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여장부, 의기(義技) 논개와 계월향의 죽음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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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조선의 여장부, 의기(義技) 논개와 계월향의 죽음의 의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논개와 계월향의 비교를 통한 전쟁 중 ‘충’의 실현 가능 이유
2. 논개와 계월향의 대조를 통한 ‘의기’ 인정 시기의 차이 이유
3. 논개와 계월향의 죽음의 이해방식 변화

Ⅲ 결론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에서 서로 다른 방식으로 나라를 위한 일을 해내었고 더불어 조선시대 여성은 나라를 지킬 수 없고 임금이나 국가에 대한 충을 실현하는 주체가 될 수 없었지만 임진왜란을 통해 ‘충’을 실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어 이로 인해 논개와 계월향은 ‘충’을 실현해낸 존재가 되며 ‘충’에 대한 기존의 관점의 변화를 남겼고, 기존의 한계를 넘어서는 새로운 ‘충’을 만들었다. 이러한 한계를 넘어설 수 있었던 것은 논개와 계월향이 기녀이기에 일반 부녀자들과 달리 ‘열’의 반열에 끼어들 수 없었지만, ‘충’의 반열에 오르게 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던 것이다. 논개와 계월향을 통해 ‘충’의 주체에 대한 관점의 변화를 남겼고, 기존의 한계를 넘어서는 새로운 ‘충’을 만들었고, 애국으로 무장한 여장부의 ‘기’를 남길 수 있었다. 논개와 계월향은 추앙받고 기대되고 있는 그 이면에 논개와 계월향에 대한 시선의 차이가 있어 보였다. 논개는 자신의 의지와 결단으로 온전한 애국을 실현하는 주체가 되었지만 계월향은 왜적의 수청을 들었다는 점에서 ‘충’이 퇴색될 수밖에 없었다. 그리하여 논개와 계월향 모두 민중들에게 충의를 인정받았지만 논개는 조선후기에 ‘나라를 위해 죽은 의기 논개’로 남성중심의 신분사회였음에도 여성으로서 공식적인 인정받았고 계월향은 평양 지역에서 지방관에 의해 의기로 승인받게 된 것이다. 그렇지만 이는 근대의식이 자리 잡은 20세기 초에 여성 계몽 논리에 의해 국가 영역에서 인정받을 수 있었음을 통해 시기의 차이에 지나지 않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결국 이들 모두 시간이 흐른 지금에서는 조선의 딸로서, 조선의 의기로서 평가되고 있다. 논개와 계월향이 ‘의기’로 인정하게 되면서 죽음을 설명하는 방식도 이해하는 방식도 변화를 겪었다. 논개는 오두인의 <의암기>에서는 강간 희생자로서의 삶보다 잠재적 가해자와 함께 죽기를 택한 것으로 ‘충’의 의미가 부각되도록 전하고 박태무의 <의기전>에서 나라의 운명을 걱정하고 사람의 윤리를 지키려 죽었다고 전하며 전쟁 이후 나라의 내부와 외부를 인식하며 나라 안의 사람들은 저마다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충성해야 할 주체로 만들면서 조선의 상황을 정리하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계월향은 설화적 측면을 이용하여 능력을 부각시키며 국가의 어려움을 불러들인 무능한 남성들에 대한 여성들의 우월의식을 나타내었고, 죽음을 요구한 경우도 민족, 부모, 낭군을 위한 즉 충, 효, 열 등 유교 이념을 따른 결과로 민중들의 시선에 ‘의기’로 부족함이 없었던 것을 보여준다. 이러한 이유로 시대의 상황과 필요에 따라 다른 방식으로 구성되었다. 다음과 같은 이유에 의해 이러한 변화가 필요했던 것으로 볼 수 있다. 그 당시 진주성 안에 내부 분열이 있었다는 소문과 진주성 전투는 패배와 조정에서도 시기를 받았던 상황에서 논개가 적의 대장을 죽여서 나라에 보답한 것으로 임금과 신하 사이의 의리가 분명해졌다는 것으로 분열과 패배에 책임을 져야 했던 진주 사람들과 싸움에 관련된 장군들의 오점을 덮어주는 작용을 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러한 이유로 논개를 의기로 공식적 인정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한 것이다. 계월향은 모든 여성의 모범이 되기 위해 왜장살해로 민족을 구한 충의의 행동으로 거듭 언급되며 구국의 여성으로 재현되었다. 여장부로 변모하고 민족애를 고조시키고자 임무 완수 후 왜장을 죽여 여한이 없으므로 자신을 죽여 달라거나, 자결로 마무리하였고 완벽한 자기희생적 모습을 보이고자 국난에 주체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하며 망설임 없이 국가를 위해 계획실행하고, 임무 완수 후 죽음을 맞는다. 이처럼 논개와 계월향에 대해 살펴보며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목숨을 아끼지 않은 애국심으로써 스스로 제 이름을 드높인 이들의 모습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조선시대의 문화와 정치를 함께 읽을 수 있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목숨을 아끼지 않는 애국심으로 스스로 제 이름을 드높인 기생들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여장부로써의 드높은 기세에 감탄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으리라 생각한다.
Ⅳ 참고문헌
심영구, 『조선 기생 이야기』, 미래문화사, 2003
손을주, 『치마 속 조선사』, 책 만드는 집, 2009
이동월, 「‘계월향 이야기’와 ‘죽음’의 변주」, 한국고전여성문학회, 2008
정지영, 「‘논개와 계월향’의 죽음을 다시 기억하기 : 조선시대 ‘의기(義妓)’의 탄생과 배제된 기억들」,한국여성학회, 2007
박노자, 「의기(義妓) 논개 전승-전쟁, 도덕, 여성」, 열상고전연구회, 2007

키워드

기생,   의기,   논개,   계월향
  • 가격2,000
  • 페이지수9페이지
  • 등록일2009.12.29
  • 저작시기2009.1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570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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