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사와 장기이식 보고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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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뇌사와 장기이식 보고서 입니다.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Prologue. 보고서를 시작하며...

2. 심장과 함께 찾아온 그 사람.. 영화 <Tell-Tale>

3. 7명 목숨에 대한 속죄.. 영화 <Seven Pounds>

4. 심장이 나를 조종한다..

5. 이식 받은 심장하나, 자신의 모든 것을 바꾸다.

6. 새로운 생명을 드려요.

7. 장기를 분배하는 사람.

8. Ending. 보고서를 마무리하며..

본문내용

한 여성에게는 그가 죽고 비게 될 집 한 채를, 마지막으로 심장이 안 좋아 툭하면 쓰러지는 에밀라에게는 그의 심장을 기증한다. 에밀라가 좋은 사람인지 알아보기 위하여 접근했던 그는 에밀라와 사랑을 빠져 버린다. 이 부분이 가장 나에게는 이해가 가지 않았던 부분이다. 이렇게 주고 나면 정작 본인은...? 아무리 자기 때문에 몇몇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다고는 하지만 이렇게 주고 나면 정작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는 본인은 만신창이가 되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였다.
그가 택한 자살방법은 해파리 독침에 의한 급사. 죽는 순간에도 그는 그가 나누어줄 장기들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했던 것이 아닌가 싶다. 자살신고를 먼저하고, 해파리 독침을 이용하여 순간적인 사망을 하게 하고, 사후 경직 등 죽은 후 세포의 변화를 최대한 막기위해 그는 얼음물에 몸을 담근 채 자살을 시도한다. 이 해파리는 어린 시절 자신의 아버지를 통해 알게 된 해파리로써, 이러한 죽음을 통해 그는 어린시절에대한 그리움과 7인의 사람들의 사고 전으로 돌아가고 싶었던 것이 아닌가 추측된다.
7
pounds.. 이것은 3.17kg의 무게를 나타내는 수치이다. 곰곰이 생각해 보면 제목이 지니고 있는 특별한 의미가 있지 않을까.. 혹자는 이 7 pounds가 벤 스미스 본인이 타인을 위하여 나누어 준 간, 심장 등의 무게라고 해석하는 사람들도 있다. 자신의 무게의 단 3.17kg만으로 많은 사람에게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어 준 벤 스미스. 이 영화의 결말을 보면, 각막을 기증받은 에즈라와 심장을 이식받은 에밀라가 만나는 장면이 나온다. 마치 그들이 원래 한 몸이었던 듯 그들은 눈물을 흘리며 서로를 반가워함으로써 영화는 마치게 된다. 죄책감으로 인하여 또 다른 사람들에게 다시 그가 지은 죄의 값을 치루는 벤의 모습을 보면서 장기 이식이란 어느 불특정 다수에게는 새로운 인생, 또다른 삶을 안겨주는 것과 같다는 것을 깊게 느끼게 되었다.
7. 장기를 분배하는 사람.

제 영화 를 마무리 지어 보려한다. 바일라드를 죽인 사람들을 점차점차 따라 올라가다 결국 테리는 그들의 정체를 알아낸다. 그들은 다름 아닌 장기이식을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장기를 분배해 주는 일을 하고 있었던 것. 하지만 여기서 테리의 심장, 즉 바일라드가 분노한 이유를 알 수 있었다. 그들은 다름 아직 살아 있는 사람이지만, 암 말기 환자나 뇌사 환자 등 곧 죽은 사람들의 장기를 환자를 직접 살해하여 분배하는 일을 하고 있었던 것. 속속히 다 파헤친 테리에게 이들은 이렇게 말한다.
“이미 그를 발견하였을 때, 그의 암 종양은 그의 몸을 다 망가뜨린 뒤였어. 그러니까 우리가 그를 죽인게 아니야. 그들은 우리에게 죽은 게 아니야. 신이 그들을 죽인거지.”
곧 죽을 환자들이었기 때문에 그들은 그들의 살인이 살인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그들이 죽인 것이 아니라, 어짜피 죽을 사람들이었기 때문에 그들은 신이 환자들을 죽였다고 주장한다. 글쎄.. 이 부분은 후에 필자의 생각을 정리할 때 다시 한 번 언급해 보기로 하자.

이 살인범들의 정체를 다 알아버린 테리를 이들은 그를 죽이려 한다. 더구나 그가 바일라드의 심장을 이식했다는 것을 알고 염화 칼륨 용액을 그의 심장에게 주사에 심박동을 멈추게 함으로써 그를 죽인다. 뒤늦게 형사가 알고 찾아 왔지만, 형사 역시 범인들에게 당한 상황. 아직 그가 사랑하는 리즈를 범인이 노리고 있다. 그 순간 극적으로 테리의 심장이 다시 뛰게 되고, 범인은 테리에게 죽임을 당한다.
하지만, 마지막 반전이 남아있다. 이들 모두는 그가 사랑한 리즈라는 의사가 그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빨리 심장을 구해달라고 부탁했던 것. 테리는 허탈한 표정을 짓고 이렇게 영화는 막을 내린다. 옳지 못한 방법으로 심장을 구하려 했던 사람들에게 어쩌면 큰 교훈을 내려주는 영화였던 것 같다.
8. Ending. 보고서를 마무리하며..

마지막 부분에 다음과 같은 장면이 나온다. 테리가 가진 심장은 어짜피 죽게 될 암말기 환자들의 것이었기 때문에 그들의 살인은 정당하며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는 장면이다. 과연 그럴까.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비록 그들의 삶이 곧 죽음을 앞두고 하루하루가 지옥같고 인간답지 못한 삶을 살아갈 지라도 신이 그들의 생명을 조절하기 이전에 인간이 알아서 그들의 수명을 단축하는 행위는 옳지 못하다고 생각한다. 영화 감독도 같은 것을 시사하고 싶지 않았을까. 그렇기 때문에 부당하게 죽은 바일라드의 심장이 분노하여 테리를 통해 많은 메시지를 주려 했던 것이 아닐까.

론 뇌사환자의 경우도 나는 위와 같은 입장이다. 특히나, 영화의 경우에는 장기를 기증해야하는 기증자가 동의를 한 부분을 찾을 수 없다. 즉, 강압적 죽음을 통해, 수동적인 기증을 한 결과가 된다. 이는 옳지 못하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이와 같은 기증에는 자발적인 의사가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 뇌사의 경우에는 뇌사 판정을 받고도 며칠 뒤 살아나는 경우도 드물지만 더러 있다고 한다. 이와 같은 상황은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되는 일인 것이다. 뇌사 환자를 의학적으로 죽었다고 판단하고 그들의 장기를 자유롭게 나누어서 다른 이들에게 새로운 생명을 주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인가 라고 물었을 경우, 난 솔직히 어느 쪽이 “옳다, 그르다”라고 확고하게 답을 못하겠다. 각자의 상황이 다 다를 것이며, 그 다른 상황마다 판단해야하는 기준이 다르기 때문이다. 따라서 뇌사 판정의 오류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며, 본인의 자발적인 의사표현이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

마 전 김수환 추기경께서 하늘나라로 올라가시면서 다른 어떤 이에게 각막을 기증한 일이 있다.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인물이 이렇게 뜻 깊은 모범적 행동을 보임으로써, 그 당시 사회적으로 장기 기증 현황이 증가하였다고 한다. 이번 보고서를 작성하면서, 정말 나의 일부분이 다른 이에게 목숨과도 같은 새로운 인생을 열어 줄 수도 있다는 것에 큰 감명을 받았다. 부디 이러한 움직임이 활발히 일어나서 사회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많은 이들에게 새로운 인생이 많이 열렸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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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3페이지
  • 등록일2010.06.10
  • 저작시기2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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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618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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