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키호테 독서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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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돈키호테 독서 세미나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키호테가 풍차를 풍차로 보지 못하고 거대한 거인들로 봤으며, 분별없는 호기심은 안셀모가 아내가 비록 로따리오에게 넘어가긴 했지만 아내의 본 착한 마음을 알아채지 못하고 호기심을 가지고 시험하려고 했고, 나중에는 까밀라와 로따리오가 서로 짜고 속이는 것을 알지 못하고 마냥 좋아만 했으며, 도로떼아는 돈 페르난도의 속마음을 알지 못하고 배신당했으며, 까르데니오는 돈 페르난도에게 속고 루스씬다의 진짜 마음을 알아주지 못하였다.
또 한 가지 유사점은 그렇게 알아보지 못해서 하나같이 실패하고 상처받았다는 것이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있는데 그것은 사건의 해결이 모두의 마음이 올바르게 돌아설 때 이루어 졌다는 것이다.
돈키호테는 자신의 패배를 애써 자위하며 다른 모험을 찾아가고, 분별없는 호기심은 안셀모 자신이 너무나 어리석었음을 알게 되고, 도로떼아와 까르데니오는 진실을 사실을 알게 되고 돈 페르난도의 마음이 도로떼아에게 돌아가면서 모든 사건이 해결 되었다.
자신이 꼭 봐야할 것은 보지 못하고 그것을 포장한 겉껍데기에 매달려 사리분별을 제대로 하지 못한 사람들. 가상과 실체 존재와 비존재 사이에서 그것을 제대로 구분 할 수 있는 눈을 가지고 현실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에 인간 내부의 마음 속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문제의 실마리를 풀어가야 한다.
5. 앞선 극작품과 소설 돈키호테의 차이점이 무엇이며 작품 속에 어떻게 들어나 있나.
작가의 의도가 직접적으로 작품 속에 드러난다는 것이 극작품과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다. 앞선 극작품에서는 작가의 의도가 코러스나 광대를 통해서 간접적으로 관객, 독자에게 전달되며 거기에는 한계가 따를 수밖에 없다.
하지만 소설 돈키호테 같은 경우에는 중간 중간에 작가가 하고자 하는 말을 등장인물을 통해서 전달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직접 말할 수도 있다.
p.73:30~74:1 그 날 밤, 돈키호테는 사모하는 공주 둘씨네아를 생각하느라고 온 밤을 끈 눈으로 새웠다. 이것은 많은 기사들이 사모하는 연인의 추억을 가슴에 품고 숲속이나 황야에서 며칠밤이라고 뜬 눈으로 새운다는, 그가 지금까지 많은 책에서 읽은 내용에 맞추기 위해서였다. 라는 문장을 보면 돈키호테가 자신이 책에서 봤던 내용을 따라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렇게 독자에게 직접 말해줌으로서 세르반테스 작가가 직접 밝힌 \'기사도 이야기로 세속에 있는 권세와 인기를 타도하기 위해서\' 라는 돈키호테를 쓴 목적을 알 수 있게 해주었다.
또 한 가지 차이점은 등장인물을 처음부터 밝히지 않는다는 것이다. 극작품은 어떠한 사람이 등장하고 대사하고 하는지를 처음부터 알 수가 있다. 그러나 소설은 그렇지 않다. 등장인물들이 누구였는지 나중에 알게 해줌으로써 긴장감을 더 주는 효과가 있다. 돈키호테에서는 마지막 인물들이 돈 페르난도와 루스씬다라는 것을 까르데니오와 도로떼아가 그들의 정체를 알게 되면서 밝힘으로써 긴장감을 주는 효과를 거두었다.
극작품에서는 그것들을 다 밝힘으로써 관객, 독자들이 작가의 입장에서처럼 모든 것을 다 알고 상황을 지켜보게 한다. 리어왕에서 글로스터가 두 눈을 잃고 쫓겨나 큰 아들인 에드거에게 의지해 살아가는 것에서 만약에 리어왕이 소설이어서 맹인이 된 글로스터를 보살 핀 사람이 에드거였음을 마지막에 글로스터가 알게 될 때 독자들도 알게 되면 독자들이 느낄 수 있는 감정이 더 컸으리라 생각된다.
6. 돈키호테 편력을 통해 드러나는 당시 사회상에 주목하여 답해보자.
돈키호테는 스스로를 기사라며 말도 안되는 사건을 저지르고 다닌다. 그것은 당시 기사의 타락과 종교의 타락을 비웃는 의도였다. 잘난척하고 어디서나 나서지만 사실 기사들은 당시에 깡패나 다름없었고, 세인의 질시를 받는 존재였음을 알 수 있다.
세르반테스는 르네상스 시대 후반의 북구 작가이므로 훨씬 종교에 대해, 중세봉건 유럽에 대해 냉정한 시각을 가지고 있었다. (이탈리아는 고전의 부흥을 꿈꿨던데 반해, 북구㏛은 혁신적인 사상이 르네상스를 주도했다.)
기독교 사상에 입각한 기사도를 조롱하는 것은 아마도 당연한 것이다. 셰익스피어의 리어왕은 엘리자베스1세의 시대에 쓰여진 작품으로 당시 해가 지지 않는 나라였던 제국주의 최강국인 영국인들은 자신들의 문화를 사랑하고 자랑스러워했으며 그것은 작가들에게서도 당연한 것이었다.
돈키호테가 당대의 부조리를 꼬집는 풍자의 대상이었던 반면에 리어왕은 번영의 정점에 있었던 영국의 문학의 장르의 발전, 소재의 다양성, 나아가서는 영문학 전반의 형식을 확립했다는 점에서 완전히 다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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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0.04.25
  • 저작시기2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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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602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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