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와 전통 한국의 가족 공동체에 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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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개요>
1.서론
2.가족공동체의 개념
3.한국의 현대와 전통적 가족 공동체의 변화와 모습
4.사회변화에 따른 가족문화의 갈등
5.조화를 이루는 가족문화의 정립
6.결론

본문내용

시키는 것으로 이해하는 젊은이들은 독자적인 생활을 꿈꾸며 노부모와 거주하기를 기피한다. 이것은 유교의 효사상과도 맞물려 기존의 기성세대의 반감을 산다.
넷째, 이혼의 급증에 따른 가정해체 문제들과 재혼 등의 문제들이다. 이것들이 큰 문제가 되는 것은 편부모의 증가와 이에 의한 청소년 방황과 같은 문제가 사회문제도 대두되는 것이다.
다섯째, 저 출산에 대한 갈등이다. 젊은 세대는 출산을 적게 하거나 안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이것은 단순히 문화의 차이뿐만 아니라 복합적인 문제가 있으며 이것은 사회적인 문제도 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남녀 성차별에 대한 갈등도 있다. 과거에는 성에 따라 역할이 어느 정도 정해있었지만 점차 사라지고 있으며 이러한 것들은 재산분배나 유산상속에 대한 문제와도 관련도 있다.
5.조화를 이루는 가족문화의 정립
자유와 자율성을 강조하는 개인주의적 가족문화에는 자기밖에 모르는 이기주의나 무관심이 빗어내는 소외감과 같은 불건전한 요소가 있을 수 있다. 반면 우리의 전통적 가족주의에도 질서를 무너트리는 공사의 혼동이나 인권유린과 같은 불건전한 요소들이 있기는 하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전통적 가족공동체가 지니고 있는 가족주의는 큰 장점을 지니고 있다. 공동체 의식으로서의 연대감과 협동정신, 치열한 경쟁이 아닌 따뜻한 여유로움, 타인에대한 배려, 사람들에 대한 끈끈한 인정 등 개인으로서의 ‘나’라는 테두리를 넘어 공동체적 ‘우리’로 융화될 수 있는 요소들을 우리의 가족주의가 지니고 있다. 김태길, 『한국 가족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서울:철학과 현실, 2002).pp.30-41
서구의 개인주의 사회에서는 자율적인 개인들이 보다 나은 삶을 위해 사회생활을 하기로 계약하였다는 시각 아래 형식이나 굴레를 과감하게 벗어던지고자 한다. 서구사회의 이러한 추세는 오히려 가정을 위협해 갖가지 유형의 문제를 발생시켰고, 사람들은 그것을 타파하고자 동양사회의 결속력이 강한 가족관을 본 받으려 노력하고 있다. 이와는 달리 한국사회에서는 개인을 독립적인 개체가 아니라 사회라는 통체의 부분적 존재라고 보는 생각이 지배적이다. 이러한 사조 아래 우리는 다 같이 함께 더불어 산다는 공동체적 의식 또는 공동체적 윤리를 발달시켰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어디엔가 도움을 청할 수 있는 대상이 있다는 사실은 큰 위로가 된다. 그리하여 가족공동체가 현대사회의 삭막함을 이기게 해주는 울타리로 기능을 제대로 한다면 그것은 분명 재평가를 받을 것이다. 유교전통에서 강조하였던 가족주의가 자녀교육과 같은 열기로 한국의 근대화를 이룬 원동력이었다는 점도 우리 한국만의 특징이면서 강점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분명히 우리사회의 가족공동체는 과거의 한국 전통의 가족공동체와는 많이 달라졌으며 새롭게 적응하고 변화시켜야 할 과제는 반드시 있다. 새로운 가족문화의 정립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전통적 가치와 서구적 가치를 서로 대립되는 것으로 보는 이분법적 관점을 극복할 필요가 있다. 동시에 그러한 서구적 가치와 우리 전통 가족주의를 잘 융합시켜야 한다. 개인적 자의식을 살리는 것이 곧 확고한 공동체의식을 버려야 하는 것은 아니다. 이 둘은 대립되는 개념이 아닌 서로를 지탱시켜주고 보완해주는 상보적 관계에 놓여있는 것이다. 이제는 우리의 전통적 가족공동체와 서구의 자유적 개인주의를 대립시켜 볼 것이 아니라 각각의 장점이 될 수 있는 특성을 살려 가족 문화의 새로운 기틀을 마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러한 것을 위해 진정으로 나 자신을 위하는 것이 가족집단을 위하는 것이고, 동시에 가족에게 유익한 것이 바로 나 자신에게도 도움이 된다는 방식의 일체적 또는 원융적 관점이 그 방안이 될 수 있고, 또 이런 관점이야말로 우리사회가 당면한 수많은 갈등을 극복하는데 이바지 한다고 본다. 같은 핏줄을 나눈 사람들로서 남남이 아니라 ‘우리’라는 전체성에 대한 의식이 사라지지 않는 한 우리의 가족주의적 가치관은 개인주의의 장점을 충분히 소화해 낼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확고한 공동체적 의식을 갖음과 동시에 강한 개인적 자아의식을 갖는다는 사실이 논리적으로 모순되는 일이 아니며 오히려 이것은 개인의 자아발전과 개인의 발전의 사회에 발전이 되는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 생각된다.
6.결론
과거 전통사회에서 자생적인 공동체가 생겨났던 것처럼 우리 사회는 개인주의에만 빠져서 다른 사람들과의 공동체를 이루지 못하고는 살아 갈 수 없을 것이다. 그것은 산다고 해도 인간적인 행복한 삶이 아님은 분명하다. 즉, 우리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고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행복한 가족공동체를 만들어야 함도 분명하다. 단순히 과거의 전통적 가족공동체의 좋은 점을 가져오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는 반성과 고찰로 현대의 생활방식에 맞는 가족공동체 문화를 형성해야 한다. 왜냐하면 인간 상호간 더욱 친밀하고 충분히 서로 이해하며 더욱 자유롭고 평등하며 상호간에 더욱 협동 부조하고 전인격적 관계를 맺으며 도덕적 헌신을 하고 더욱 지속적으로 긴밀한 유대를 맺고 사는 공동체적 삶은 다가오는 21세기에도 우리가 추구해야 할 가치임은 틀림없기 때문이다. 여기에 가장 근본이 되며 중요한 역할을 해주어 하는 것이 바로 가족공동체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올바른 가족공동체의 성립을 위해서는 그 가족을 구성하고 있는 개개인들이 모두 노력해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가장 인간이 나면서부터 가지고 있는 보편적이고 인륜적인 마음, 사랑이 있으면 되는 것이다. 그리고 모든 가족 구성원이 도덕성에 기초하여 끈끈한 연대를 이루어 가면 살아간다면 그 개개인은 어떠한 공동체를 이루든 행복하고 발전된 사회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
※참고 문헌※
이종수, 『한국사회와 공동체』(서울:다산출판사, 2008)
박찬석, “공동체의 기능과 공동체 구성원의 역할”
강대기, 『현대사회에서 공동체는 가능한가』(서울:아카넷,2001)
이동희, “유교 전통과 21세기 한국의 ‘민족문화’ 문제-한국적 가족제도와 그 문화를 중심으로-”『유교사상 연구 11』
장성숙, “가족주의와 현실역동상담의 일체적 관점”
김태길, 『한국 가족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서울:철학과 현실,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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