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미래는_오래_지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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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다는 것, 그리고 그 행위가 '받아들여지고', 전달통로를 제대로 찾아냄으로써 그대가로 가슴속 깊이 희구하던 상 대방의 선물을 받을 수 있던 것 아닌가? 그러나 이 교환의 자유로운 '주체'와 '객체'가 되기 위 해서는 뭐랄까 그 교환을 끌어 낼 수 있어야 하며 자신이 준 것과 똑같은 선물, 또는 그보다 더 많은 것을 그 대가로 받고 싶을 경우 아낌없이 주는 것으로 시작해야 한다.
그는 또한 생의 마지막 순간에 삶, 우정, 사랑이란? "자신을 부풀리고 과장하는 것이 아닌 다만 상대방에게 주의를 기울이고...... 똑같은 기쁨을 상대방에게 줄 줄 아는 것. 단순한 자유" 곧 '아낌없이 주는 나무'에서처럼 나무가 아이에게 모든 것을 주는 것처럼, 알튀세르 역시 아낌없이 주는 또 하나의 나무가 된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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