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우수감상문 독후감-하악하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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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A+우수감상문 독후감-하악하악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나는 책을 읽을 때,테이프 형식으로 된 붙였다 떼기가 쉽게 만들어진 포스트잇을 옆에 두고 읽는다.
그래서 책을 읽다가, 마음에 드는 구정이나, 꼭 기억해야 하는 부분이 나오면 테잎을 붙여둔다. 무슨 책이든 두 번씩 보는 버릇 때문에 그 테잎의 위치는 늘 같지 않다.그냥 쉽게 지나쳤던 부분들이 두 번째엔 새롭게 다가 올 때도 있다.책의 내용 특성상 소설은 테잎의 개수가 좀 적게 붙여지는 편이고, 수필집이나 교양서는 좀 많은 편이다. 하지만 이 많은 편이라고 하는 것도 대개 6-7개를 넘기지 않는다.처음 읽을 때는 많게는 스무 개가 넘어가기도 하지만, 두번째 에서 어느 정도 추려지기 때문이다.
이런 얘기를 이렇게 자세히 하는 이유는 이외수의 하악하악이 테잎 붙이기에는 좀 힘들었던 책이라는 말을 덧 붙이고 싶어서이다.내가 이 책을 읽은 건 이번이 세번째인데, 그나마 테잎이 아주 많이 줄었다.하지만 두번째 읽을 때에 처음과 같이 감동스럽거나 하지 않으면 과감하게 그 부분의 테잎을 떼어버렸던 다른 책과는 달리 이책은 테잎을 떼면서도 고민스러운 적이 많았고, 그래서 결국엔 많은 테잎이 남게 되었다.그리움은 과거라는 시간의 나무에서 흩날리는 낙엽이고 기다림은 미래라는 시간의 나무에서 흔들리는 꽃잎이다. 멀어질수록 선명한 아픔으로 새겨지는 젊은 날의 문신들..위에 책의 한 구절처럼 처음 읽었을 때는 책의 느낌이 메모지를 모아 놓은 것 같았다.그저 단순한 메모가 아니라 저 먼 산속 어딘가에 있을 노작가의 집필실, 거기에 아무렇게나 뒹굴거리는 메모지들, 널 부러져 있지만 결코 쉽게 써내려 가지는 못했을 그 메모들이 한 권의 책으로 묶여져 나온 느낌이었다
  • 가격1,000
  • 페이지수3페이지
  • 등록일2010.09.16
  • 저작시기2010.9
  • 파일형식기타(docx)
  • 자료번호#63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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