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속의 들꽃 지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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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기억 속의 들꽃 지도안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단원 학습 목표

Ⅱ. 단원 학습 계획

Ⅲ. 과제 학습

Ⅳ. 지도상의 유의점
형성평가
학습지

본문내용

날로 얄팍해져갔다.
아버지한테 마침내 피란을 가도 좋다는 말이 떨어진 것은 만경강 다리가 무시무시한 폭격에 의해 허리를 잘리고 난 그 이튿날이었다.
난생 처음 인민군하고 ~ 말없이 행군해 가고 있었다.
어느 날 명선이는 부모가 죽던 순간을 ~ 나를 경계하는 눈으로 잔뜩 노려보고 있었다.
남쪽에서 쳐 올라온 국방군에 밀려 ~ 소문이 돌았다.
이 때 우리들 머리 위의 하늘을 두 쪽으로 ~ 멀어져가는 한 송이 쥐바라숭꽃이었다.
③ 전쟁 중 사람들의 삶이나 가치관은 어떠했을지 추론해 보게 하고, 그것의 근거가 될 만한 장면들을 찾아보게 한다.
→ 사람들의 삶이나 가치관
피란민들은 무엇보다 목숨과 식량을 중요시했을 것이고 양심, 체면도 없었을 것이다.
마을사람들은 피란민들에게 인심이 각박해져 갔을 것이고 피란민들을 귀찮아했을 것이다.
금붙이 같은 물질을 가장 가치있는 것으로 여겼을 것이다.
근거 장면
그들은 옷가지 금붙이 따위 물건을 식량하고 바꾸었다. 바꿀 만한 물건이 없는 사람들은 동냥을 하거나 훔치기도 했다.
어른들은 피란민들을 별로 달가워하지 않았다.~얄팍해져 갔다.
명선이는 금가락지로 어머니의 환심을 사고, 힘센 사내아이처럼 행세했다.
어머니는 연신 벙글벙글 ~ 명선이는 우리 집에서 살게 되었다.
어머니는 그 동안 먹여 주고 재워준 값과 금반지 한 개의 값어치를 면밀히 따지기 시작했다.
우리 식구 모두는 상전을 모시듯이 한결같이 친절했다. 동네 사람 ~ 언제나 안심하지 못했다.
2) 사건을 이끌어 나가는 갈등에 대하여 파악해 보도록 한다.
→ 외적 갈등 (전쟁, 또는 전쟁으로 인한 인물 간의 갈등)
3) 주요 등장 인물의 성격을 행동이나 대사를 근거로 파악해 보도록 한다.
→ 어머니와 아버지 : 지극히 타산적이고 이기적임
명선이 : 순수한 면을 지니고 있으나 전쟁을 겪으면서 남을 의심하고 영악해짐
4) 전쟁이 인간성을 얼마나 참혹하게 파괴하고 있는지 작가의 또 다른 작품 「장마」의 내용과 이 소설을 연관지어 토론해 보도록 한다.
→ 줄거리는 【참고자료】
5) 전쟁이 인간성을 얼마나 참혹하게 파괴하고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해 보게 한다.
6) 작가의 삶을 인터넷에서 찾아 보고, 작가의 삶과 이 작품과의 연관성에 대하여 말해 보자.
→ 작가는 어린 시절에 6.25를 경험했으므로 이 작품에 나오는 서술자나 주인공의 입장을 자세하게 그릴 수 있었으리라 생각한다.
3. 정리(5분)
1) 지금까지의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문학과 현실(삶)과의 관계를 정리해 보도록 한다. 2) 형성 평가 실시하여 학습 목표 도달도를 측정한다.【형성 평가】
3) 차시 예고- 자기 점검 및 보충, 심화 학습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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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해 보자.
(가) “야아, 저게 무슨 꽃이지?”
그런데 그 애는 놀림 대신 갑자기 ⓐ뚱딴지같은 소리를 질렀다. ㉠말 타듯이 철근 뭉치에 올라앉아서 그 애가 손바닥으로 가리키는 곳을 내려다보았다. 거대한 교각 바로 위 무너져 내리다만 콘크리트 더미에 이전에 보이지 않던 꽃송이 하나가 피어 있었다. 바람을 타고 온 꽃씨 한 알이 ⓑ교각 위에 두껍게 쌓인 먼지 속에 어느 새 뿌리를 내린 모양이었다.
“꽃 이름이 뭔지 아니?”
난생 처음 보는 듯한, 해바라기를 축소해 놓은 모양의 동전 만한 들꽃이었다.
“쥐바라숭꽃…….”
나는 간신히 대답했다. 시골에서 볼 수 있는 거라면 명선이는 내가 뭐든지 다 알고 있다고 믿는 눈치였다. 쥐바라숭이란 이 세상엔 없는 꽃 이름이었다. ㉡엉겁결에 어떻게 그런 그림을 지어낼 수 있었는지 나 자신 어리벙벙할 지경이었다.
“쥐바라숭꽃……이름처럼 정말 이쁜 꽃이구나. 참 앙증맞게두 생겼다.”
또 한바탕 위험한 곡예 끝에 기어코 그 쥐바라숭이꽃을 꺾어 올려 손에 들고는 냄새를 맡아보다가 손바닥 사이에 넣어 대궁을 비벼서 양산처럼 팽글팽글 돌리다가 끝내는 머리에 꽂는 것이었다. 다시 이쪽으로 건너오려는데, 이 때 바람이 휙 불어 명선의 치맛자락이 훌렁 들리면서 머리에서 꽃이 떨어졌다. ㉢나는 해바라기 모양의 그 작고 노란 쥐바라숭이꽃 한 송이가 바람에 날려 싯누런 흙탕물이 도도히 흐르는 강심을 향해 바람개비처럼 맴돌며 떨어져 내리는 모양을 아찔한 현기증으로 지켜보고 있었다.
(나) 날이 가고 달이 갔다. 어느덧 초가을로 접어드는 날씨였다. 남쪽에서 쳐 올라오는 ⓒ국방군에 밀려 ⓓ인민군이 북쪽으로 쫓겨가지 시작한다는 소문이 돌았다. 생각보다 전쟁이 일찍 끝나 남쪽으로 피란 갔던 ㉣숙부가 어느 날 불쑥 마을에 다시 나타날 경우를 생각하면서 어머니는 딱할 정도로 조바심을 치기 시작했다. 내가 벌써 귀띔을 해 주어서 어른들은 명선이가 숙부로부터 버림받는 게 아니라 스스로 도망쳤다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다. 전쟁이 끝나기 전에 어떻게든 명선이의 입을 열게 하려고 아버지는 수단 방법을 안 가릴 자세였다.
그 날도 나는 명선이와 함께 부서진 다리에 가서 놀고 있었다. 예의 그 위험천만한 곡예 장난을 명선이는 한창 즐기는 중이었다. 콘크리트 부위를 벗어나 그 애가 앙상한 철근을 타고 거미처럼 지옥의 가장귀를 향해 조마조마하게 건너갈 때였다. 이 때 우리들 머리 위의 하늘을 두 쪽으로 가르는 굉장한 폭음이 귀뺨을 갈기는 기세로 갑자기 울렸다. 푸른 하늘 바탕을 질러 하얗게 호주기 편대가 떠가고 있었다. ㉤비행기의 폭음에 가려 나는 철근 사이에서 울리는 비명을 거의 듣지 못하였다. 다른 것은 도무지 무서워할 줄 모르면서도 유독 비행기만은 병적으로 겁을 내는 서울 아이한테 얼핏 생각이 미쳐 눈길을 하늘에서 허리가 동강이 난 다리로 끌어냈을 때 내가 본 것은 강심을 겨냥하고 빠른 속도로 멀어져가는 한 송이 ⓔ쥐바라숭꽃이었다.
1. 밑줄 친 ⓐ~ⓔ 중 시대적 배경을 짐작할 수 있게 해 주는 단어는?
① ⓐ ② ⓑ ③ ⓒ ④ ⓓ ⑤ ⓔ
2. 밑줄 친 ㉠~㉤ 중, 전쟁으로 인해 사람의 마음이 살벌해지고 악해져 가는 장면은?
① ㉠ ② ㉡ ③ ㉢ ④ ㉣ ⑤ ㉤
3. 윗글에서 ‘명선’이가 처한 입장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대상을 찾아 보자.
【정답】
1. ③, ④ 2. ② 3. 쥐바라숭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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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0.05.10
  • 저작시기20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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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608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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