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중과 조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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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2

Ⅱ. 본론

1. 작가의 생애
1.1. 김만중의 생애 ...2~3
1.2. 조성기 생애 ...3~5

2. 17세기 시대적 상황 ...5~6

* 조선시대의 여성독자 ...6~7

3. 창선감의록과 사씨남정기
3.1. 창선감의록 ...7~9
3.2. 사씨남정기 ...9~0
3.3. <창선감의록>과 <사씨남정기> 비교 ...10~11
3.4. 두 작품을 통해 알 수 있는 가족 갈등과 정치적 갈등간의 상관성. ...11~12
3.5. 두 작품의 한계 ...12
3.6. 문학사적 의의 ...12
3.7. <창선감의록>과 <사씨남정기>로 보는 가정소설의 소설사적 위상 ...12~14

4. 김만중
4.1. 김만중의 사상과 문학관 ...14~18
4.2. 작품들 ...18~20

5. 조성기
5.1. 성격과 지행 ...20~21
5.2. 사회와의 통로, 교류 ...21
5.3.실용과 우의를 중시하는 문장론 ...21~22
5.4. 사색과 독서로 이룬 학문 ...22
5.5. 조성기의 시세계 ...23

6. 라이벌로서의 김만중과 조성기 ...23~24

Ⅲ.결론 ...24

[참고자료] ...25~27

본문내용

미칠 것을 두려워하여 이에 울면서 고하기를 “청컨대 대왕께서 몰래 살펴 보시고, 만약 그런 일이 없다면 첩이 스스로 죄를 받겠습니다.” 하였다. 이에 대왕이 의심하지 않을 수 없어 장차 호동을 죄주려 하였다. 어떤 사람이 호동에게 이르기를 “그대는 어찌하여 스스로 무죄함을 해명하지 않는가?” 하니, 호동은 “내가 만약 해명한다면 이는 어머니의 악함을 드러내어 부왕에게 근심을 끼치는 것이니 가히 효라고 할 수 있겠는가?” 하고는, 칼에 엎어져 죽었다. 『삼국사기』고구려 본기에 실려 있는 <호동왕자 설화>. 好童 王之次妃曷思王孫女所生也 顔容美麗 王甚愛之故 名好童 王妃恐奪嫡爲太子 乃讒於王曰 好童不以禮待妾 殆欲亂乎 王曰 若以他兒憎疾乎 妃知王不信 恐禍將及 乃涕泣而告曰 請大王密候 若無此事 妾自伏罪 於是大王不能不疑 將罪之 或謂好童曰 子何不自釋乎 答曰 我若釋之 是顯母之惡 貽王之憂 可謂孝乎 乃伏劒而死 (『三國史記』高句麗 本紀 大武神王條)
3). 작품 유형적 배경
가정소설은 조선후기에 집중적으로 쏟아져 나오면서 하나의 커다란 작품군을 형성하고 있었고, 이들은 일정한 틀을 바탕으로 짜여져 있어 그 작품세계가 크게 유형화되어 있다. 이처럼 가정소설이 조선후기에 집중적으로 출현하면서 하나의 커다란 작품군을 형성할 수 있었던 것은 다부제하의 가족갈등이라는 소재적 특성에 그 일차적 요인이 있었다고 생각된다. 그것은 조선사회에 있어서 보편성과 현실성을 겸비한 소재였을 뿐만 아니라 특히, 당시 소설 독자층의 주류를 이루고 있었던 부녀자들에게는 가장 절실하고 보편적인 관심사의 하나였기 때문이다. 투기를 칠거지악의 하나로 규정하고 있던 도덕규범에 억눌려, 첩으로 인한 애정 박탈감을 안으로 삭이면서 인종해야만 했던 조선의 여성들에게 있어, 첩의 영입에서 빚어지는 가정불화는 가장 절실한 현실적 관심사의 하나일 수밖에 없었다. 그것은 그들 자신이나 주위에서 실제로 일어나고 있거나, 일어날 수 있는 충분한 개연성을 지닌 문제였기 때문이다.
이러한 소재적 특성 외에 가정소설 작품을 지어낸 작자층의 성격에서도 가정소설이라는 하나의 유형이 형성된 배경을 해명할 수 있다.
조선시대의 사대부 남성들은 소설이라는 장르에 대하여 대체로 부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었고, 그 결과 소설은 대부분 사대부 집안 부녀자들이나 중서인들을 주된 향수층으로 하여 발전해 왔으며, 소설의 창작이나 수용 또한 공개적으로 떳떳하게 이루어지기보다는 음성적으로 이루어지는 경향이 강하였다. 이처럼 소설에 대한 부정적인 분위기로 인해 당시의 전문 문인들이었던 사대부 남성들은 소설 작자로 적극 참여하기가 어려웠고, 전문적 작자의 출현을 결정적으로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바로 이러한 전문적 작자의 부족이 가정소설의 유형화를 초래한 가장 직접적 요인이 되었다고 생각된다. 전문적 작자가 제대로 확보되지 못한 상황에서 소설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증대될 때, 비전문적인 작자들이 다수의 작품을 창작해 내는 가장 손쉬운 길은 선행 작품들의 틀에 맞추어 유사한 작품을 계속 지어내는 방법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작품의 구조나 주제의식 등은 그대로 유지될 수밖에 없고, 대부분의 후기 가정소설들이 <사씨남정기>나 <창선감의록> <장화홍련 전> 등 초기 가정소설들의 구조나 주제의식을 거의 그대로 답습하면서, 부분적인 삽화의 변개나 첨삭만 보이고 있다는 사실에서 이는 입증된다.
여기에서 가정소설의 작품세계는 유형화의 길을 걷게 된 것이다. 특히 다부제하의 가족갈등이라는 동일한 소재가 집중적으로 소설화될 때 그러한 경향은 보다 심화될 수밖에 없다.
가정소설의 작품세계가 그처럼 유형화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당시 여성 독자들에게 거부감 없이 수용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하나는 가정소설의 작품세계가 그들의 내면 심리나 소망적 사고와 그대로 부합되고 있다는 점이고 조선조 가정소설들은 한결같이 ‘처=선인’ ‘첩=악인’라는 도식을 바탕으로 처와 첩을 일방적 피해자와 가해자로 설정함으로써, ‘처-첩 갈등’으로 인한 가정불화의 모든 책임을 첩의 간악성 탓으로 돌리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가정소설의 작품세계는 첩으로 인하여 실제로 고통을 받고 있거나, 혹은 그렇게 될 지도 모르는 잠재적 가능성에 시달리고 있던 당시 여성들에게 있어 충분한 심리적 보상을 해 줄 수 있었다.
, 다른 하나는 당시 여성 독자층의 거의 대부분이 정독자가 아닌 보통독자 정독자(精讀者)란 ‘문학을 오락이 아닌 본질적 목적으로 보는 소설의 생활자’를 가리키며, 보통독자(普通讀者)란 ‘소설이라고 하면 무엇이든 손에 잡히는 대로 읽으며 소설에서 오락청량제일상생활에서의 휴식과 같은것밖에요구하지않는독자’를가리킨다.
들이었다는 사실이다.
참고 문헌 및 사이트
˙ 「창선감의록」, 박홍준 ,문예, 2000
˙ 「사씨남정기,서포만필」, 김만중, 청목 , 2003
˙ 「한국 고전소설의 세계」,이상택 외, 돌베개, 2005
˙ 「고전의 지평」, 민찬 , 다운샘 / 2004
˙ 「고전소설의 구도와 시각」, 정출헌, 소명출판, 1999
˙ 「고전소설비평사론」, 이문규 , 새문사, 2002
˙ 「고전작가의 풍모와 문학」, 김진영 / 경희대출판부, 2004
˙ 「서포김만중의 생애와 문학 」, 김병국, 서울대학교 출판부
˙ 「고전소설 작품세계의 실상」,이원수 , 경남대학교 출판부, 1996
˙ 「한국문학통사3」, 조동일, 지식산업사
˙ 「조선문학사」, 김하명, 한국문화사, 1992
˙ 「조선고전문학사」, 문일환, 한국문화사
˙ 「졸수재집 : 천년뒤 知己를 기다리다」, 이승수譯註, 박이정, 2001
˙ 「가정소설 작품세계의 시대적 변모」, 이원수, 경남대학교 출판부,1997
˙ <사씨남정기, 가문의 운명과 규문의 역할>, 이원수
˙ http://www.korstudy.com
˙ http://gubi.co.kr
˙ http://www.kyungnam.ac.kr/%7Estar0104/jaryo.htm
http://kin.naver.com/open100/db_detail.php?d1id=11&dir_id=110103&eid=RcVZpb7QEN1catgHbHRjwy3HSp9fKKzg&qb=wba8urHiILv9v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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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0.09.13
  • 저작시기20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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