐 아니라 평신도에게도 정서적으로 불안한 사람들이 방문해 상담을 해야 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게 되는데 우리가 어떻게 그들을 도울 수 있을지 고민하고 배워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키워드

성경,   심리학,   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