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유형

본문내용

사랑을 낭만적인 사랑과 유희적 사랑이 혼합된 것으로 보았는데 서로의 사랑을 위해 뜨거운 노력을 보이다가 상대방이 변절하게 되면 그 만큼 뜨거운 증오로 돌변하는 위험하고도 고통스러운 모습일 띤다. 이런 사랑은 자기 자신뿐만 아니라 상대방에게도 지극히 소모적이고 극단적인 사랑의 형태라고도 볼 수 있다. 소유적 사랑의 많은 후유증을 감안 할 때 자신의 인생에 있어서 이런 사랑이 찾아온다면 중요한 순간일수록 빨리 자각하고 결말을 맺을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할 것으로 보여 진다. 또한 지나친 사랑이 자신도 모르게 소유욕으로 발전할 수 있는데 이는 상대방에 대한 믿음과 자기감정의 컨트롤을 통해 이성적으로 판단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할 수 있겠다.
나에게 사랑이란…….
우리의 삶에 정답이 없듯이 어떤 사랑을 해야 하고 어떤 사랑은 하면 안 된다고 단정 짖기란 어려운 일 같습니다. 결국 사랑을 딱 여섯 가지로 구분해서 말한다는 것 자체가 어떻게 보면 억지일 수도 있고 그렇다고 또 그런 인간의 오묘한 감정을 과학적으로 분석한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 하다고 여겨지지는 않지만 뭐든지 쉽게만 되어가는 요즘세상에서 사랑이라는 신비한 감정마저 해부되어 버린다면 그처럼 안타까운 것도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다만 사랑은 다양하고 복잡한 인간의 삶속에서 필연적으로 발생되는 하나의 감정일 뿐 이 때문에 자신의 삶 전부를 건다는 것은 이성적인 가치관에서는 어리석게 느껴질 수 있다는 것을 전제하고, 마음과 같이 되지 않던 사랑이 설령 헤어짐으로 끝나더라도 인생에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는 것에 후회를 남기지 않을 수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이처럼 사랑에 대해 분석해보고 사랑에 대해 파헤쳐 보아도 결국에는 직접 부딪혀 보고 가슴으로 느낄 수 있는 사랑을 해 본 사람만이 자신의 사랑에 대한 진단을 가장 명확히 내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그래서 저에게 사랑이란 무엇일까 하고 질문하게 된다면 사랑을 하는 사람은 그것을 느끼는 순간에는 누구보다 행복할 수 있어야 하고, 사랑에 아파했던 사람은 사랑으로 아픈 만큼 성숙해질 수 있어야 한다는 것, 좋았던 사랑도 아팠던 사랑도 결국에는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질 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제 입장에서 느꼈던 사랑이라고 말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이 모든 것을 무시하고 순수한 제 생각에서 사랑에 대해 짧게 정의 내려 본다면 ‘사랑에는 답이 없다’라고 감히 말하고 싶습니다.

키워드

사랑,   여섯가지,   유형,   인간관계,   유희적,   낭만적,   이타적,   우애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