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정신과 환자 진료시에 예상되는 윤리적 문제를 논하시오.
응급환자 진료시에 예상되는 윤리적 문제를 논하시오.
응급환자 진료시에 예상되는 윤리적 문제를 논하시오.
본문내용
‘그렇다’이다. 중학교, 고등학교도 마찬가지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지 몇 년이 지난 인턴의 대답은 어떠해야 할까? 생각해 본다. 결론은, ‘그렇다.’이다. 두 환자 사이에 기준이 있어야 한다면, ‘누가 조금 더 응급 환자인가, 누가 조금 더 먼저 왔는가’가 되어야 할 것 같다. 아직은 100% 받아들이지는 못하지만, 10년 동안 받아온 도덕, 윤리 교육이 나에게 이런 결론이 맞을 것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범죄자 혹은 그 이외의 범주들로 환자를 분류하게 된다면, 교도소에서 수감자들을 치료하고 있는 공중 보건 의사나 혹은 전장에서 적군 부상자를 치료하는 군의관이 모두 죄를 짓고 있는 양상이 될 것이다. 또한 그때그때 느끼는 나의 특정 집단에 대한 호불호가 한 사람의 삶을 좌지우지 하는 결과가 될 테니, 절대적인 진리로서 하나의 명제를 품고 가는 것이 나를 포함한 다른 모든 사람을 위해 좋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리 길지 않은 글을 쓰는 동안이었지만, 윤리적인 의사가 되기 위해서는 의술을 갖춘 성인(聖人)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원수를 사랑하라.’는 말이 떠오른다. 나의 원수를 진심을 다해 치료할 수 있을까. 나는 아직 많이 부족함을 여실히 느낀다.
그리 길지 않은 글을 쓰는 동안이었지만, 윤리적인 의사가 되기 위해서는 의술을 갖춘 성인(聖人)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원수를 사랑하라.’는 말이 떠오른다. 나의 원수를 진심을 다해 치료할 수 있을까. 나는 아직 많이 부족함을 여실히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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