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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움직임을 통한 통합회복
2. 무용동작치료의 개념
3. 무용동작치료의 원리
4. 동작관찰분석이론

본문내용

만 또 다른 구성인자의 결합(힘의 인자가 다르게 구성되기 때문)과 요소들로 그 움직임의 무드는 완전히 다르게 나타난다. 즉, 개개인의 움직임은 어떤 인자들을 강조시키느냐에 따라 그 의미가 다르게 나타나므로 Effort의 구성인자들을 바탕으로 개인의 개성과 내적 심리를 파악할 수 있다.
shape란 공간에서의 움직임의 외형이다. 이는 개인의 개성을 결정하는 또다른 중요한 요소로서, 까닭은 각 개인의 내적인 심리표현인 운동학적인 근육의 에너지(kinetic energy)를 통해서 통해서 움직임의 외형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비록 비슷한 사고와 느낌, 또는 같은 Effort 구성인자들과 결합되었다 하더라도 그 외형은 여러 shape 인자들의 결합과 순서 및 강도에 따라 각기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인간의 움직임이 운동공간 (kinesphere: 생리학적 심리학적으로 인간이 미칠 수 있는 공간에서의 거리)에서 펼쳐지고, 또 그 공간안에서 균형을 잡는 인간의 본능을 바탕으로 운동공간에서 입각하여 Laban은 공간에서 27개의 방향과 3가지의 분명한 움직임의 외형을 다음과 같이 나누었다.
육각형 - 매우 안정된 움직임의 특성, 6개의 방향으로 구성(앞, 뒤, 오른쪽, 왼쪽, 위, 아래)
팔각형 - 유동성의 움직임 특성 8개의 사선방향으로 구성 20면체 - 평평함 가파름 또는 흐르는 유동성이 움직임의 특성 12개의 방향으로 구성
어떠한 움직임이라도 독특한 외형의 형태안에 있는 각 방향들의 각기 다른 순서나 비율에 의해 결합되므로 움직임의 특성은 다르다고 할 수 있다. 예를 든다면, 공간안에서 똑같은 움직임이 아래로 향할때와 위로 향할때가 다른 움직임의 quality를 나타내듯이 각 방향들은 일반적으로 다른 외형의 특성을 나타낸다. 또한 움직임들은 독특한 외형안에서 여러 통로(pathway)를 갖는다. 즉, 한곳에서 다른 한곳으로 이동하는 것을 뜻하는데 이는 3가지 통로로 분류된다.
중심(central) - 몸중심으로부터 움직임이 밖으로 향한다.
주변(peripheral) - 몸 중심의 주변으로부터 움직임이 나타남
횡단(transversal) - 움직임이 몸 가까이 지나가는 것, 하지만 몸 중심을 지나가지 는 않는다.
각 움직임이 통로는 개인의 개성을 파악하는 중요한 자료가 된다. 즉, 중심통로를 이용하는 움직임은 본인에 대한 정확한 인식을 나타내고, 그리고 주변통로를 이용하는 움직임은 일반적으로 본인보다는 주위에 대해 인식을 우선으로 한다는 것이다.
움직임이 공간에서 인간의 내적 심리를 직접적으로 표현하고, 이로 인해 개성을 파악할 수 있는 Shape의 가장 기본적인 인자로서 Shape Flow인 모음(gathering), 흩어짐(scattering)을 들 수 있다. 말하자면, 움직임이 몸 전체나 몸의 일부분에 가깝게 다가오는 것, 또는 몸 전체나 몸의 일부분으로부터 멀어지는 것은 나타내는 것으로 단순히 몸을 구부렸다, 폈다 하는 것과는 달리 3차원의 공간에서 나타나는 움직임의 외형을 말한다.
위에서 살펴본 바와같이 모든 움직임은 내적 심리나 무드를 제공하는 Effort의 여러 구성인자들과 또 각기 다른 구성요소들의 결합이 공간에서 외형으로 나타날 때 위치나 통로 그리고 Shape의 흐름에 의해 결합되어 나타난다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움직임을 구성하는 Effort/Shape의 인자들에 각기 다양한 순서나 비율의 결합으로 개개인의 움직임 pattern은 다르며 이를 통해서 개인의 특성은 파악될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다시 말하면, 두 개인이 비슷한 사고나 느낌을 가졌다 하더라도 각 인자들의 전혀 다른 순서나 강도에 의해 움직임의 형태는 전혀 다르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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