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학의 현대적 이해] 에르빈 슈뢰딩거에 대하여

목차

1. Erwin Schrodinger의 연대기

2. Erwin Schrodinger의 과학적 업적

3. Erwin Schrodinger의 인생

4. 참고 문헌

본문내용

시킬때부터 적잖은 어루만짐과 포옹을 하였고 16세 되던 해에는 노골적으로 너를 사랑하고 필요로 한다., 임신시키지 않겠다 등의 말로 그녀를 유혹하나 이티는 완강히 거절한다. 하지만 그의 집요한 유혹으로 17세 되던 해에는 그녀는 이미 슈뢰딩거의 정부가 되어있었고 1932년 임신을 하게되나 그녀는 필사적으로 낙태를 하게 된다. 그후 그녀는 그를 떠나 어느 영국인과 결혼을 하게되나 낙태 수술 의 실패로 임신을 하지 못하게 된다. 훗날 그녀는 다른 남자의 아내가 되었음에도 슈뢰딩거에 대한 사랑을 영원히 잃지 않았다고 한다.
힐데 그룬데 마르히
1929년 인스부르크에 방문하여 알게된 당시 신혼의 단꿈에 빠져 있던 여성으로 평범한 집안 출신에 교육도 많이 받지 못하였으나 슈뢰딩거와 비슷하게도 스키와 연극을 좋아했고 낙천적인 성격이었다고 한다. 당시 첫 만남에서 신혼의 단꿈에 빠진 여성과 10대 소녀에게 마음을 주고 있던 40대 아저씨 사이에는 사랑이 시작되지 않았다. 1933년 슈뢰딩거는 그녀를 유혹하기 위해 낭만적인 표현을 하기 가장 좋은 프랑스어로 일기를 쓴다. <이제 처음으로 나는 약간의 계획을 세워야 할 것 같다. 그녀와 함께 잠자리를 하기 위해서. 단 하룻밤 만이라고 그녀를 끌어안기 위해서. 나와 하룻밤을 함께 하고 나서 일생동안 나와 함께 살기를 원하지 않은 여자는 없었다. 신 앞에 맹세하건대 그녀 역시 마찬가지일 것이다.>라는 내용의 일기를 빌려주기까지 한다. 이후 슈뢰딩거는 <그녀는 확실히 내 것인 것 같다.>라고 회심의 미소를 짓는다. 몇 달 후 힐데의 저항은 무너지고 둘만의 자전거 여행 이후 힐데는 임신을 하게 된다. 당시 슈뢰딩거의 나이는 46세였다. 당시 힐데의 남편 아르투르는 그를 존경하는 동료 교수였다. 그는 슈뢰딩거를 존경하여 그의 아내를 공유한다는 것 자체가 영광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이것은 슈뢰딩거를 불편하게 하기 위한 농담이었다. 1934년 딸 루트를 출산하고 아르투르의 호적에 올리게 된다. 후에 루트와 슈뢰딩거는 부녀지간 처럼 지내나 정작 슈뢰딩거는 루트에게 자신이 아버지임을 말하지도 않았고 단지 <네 발을 보렴. 내 발과 꼭 닮지 않았니?>라고 얘기한다. 그리고 루트도 그를 아저씨라 부른다. 이후 힐데는 슈뢰딩거의 더블린 생활동안 안네마리와 함께 보내게 된다.
한지 봄 바우어
그녀는 슈뢰딩거의 옛 친구로 부유하고 미술에 재능이 있었다고 한다. 그녀도 오스트리아를 탈출하여 1935년 영국에 있었다. 그녀는 풍부한 예술적 교양을 지난 여성이었다. 비록 슈뢰딩거의 예술적 취향은 그녀에게 미치지는 못했으나 그의 지적인 천재성, 여성 심리에 대한 통찰력, 장난꾸러기 같은 매력이 그녀를 사로잡았다. 힐데가 런던을 떠난 후 영국 해협의 섬들로 둘만의 여행을 떠난다. 당시 안네마리는 슈뢰딩거와 한지의 자유로운 연애를 위하여 작은 아파트를 하나 얻었다고 한다.
바바라
더블린 시절 1940년 여름 휴가 중 덩컨이란 사람의 초대를 받게 된다. 여기서 페디 브라우네의 세 딸을 만나게 되고 그 중 12살이었던 막내 바바라에게 넋을 잃고 만다. 상황이 아주 묘하게 발전되려고 하던 중 패디가 알아차리고 슈뢰딩거는 바바라에게 관심을 그만 주었다고 한다. 당시 심한 욕설까지 들었다고 한다. 이 당시 그의 나이는 53세였다.
셰일라 메이 그레네
당시 더블린 제일의 악기상을 운영했으며 예술에도 조예가 깊었다고 한다. 또 1936년 더블린의 게이트 극장에서 처음으로 무대에 올라선 이후 <더블린 사람의 절반 이상의 마음을 뒤흔든 여자였다.> 1942년 사회에 무관심한 정부를 비난하게 되고 그 즈음 남편과의 불화로 슈뢰딩거와 점점 가까워지게 된다. 한지 바우어를 제외하고 이전의 여인들과는 달리 지적인 면을 제외하면 거의 슈뢰딩거와 동등한 여자였다. 1944년부터 연인이 되기 시작하여 둘만의 보금자리를 마련하기도 하고 임신을 하게 된다. 그 사실에 슈뢰딩거는 기뻐하지만 그 둘의 사랑은 임신 기간을 넘기지는 못한다.
케이트 놀런
셰일라와의 사랑이 식어갈 때 즈음하여 힐데의 친구 케이트 놀런과 만나게 된다. 당시 슈뢰딩거의 나이는 57세였고 케이트는 26세였다. 케이트는 고등 교육도 받지 못했고 셰일라 만큼 예쁘지도 못했고 또, 셰일라에게 넘치는 지적인 교양은 전혀 없는 여성이었다. 그러나 엄격하게 자라난 아일랜드 처녀의 매력과 신선함을 지니고 있었다. 슈뢰딩거는 케이트에게 이런 얘기를 한다. <내가 기혼자라서 나를 연인으로서 사랑할 수 없다면, 날 아버지로서 사랑하렴.> 종전이후 슈뢰딩거는 그의 문학적 재능을 발휘하여 시로써 그녀를 유혹하였다. 결국 1년간의 공세 끝에 케이트를 정복시키게 되고 임신이 확실해질 때까지 성관계는 계속되었다. 1946년 케이트는 린다라는 딸을 낳게 되고 슈뢰딩거의 부인 안네마리는 아주 헌신적으로 아기를 돌본다. 심지어 케이트와 결혼해서 딸과 함께 살고 싶다면 이혼해 주겠다는 말까지 하였다. 그렇지만 케이트와 슈뢰딩거는 그 일에는 관심이 없었다. 그 둘 사이의 관계는 서서히 식어가고 1948년에 케이트는 아이를 버리겠다고 으름장을 놓기도 한다. 결국 케이트는 린다를 데리고 아일랜드를 떠나 최대한 멀리 가게 된다. 그러나 양육비는 그 후에도 계속 보내졌다고 한다.
루시 리
아마 마지막에 등장하는 새로운 여자 이름을 것이다. 1948년 8월 슈뢰딩거(당시 61세)는 새로운 영국인 친구를 사귀게 된다. 루시는(당시 48세) 유태인 의사의 딸로 비엔나에서 태어났고 당대의 가장 중요한 도예가 중 한 사람이었다. 둘은 첫눈에 서로에게 매력을 느꼈고 런던에 있을 동안 매일 만났다고 한다. 그 당시 슈뢰딩거는 한지와 루시에게서 낭만적인 매혹과 지적인 매혹의 결합을 경험했다고 한다
4. 참고 문헌
① http://helix.nature.com/nsu/990527/990527-4.html
② Fritjof Cafpra / The web of life
③ Walter Moore (전대호 옮김) / 슈뢰딩거의 삶 / 사이언스 북스
④ http://www.kps.or.kr/%7Epht/9-7_8/000745.htm
⑤ 임경순 / 에르빈 슈뢰딩거의 파동 역학

키워드

에르빈 슈뢰딩거,   파동,   양자역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