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철학]어거스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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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어거스틴(AUGUSTINE)


⑴ 어거스틴(354~430)의 생애와 사상

⑵ 고전적 세계관의 거부

⑶ 어거스틴의 역사신학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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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는 믿음과 비믿음 사이의 오랜 세월에 걸친 경연이라 말할 수 있다. 그래서 신국의 역사는 인국의 역사와 동등한 것이 아니라 오직 진실한 구원의 역사이다. 신성한 구원사는 신앙의 연속인 것이다. 그에 반해, 세속의 역사적 과정은 세대들의 희망 없는 연속과 단절이다. 하지만 신앙의 눈으로 보면 신적이건 세속적이건 전 역사의 진행과정은 예정된 신의 질서로 보인다.
→ 어거스틴 작품의 전구도가 역사에 있어서 신을 옹호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역사는 분명히 신과는 구분되어 남아 있고 그 신의 처리는 우리들이 처분할 수 있는 한계의 밖이며, 그의 섭리는 인간의 의도를 지배하고 있다.
○ 어거스틴 시대구분 ; 신국이 세계 속에서 발전하는 과정을 6개의 연속되는 단계로 구분
① 아담에서 노아(대홍수)에 이르는 시기 : 유아기
② 노아에서 아브라함에 이르는 시기 : 아동기
③ 아브라함에서 다윗에 이르는 시기 : 청년기
④ 다윗에서 바빌로니아(바빌론 유수) : 초기 성년기
⑤ 바빌로니아 ~ 예수의 탄생 : 후기 성년기
⑥ 예수의 탄생 ~ 마지막 심판(세계 종말의 재림) : 노년기
→ 역사의 흐름을 하나님의 계획으로 설명하였다. 그는 성서 안에 기록된 것을 의심하지 않았으며, 구약성서의 역사를 기초하여 모든 이웃나라의 역사를 포함시켜, 보편적인 세계역사를 보여주고 있다.
○ 철저한 종교적 견해의 당연한 귀결로서 우리는 어거스틴으로부터 세속사에 대한 자상한 관심을 기대할 수는 없다. 오직 두 개의 제국만이 저서에서 지상적 역사를 대표한다. 즉 동에는 앗시리아인들의 것이며, 서에는 로마인들의 제국이다. 여기서 예루살렘은 신국을 상징하며, 바빌론과 로마는 인간의 나라를 상징한다.
→ 이것은 후에 모든 의미 있는 역사는 동으로부터 서로 진보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헤겔의 가설을 예고한 것이다.
○ 어거스틴의 주제와 관심은 ‘종말론적 신앙사’이다. 최종적인 승리, 즉 역사적 시간의 경계를 초월하고 죄에 가득한 성을 누르고 신국이 마지막으로 승리할 것이라는 기대에 의해서 모든 역사과정은 더욱 진보적이 되고, 의미 있고 명료해지게 된다.
⇒ 어거스틴에게 우리가 지금 말하는 진보, 위기, 세속적 질서 같은 것은 별다른 의미가 없다. 그에 의하면 기독교적인 관점에서 볼 때 오직 하나의 진보가 있다. 신앙과 불신앙, 그리고 그리스도와 적그리스도 간에 계속적으로 날카로워지는 분별을 향한 진보이다. 거기에는 참다운 의의가 있는 오직 두 개의 위기가 있었다. 이것은 에덴과 갈보리에서이다. 오직 하나의 세계질서가 있는데 이는 신의 계시이다. 반대로 제국의 역사는 술에 만취한 듯한 끝없이 다양한 쾌락이 만연하다.
[참고문헌]
지혜를 여는 철학 여행, 1998, 도서출판 새날, 안재훈
역사의 의미, 1990, 탐구당, 이석우 역
어거스틴의 역사관 이해, 한남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하태억, 1997
성 아우구스티누스의 역사인식 비판과 동교생태학의 가능성, 중앙대학교, 중아철학연구소, 2005
사람이 알아야 할 모든 것 철학 남경태 들녘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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