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다비드가 그린 유화 \'알프스를 넘는 나폴레옹\'>
<나폴레옹 대관식>(Sacre de l\'empereur Napoléon Ier)
<메시아> (messiah)
<나폴레옹 대관식>(Sacre de l\'empereur Napoléon Ier)
<메시아> (messiah)
본문내용
부음을 받고 왕위에 오르는 이스라엘의 왕은 물론, 사제나 또 사울왕의 방패와 같은 물건도 메시아라고 부르다가, 장차 나타날 왕으로서의 ‘구세주’에 대한 기대(期待)로 메시아에 관한 많은 예언이 행하여졌다. 그러나 《구약성서》 본래의 의미는 하느님의 대행기관으로서의 은사를 받은 자(판관 8:22, 사무상 8:7)로 왕이나 대제사장에게 붙여진 이름이었다. 제자들이 예수를 대제사장(히브 9:23~28)으로, 예언자로, 왕으로 믿은 것(마태 16:16)도 이 때문이었다. 그러므로 메시아의 역할은 하느님과 이스라엘 사이의 선택-계약 관계에서 그 중간을 다리 놓는 것으로, 영(靈)을 받은 자, 신(神)의 의사를 전달하는 자, 죄를 씻는 제사의 희생제물 공여자, 재판장, 새 생명을 통치하는 자 등의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