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락사에 대한 나의 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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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머리말
우리는 죽음을 잊고 산다.
2.죽음을 선택할 수 있는 권리
1)인간의 자연권과 종교적 신념
(1)인간의 자연권
(2)종교적 신념
2)살인인가 인권존중인가
(1)인권존중
(2)살인
3)삶과 죽음 그리고 안락사에 대한 나의 생각
3.맺는말

본문내용

. 어차피 죽는다는 점에 있어서 인간은 사실상 죽음을 선택할 수 있는 힘이 없다. 그가 선택할 수 있는 그저 죽음에 이르는 과정에 불과하다. 그리고 그러한 죽음이 코앞으로 다가왔을 때 무의미하다고 할 수 있는, 그리고 오히려 그 자신과 주위사람들을 더욱 힘들게 하는 고통과의 싸움을 외면하고 바로 생의 출구로 걸어 들어가고자 선택한 그의 결정에 대해서 지금의 나는 쉽게 비판할 수가 없다. 오히려 그에 대해서 공감하고, 그의 결정을 존중하게 되는 것이다.
3.맺는말
글을 쓰는 내내 그리고 당신이 이 글을 읽는 동안에도 느꼈겠지만, 상론한 주장은 사실 굳은 확신에서 비롯됐다고 하기는 어렵다. 분명히 나는 ‘지금의 나는’이라는 표현을 써버린 것이다. 이런 표현은 자신의 주장을 전달하는 글에서는 분명히 지양해야 할 표현이다. 하지만 나는 그러한 표현을 쓰지 않을 수가 없었다. 죽음이라는 것, 그것은 아직 그것이 언제 다가올지 확정을 받지 못한 상태에서는 선뜻 가볍게 결정을 내릴 수가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어쩌면 죽음이라는 것은 그것의 문손잡이를 돌리는 그 순간에서야 어렴풋하게나마 느낄 수 있게 되는 그런 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한다.
따라서 이처럼 죽음이 의미하는 불확실성과 불가지성이 우리를 고뇌하게 만들고 나로 하여금 그러한 표현을 하게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나의 의견이 진리는 아니며, 위에서 쓴 것과 같은 안락사에 찬성하는 나의 입장이 시간의 흐름에도 불구하고 변하지 않으리라는 장담은 할 수 없다. 하지만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지금의 나는 분명히 그렇게 느끼고 또 그렇게 생각했다는 것이며, 많은 이들의 비판을 받는 안락사 찬성론자들의 주장도 분명히 존중되어질만한 여지가 있다는 것이다.
새삼 인간에게 내려진 죽음이라는 필연이 너무나도 가혹하게 느껴지는 순간이다. 하지만 죽음은 그렇게 두려움의 대상으로만 여겨질 것은 아니라고도 생각한다. 앞서 언급한 'Man from earth'에서도 고대부터 현대까지 그 오랜 시간을 살아온 주인공은 행복하다기 보다는 오히려 삶으로부터 받는 엄청난 권태와 실증 그리고 무엇보다 사랑하는 이들을 수 없이 많이 떠나보내야 했던 슬픔 때문에 너무나도 불쌍해보였다. 따라서 결국 죽음은 받아 들여야만 하는 것이며, 인류라는 종이 물질적인 세계 속에서 유한성을 공유하고 있다는 것은 저주라기보다는, 그리고 가혹하다기 보다는 오히려 축복스러운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고 생각된다.
-끝-

키워드

안락사,   살인,   인권,   자연권,   죽음,   ,   자살,   생명윤리
  • 가격2,000
  • 페이지수6페이지
  • 등록일2011.03.22
  • 저작시기2011.3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658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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