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자소설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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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자소설연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목차>
Ⅰ. 서론
1.額子小說의 의미와 성격
2.額子小說의 유형과 기능

Ⅱ. 額子小說과 서술자의 역할 및 기능
1.단순한 사건 傳達者로서의 기능
2.觀察者로서의 기능
3.사건 參與者로서의 기능
4.表出된 作家로서의 기능

Ⅲ. 서술자․인물담화와 작자적 담화관계
1.작자수행적 담화와 인물수행적 담화
2.사실적 담화와 허구적 담화의 혼성시학

Ⅳ. 결론

본문내용

술층위에 제시된 한시의 텍스트성은 이를 좀더 촘촘히 형성하는 가는 실로 작용하여 서사적 형상물을 엮어 나간다.
《旅愁》란 텍스트를 형성하는 두 개의 근본적 축은 이 두 편의 한시이며 이에서 비롯된 텍스트성이다. 이 텍스트의 담화주체는 이러한 두 축에서 형성되어나오는 상상적 텍스트성을 중첩화시킨다. 그런데 문제는 이것이 근본적으로 하나의 허구적 인식이며 상상적 범위를 벗어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 텍스트의 담화주체는 상상적 텍스트성을 하나의 사실적 이야기로 구축하기 위한 전략으로 액자의 담화기법을 이용하여 액자서술자의 신뢰화는 물론 그 내부이야기의 사실성 또한 구축하는 전략을 구사한다.
액자층위에서 내부이야기의 원전성을 확보한 텍스트 담화주체는 두 편의 한시에서 비롯된 텍스트성으로서의 해석적 이야기를 ‘나’(최치원)라는 사실적 인물의 말과 시작을 빌려 그대로 기술해나간다. 내부이야기는 내부이야기 차원에서는 최치원으로서의 ‘나’의 이야기지만, 텍스트 차원에서는 두 편의 한시에 대한 텍스트 담화주체의 해석적이자 대화적인 상상물이다. 허구적인 상상력은 사실적으로 규정된 이야기 틀 속에 수평적으로 침투하여 그 욕망을 감추고 있다. 이 내부이야기를 읽어나감에 있어 독서주체가 단지 최치원으로서의 ‘나’의 목소리와 시작에 머무른다면 이러한 텍스트 담화주체의 상상적 대화성은 발견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이 텍스트에는 사실적인 최치원과 허구적인 최치원의 목소리와 사실적인 작가와 허구적인 작가의 목소리가 상호 순환적이고 대화적인 관계로 얽혀져 있어, 독서주체가 이를 어떻게 읽느냐에 따라 사실적인 작가와 사실적인 최치원의 목소리만 들릴 때도 있고, 또는 이 모든 목소리가 혼성적으로 작용하는 다성적인 목소리들을 총체적으로 들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즉 이 《旅愁》란 텍스트에 감추어져 있는 다성적 담화주체의 텍스트성적인 욕망과 허구적 상상력은 다시 독자의 텍스트성을 통해서만 드러날 수 있는 것이다.
Ⅳ. 결론
액자구조를 서술 형태적인 측면에서 보면 한 서사텍스트에 층위를 달리하는 이중적인 서술행위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이는 액자의 이야기를 ‘누가 보고’, ‘어떻게 이야기하는가’의 (서술자와 서술태도에 따른) 문제로 작가적인 측면에서는 의미형성의 문제이고 독자적인 측면에서는 의미 해석의 문제이다.
본론을 통해 검토한 바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액자소설에는 1인칭서술자를 통하여 주인공의 이야기를 전달하고, 서술자가 내부이야기를 둘러 싸고 있는 작품이 많다. 대표적인 예로 김동인의 작품들을 들 수 있다.
둘째, 액자소설의 모양은 조금씩 달라도 전체적으로 폐쇄적 단일액자형태다.
셋째, 이와같은 1인칭서술자로 둘러싸인 액자소설의 성립은 1900년대부터 유행했던 일본의 私小說 및 서구의 액자소설의 영향을 들 수 있겠으나 우리의 전대소설 구성에서도 얼마든지 찾아볼 수 있어 이 측면에서 고려되어야 할 것이며, 특히 김동인의 소설에 액자소설이 많다는 점은 그의 창작행위에 있어서 경험의 세계화보다는 자아화가 컸다는 모습이나 생각을 자연스럽게 독자 앞에 내놓을 수 있는 방법이었기에 애용했던 것이 아닌가 한다.
넷째, 또 각 작품마다 서술자의 역할과 기능도 조금씩 달라
①단순한 사건 傳達者
②觀察者
③사건 參與者
④表出된 作家
등으로 구분할 수 있었다.
다섯째, 이와 같은 서술자, 액자형태 구성은
①허구적 사건에 대한 신뢰성에 확보
②작가와 사건과의 거리화 및 객관화
③구성상, 형태상의 통일
등의 의도가 있었다고 보인다.
한국 현대 액자소설에 나타나는 다성담화구조는 매우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난다. 그리고 이는 한국 현대소설의 다성성을 연구하는 데 있어 바흐친적인 협의적 다성개념을 벗어나는 근거로 작용할 수 있다. 이미 살펴본 바와 같이 김동인 이후의 한국 현대 액자소설에서는 단순한 국지적 차원의 다성 현상이 아니라 텍스트의 중층 담론 구조를 통한 시학적 다성담화구조의 창출은 물론 텍스트성이나 상호텍스트성을 수용한 고도의 다성전략을 구사하고 있었다.
바흐친의 개념으로는 단성적 소설이랄 수 밖에 없는 김동인의 《광염소나타》나 김동리의 《旅愁》같은 텍스트는 담화론적 측면에서 볼 때 매우 전략적인 혼성시학을 통해 독특한 사성담화구조를 이끌어내고 있는 例였다. 특히 《旅愁》는 텍스트성의 텍스트내적 수용을 통해서 사실적 담화와 허구적 담화의 혼성은 물론 작자성과 독자성 또한 동시에 뒤섞는 독특한 다성담화전략을 구사하고 있었다.
이와 같이 한국 현대 액사소설에서 형성되고 있는 시학적 다성담화 구조는 이념적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바흐친적인 다성성보다도 텍스트의 담화전략적인 중층구조나 텍스트성상호텍스트성의 수용을 통해서 더욱 다양하게 확대 발전되고 있다. 그리고 이들의 시학적 성취도 또한 매우 성공적이다. 서사텍스트의 시학적 다성성은 어떠한 전형적인 소설문법의 틀 속에서 형성되기 보다는 기존의 소설문법을 해체하고 재조합하는 창조적인 다성담화행위를 통해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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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따라기』,「신한국문학전집2」,어문각, 1977
『발가락이 닮았다』,「신한국문학전집2」,어문각,1977
『소설작법』,「김동인소설전집16」, 조선일보사, 1988
김문수, 「김동인 額子小說에 있어서 서술자의 기능에 관한 고찰」,대구어문학회, 1991
김병로, 「현대 額子小說의 담화구조 연구」, 한남대 석사박사논문,1989
「한국 현대소설의 다성담화기법 연구」, 한남대 박사논문, 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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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선, 『한국단편소설연구』,일조각, 1975
『액자소설로서의 <배따라기>의 구조』, 새문사, 1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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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0.05.16
  • 저작시기20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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