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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개요

Ⅱ. 통계의 종류

Ⅲ. 통계의 특성과 역할

Ⅳ. 통계의 이론적 내용
1. 중심경향값(measure of central tendency)
1) 평균(mean)
2) 중앙값(median)
3) 최빈값(mode)
2. 분산도(variation)
1) 범위(range)
2) 사분위 편차(quartile deviation)
3) 표준편차(standard deviation)와 분산(variance)
3. 분포
1) 정규분포와 표준정규분포
2) 편포(skewed distribution)
4. 표준점수(standard score)
1) Z점수
2) T점수
5. 상관계수(correlation coefficient)

Ⅴ. 통계의 표본크기

Ⅵ. 통계의 추정과 신뢰구간
1. Z-분포에 의한 신뢰구간 추정
2. 신뢰도
3. t-분포에 의한 신뢰구간 추정

Ⅶ. 통계의 회귀분석
1. 측정수준이 등간수준이상이어야 한다
2. 두변수의 관계는 직선관계이어야 한다
3. X의 어떤 값으로 Y를 예측하는 데서 나타나는 오차는 0을 평균치로 하여 정규분포를 이룬다
4. 회귀식에서 예측치가 보여주는 오차들은 X의 값이 커진다고 해서 같이 커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5. 이미 발생한 오차가 현재 발생하는 오차에 영향을 주지 않아야 한다
1) 모수 β에 대한 가설검증
2) 모수 β의 신뢰구간 추정

Ⅷ. 통계의 활용 사례

참고문헌

본문내용

종사했던 중상류층의 이민자들이 전체 한인 이민자들의 주종을 이루었지만 그 후부터는 노무직, 농업, 서비스업종 등에 종사했던 근로자층 이민자들의 비중이 많이 증가하였다.
이렇게 가족초청을 통해서 이민 가는 한인 교포들은 직업이민을 통해 가는 교포들에 비해 학력적으로나 직업적으로 덜 선택적이며 이민 가는 동기 역시 한국에서의 경제적 어려움을 피하기 위한 방편으로 가는 경향이 두드러진다. 이러한 경향은 1980년 이후의 한인 이민자들에게 두드러지며 그들의 배경과 동기의 특성으로 인해 미국 사회에서 적응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판단되어 진다.
1990년 미국 인구 센서스의 통계자료는 위와 같은 예측을 뒷받침하고 있다. 1975년 이전에 미국으로 이민 온 한인 교포들은 그 이후의 이민자들에 비해 높은 교육수준과 사회 경제적 지위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어 직업의 안정성, 명성도, 개인과 가족 소득, 그리고 영어 구사력 등에서 1975년 이전 이민자 그룹은 1975년 이후의 그룹에 비해서 일관성 있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975년 이전의 이민자 그룹의 높은 사회 경제적 지위는 단지 그들이 미국에 더 오래 거주했다는 사실에만 기인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 아래의 분석에서 입증되었다. 미국에서의 거주 연수를 통제하기 위해서 본 저자는 1980년과 1990년 PUMS자료에서 하나씩의 이민자 동시대인단(cohort)을 선출하였다(동시대인단이라고 하는 것은 어느 특정한 시간 동안에 중요한 인구학적인 사건을 공동으로 경험한 사람들의 집단이다). 1980년 PUMS자료에서는 1970년과 1974년 사이에 이민 온 교포들을 선출하였고 1990년 PUMS자료에서는 1980년과 1984년 사이에 이민 온 교포들을 선출하였다. 이들 두 동시대인단은 미국에서 거주한 연수가 동일하기 때문에 두 집단 사이의 사회 경제적 지위의 차이는 거주연수에는 하등의 영향을 받지 않고 출신 배경의 차이나 혹은 미국의 경제적 정치적 상황의 차이에 주로 영향을 받게 된다. 이 두 집단의 비교 집단으로서는 백인을 선정하여 1980년과 1990년 사이의 인플레이션에 따른 화폐 가치의 변화를 통제하였다.
1970-74 동시대인단은 1980-84 동시대인단에 비해서 동일한 거주 기간에도 불구하고 전문직에 종사하거나 자기 집을 소유할 경우가 많았으며 직업의 명성, 개인 또는 가계소득, 그리고 영어 구사력도 높았다. 예를 들어 개인소득에 있어서 1980년에 1970-74 동시대인단은 백인 개인소득의 94.5퍼센트를 벌었지만 1990년의 1980-84 동시대인단은 백인 개인소득의 단지 72퍼센트만을 벌었다. 가계소득에 있어서도 1980년의 1970-74 동시대인단은 백인 가계소득의 101퍼센트를 벌었지만 1990년의 1980-84 동시대인단은 백인 가계소득의 89퍼센트만을 벌었다. 빈곤률에 있어서도 1980년에는 1970-74 동시대인단의 7.3퍼센트가 빈곤의 상태에 있었지만 1990년의 1980-84 동시대인단의 12.1퍼센트는 빈곤선 밑으로 떨어졌다. 두 집단사이의 소득격차는 주택 소유율에도 영향을 미쳐 1980년에는 1970-74 동시대인단 가운데 61퍼센트가 자기 집을 소유하고 있던 것에 비해 1990년에는 1980-84 동시대인단 가운데 단지 47퍼센트만이 자기 집을 소유하고 있었다. 위의 통계들은 이민 연도에 따라서 한인 이민자들 간에 사회 경제적 신분상승의 폭과 형태가 다르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한인 교포들을 모두가 열심히 일하고 성공한 모범적 소수민족(model minority)으로 바라보는 견해가 최근의 한인 이민자들에게는 적용하기 어렵다는 것을 가르쳐 주고 있다.
1980년부터 본국에서 근로자층과 하류층에 있던 사람들의 미국이민이 큰 폭으로 증가함에 따라서 전체 한인 교포들의 사회 경제적 지위는 백인들에 비해서 점차적으로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80년과 1990년의 PUMS자료에 따르면 한인 교포들의 가계소득은(중위수(median value)로 측정하였을 경우에) 1980년에 백인 가계소득의 97.4퍼센트였지만 1990년에는 백인 가계소득의 91.3퍼센트로 하락하였다. 동일 기간에 한인 교포들 간의 빈곤률은 증가하여서 1980년의 13.1퍼센트에서 1990년에는 14.7퍼센트의 교포들이 공식 빈곤선 밑으로 떨어졌다(공식 빈곤선은 가족과 소득의 크기에 따라서 변하는데 4명의 식구를 갖는 가족이 일년에 $12,647 밑으로 벌면 빈곤층에 있다고 정의한다).
동일 기간에 한인 교포들의 사회 경제적 지위가 하락한 것에 비해서 아시안들이나 흑인들의 전반적인 사회 경제적 지위는 백인들에 비해서 향상된 것으로 밝혀졌다. 예를 들어 1980년에는 아시안들의 가족소득은 백인 가족소득의 108.7퍼센트였지만 1990년에는 111퍼센트로 상승하였다. 아시안들의 빈곤률도 1980년의 14.3퍼센트에서 1990년에는 11.6퍼센트로 하락하였다. 흑인들의 경우에도 비록 소폭이기는 하지만 가족소득이나 빈곤률에 있어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위와 같은 결과들을 통해서 우리는 한인 교포들의 사회 경제적 지위의 하락이 전체 소수민족에 대한 차별이나 직업 기회의 상실이라기보다는 한인 교포 자체 내의 특성의 변화에 원인을 두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변화의 주된 요인 중의 하나로서 우리는 한인 교포들의 계층 배경과 이민 동기의 변화를 생각할 수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우리는 미주 한인 교포 사회가 앞으로 계층적으로 더욱 이질화되고 분화될 것이며 계층이 교포들 간의 상호작용의 기준으로 더욱 중요하게 될 것으로 예측할 수 있다.
참고문헌
김동욱 외 4명(2003), 통계학 개론
송인섭 저, 통계학의 기초, 학지사David S moore(2002), 통계학 개념과 논쟁거리, 통계를 알면 인생이 달라진다, 홍릉과학 출판사
오오무라 히도시 지음, 김미선 옮김, 기하서, 연세대 교수
유대근·권영식 공저, 기한재, 통계분석을 위한 spsswin 8.0
정상윤·김영식·한대희 공편 저(2002), 형설출판사 발행
통계학의 이해와 활용, Statistics with Principle and Applic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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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   회귀분석,   표본크기,   통계활용,   신뢰구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