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치즈와 구더기

소개글

[독후감] 치즈와 구더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접해서 흥미로웠다. 그리고 책을 읽고 난후의 느낌은 일단 좋았다는 것이다. 역사서하면 교과서처럼 딱딱하고 줄줄이 사건과 사건이 나열되며 인과관계가 거미줄처럼 맺어지는 지루한 책으로 생각하였는데 이처럼 딱딱한 소재를 흥미롭게 전개 시킬 수 있다는 것에 놀랐고 진즈브르그의 전개과정에 다시 한 번 놀랐다.
나는 종교가 없다. 어렸을 때 생각 없이 다니던 교회였지만 훗날 일부 종교인으로서 자질이 부족한 사람들과 과학에 대한 나의 절대적 믿음으로 인해 종교는 관심으로부터 멀어진지 오래다. 그런데 이번 기회를 통해 이글을 읽으면서 “어긋나지 않은” 이단에 대해 생각할 수 있었고 일부 성직자들의 폐해를 생각하며 오히려 나는 종교에 대해 더 부정적으로 변하였다고 할 수도 있다. 글의 인물 메노키오에게 많은 영향을 받은 것 같다. 신의 부정을 말하는 것은 아니하나 이에 대해 포장하고 왈가왈부할 권리는 인간에게는 없다는 것이다. 책의 위대함을 개인적으로 느끼는 순간이었다.
책을 매우 흥미롭게 읽었다 앞으로 우리나라에도 문학적인, 미시사적, 거시사적 발전을 거듭하여 이와 같은 책이 많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마지막으로 이런 책을 접할 수 있는 교수님께 감사드린다.

키워드

독후감,   독서감상문,   서평,   치즈와 구더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