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한국 생활체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

목차

1.서 론
2.생활 체육의 정의 및 구성 요소
3.한국 생활체육의 현황
4.생활체육의 조직과 사회복지와의 문제점
5.21세기, 한국 생활체육의 나아가야 할 방향
6.결론 및 제언
7.참고 자료

본문내용

으로서 안정감 있는 활동을 펼 수 있도록 제도적인 보장이 필요할 것이다.
셋째, 프로그램 면에서 우리 나라 생활체육 프로그램은 개발 및 보급이 체계화되어 있지 못하고 생활체육 교실의 운영도 행사에 편리한 몇 가지 종목에 편중되어 있으며 야외 레저스포츠 및 특수체육 프로그램의 개발과 보급이 미흡하다. 직업특성, 연령, 성별 그리고 다양해질 욕구의 변화에 따라 개별화되고 다양화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누구나 레크레이션으로 즐길 수 있도록 놀이적 측면이 강조되어야 하겠다. 또 야외레저스포츠의 일반화를 추구하고, 야외에서 자연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개발되어 국민이 자연과 함께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국가적 차원에서 프로그램 개발과 보급을 위한 기구를 설치하거나 선정하여 지원해야 할 것이며,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저질 프로그램의 범람과 단지 상업적 목적의 프로그램에 대한 통제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넷째, 현재 국민의 체육활동 참여 확대를 위한 여러 가지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나 체육의 정보화와 홍보 및 국민체육활동이 과학적으로 운용되고 관리되어야 하겠다. PC 통신과 음성전화서비스 등 첨단 과학을 이용한 체육의 정보화와 홍보의 강화 및 체육의 날이나 체육주간의 운영의 강화, 지역단위의 분야별, 계층별 생활체육행사를 확대 실시해야할 것이며 체력관리 센터의 지역별 설치, 국민의 체육활동 선호도에 따른 생활체육 프로그램의 개발과 생활체육 교실의 운영, 건강과 체육활동의 상담확대가 필요할 것이다. 생활체육 동호인 조직에 대한 지원과 혜택을 강화하고, 개별 체육활동 참가자를 조직화해야 한다.
다섯째, 우리 나라 생활체육 행정은 업무의 중복, 중앙 집권화, 생활체육 전담 행정조직의 미약, 국민체육진흥법의 미비, 담당공무원의 비전문가, 체육행정의 비 과학화 등 많은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다. 중아 및 지방의 생활체육 행정기구를 확대하고 지방 체육행정을 강화하며, 법령의 정비 및 강화, 체육 행정 담당자의 전문화, 체육행정의 개방화와 과학화를 추진해야 한다. 국민 체육진흥심의위원회는 형식적인 기구가 아닌 각종 체육정책을 입안, 심의하는 실질적인 기구가 되어야 하며, 구성되어야 할 것이다. 체육행정 담당자의 체육전문직화가 필요하며 국민체육진흥법은 실제로 집행해야 하는 법령으로 강화되어야 할 것이다. 현재 중앙 집권화 되어있는 체육행정을 지방으로 이관하며 관 주도에서 민관 주도로 점차 이양하는 것이 필요하다. 각 체육단체는 업무를 특성화하는 방향으로 하고 국가에서는 단체의 자율성 보장과 지원을 해야 할 것이다. 행정의 개방화가 이루어져 체육정책 수립과 집행에 국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적인 장치가 필요하며 체육행정 담당자의 인식 개선이 선행되어야 하겠다. 체육행정 담당기구를 민원봉사실 체제로 하는 것도 고려해 볼만한 일이다. 또한 정보 네트워크의 구축, 사무 기기의 첨단 기계화와 담당공무원의 운용능력이 필요할 것이다.
위와 같은 분석에 따라 본 연구의 결론을 토대로 21세기 한국생활체육의 정책방향을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전문가 집단에 의해 장기적인 생활체육 시설 확충 계획이 수립되어야 하며 고려되어야 할 미래 체육시설의 유형은 근린 공공 체육시설, 야외 레저스포츠 시설, 특수체육 시설이다. 체육시설 관리에 있어서는 민간 체육시설에 대한 정부의 지원과 문화체육부로의 관리체계의 일원화, 관계 법령의 개정이 필요하며 체육시설에 정보 네트워크의 구축, 스포츠와 의료의 연계, 질 좋은 시설 장비와 체육시설의 문화공간화, 시설지도자의 배치, 시뮬레이션형 스포츠 기기 등 시설의 개발과 전문화 등 체육시설 환경 개선이 이루어져야 하겠다.
둘째, 생활체육지도자는 실기, 행정, 경영관리지도자 등 분야별로 전문화되어야 하
며 노인, 장애인, 여성의 체육활동을 지도할 수 있는 특수체육 지도자를 양성해야 한다. 또 봉사지도자의 도입과 활용이 검토되어야 한다. 국가 차원의 보급 체계를 확립하고 관계 법령의 강화를 통해 생활체육지도자가 규정대로 배치되어야 하며 신분보장과 전문직으로서의 대우를 받도록 해야 한다.
셋째, 생활체육 프로그램은 연소인구, 청소년, 중년, 노령인구 등 연령별로 전문화되어야 하며, 정신 근로자, 육체 근로자 등 직업별로 전문화되어야 하며 레저 프로그램화해야 한다. 또 여성이나 장애인 등 특수계층을 위한 프로그램과 환경문제가 고려된 야외 레저스포츠 프로그램이 개발되어야 한다. 국가차원에서 프로그램 개발과 보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보급체계가 확립되어야 한다.
넷째, PC통신 등 첨단과학 기재를 이용한 체육의 정보화와 홍보가 강화되어야 하며 다양한 체육행사의 개최와 국민의 생활 속에서 체육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운동처방, 체력검사 및 상담의 확대, 체력 센터의 설치 등 과학적 관리가 필요하다. 동호인 조직에 대한 육성과 지원이 강화되어야 하고 여성과 장애인이 불편 없이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시설, 프로그램, 지도자를 준비해야 한다. 또한 스포츠 휴머니티 개념의 생활화와 체육과 문화가 함께 접목될 수 있는 다양한 행사 등을 통해 건전한 여가문화를 창조해야 한다.
다섯째, 생활체육 전담기구의 국 단위로의 확대, 법령의 강화, 체육행정 담당자의 전문화, 체육행정의 개방화와 과학화를 통해 서비스행정을 강화하고 체육행정이 관 주도에서 민간 주도로, 중앙에서 지방으로 이관되어야 하며 민간단체의 자율성 보장 및 특성화가 이루어져야 한다.
6. 참고 자료
현대생활체육의 이해 ;울산대학교 출판부 / 박병국 (2003);
강복창, “사회체육지도자의 자질향상과 활용방안에 관한 연구”, 한국체육대학 논문 집, 제12집, 2004
김병태, “한국의 사회체육발전을 위한 정책적 시안”, 서울대학교 대학원 석사논문, 2005
김사화, “한국체육시설의 현황과 발전방향”, 중앙대학교 대학원 석사논문, 2005
이종연, “사회체육진흥을 위한 생활화 방안”, 경기대학교 논문집 제23집, 2008
朴 , “21세기 한국사회구조변화와 생활체육의 정책방향”, 단국대학교 논문집, 1998
박태연, “사회체육 진흥을 위한 지도자 양성방안”, 단국대학교 석사 논문집,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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