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 위기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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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이론적 배경
Ⅱ-1. 응급실의 특성
Ⅱ-2. 응급실 내원클라이언트의
Ⅱ-3. 위기개입모델

Ⅲ. 응급실 위기개입
Ⅲ-1. 응급실 위기개입의 필요성
Ⅲ-2. 응급실 위기개입의 특성
Ⅲ-3. 응급실 위기개입의 실천지침
Ⅲ-4. 응급실 위기개입의 방법
Ⅲ-5. 응급실 위기개입에서의 사회복지사의 역할
Ⅲ-6. 개입 대상에 따른 원조
Ⅲ-7. 문제 유형에 따른 원조

Ⅳ. 결론

*사례
*참고문헌

본문내용

너무나도 피곤한 기색이 역력합니다. 곧 이어 무엇을 머리에 맞았는지 선홍색 피를 줄줄 흘리면서 한 사람이 들어왔습니다. 빨리 치료해내라고 같이 온 사람들이 소리치지만 역시 죽어가는 사람들에 비하면 경미한 측에 속하는지 그대로 한참을 기다리는 듯 했습니다. 저 역시 그대로 한참을 기다렸습니다. (중략)
아픈 것도 아픈 것이지만 아무리 봐도 이 종합병원 응급실은 문제가 있어 보였습니다. 특히 경환자 파트가 그러했습니다.
(1)환자들 대기시간이 너무 깁니다. 짧게 느끼게 하기 위해 가(假)진료가 필요합니다.
물론 의사들이 응급실 의료를 기피하는 안타까운 현실이기에 의료진이 부족한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위에서 다리가 퉁퉁 부은 사람 이야기를 잠깐 했는데, 소리 소리를 지르면서 나 살려 내라고 했던 그 사람은 이상하게도 간호사가 혈압체크를 하며 부은 다리를 보고 이리저리 두드려 양쪽 다리와 사이즈 체크를 하는 동안 조용히 있었습니다. 치료를 한 것이 아니라 치료의 첫 단계로 혈압 재는 순간부터 다 나은 듯 가만히 기다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저는 느꼈습니다. 어차피 기다려야 할 시간이 길다면 그 시간을 중간에 끊어주는 것이 필요하겠구나 하는 것을 말입니다. (중략)
(2)리더가 자리를 비울 때는 막내라도 리더가 될 수 있어야 합니다.
서열 체계가 확실히 서 있는 곳이 병원이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래서인지 항상 한 가지 일을 하는 의사가 있고 한 가지 일을 하는 간호사가 보였습니다. 막내 간호사는 막내 일만 하는지 항상 바쁘게만 다니고 시니어는 다른 업무를 하는 듯 보입니다. 일의 분업화는 전문성을 살릴 수 있고 시간 단축 등 효율성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전문의사의 고유영역을 제외한 다른 영역, 즉 어느 정도 서비스 임무를 맡을 수도 있는 간호사나 원내 직원의 경우 분업도 중요하지만 누군가 자리가 비었을 때 그 자리를 채울 수 있는 역량의 직원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항상 고정된 역할만 수행하는 것은 빈자리가 있을 때 그 자리를 더욱 크게 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한 역할에만 머물러 있게 하는 제도는 긴급한 일이 생겨 언제 어떤 의료진이 자리를 비우는 상황에 바람직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3)전담직원의 필요성
경환자실의 가(假)진료 서비스나 오더수행 체크, 누군가 비었을 때 자리를 대신 해줄 수 있는 전담직원을 별도로 두는 방법이 의료진의 워크로드를 늘이지 않고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중략)
-출처 : http://cafe.daum.net/mannerconsultant/4sJQ/223
남계문씨는 위의 불만사항에 대해 사회복지사의 개입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지만 응급실에 많은 문제가 있다는 것은 확실히 안다. 남계문씨는 경환자의 대기시간이 너무 길기 때문에 이를 상대적으로 덜 느낄 수 있도록 가(假)진료가 필요하며, 실제로 어떤 환자가 자신이 의료진의 관심을 받기 전까진 소리를 치며 매우 흥분된 상태에 있었지만 약간의 치료적 관심을 보이자 차분히 치료에 임했다고 했다.
계속해서 살펴봤듯이 응급 클라이언트와 그 가족의 심리는 매우 불안하고 혼란스럽기 때문에 클라이언트가 응급실에 와서 의료진의 관심을 받지 못한다면 이러한 불안은 더욱 커지게 된다. 반대로 클라이언트는 절박한 만큼 작은 관심에도 쉽게 반응하기 때문에 신속한 개입을 통해 도움을 주어야 한다. 남계문씨는 이를 가(假)진료가 필요하다는 식으로 표현했지만 이는 곧 사회복지사의 위기개입이 필요하다는 말로 바꿀 수 있다.
리더가 자리를 비웠을 때는 막내라도 리더가 될 수 있어야 한다는 말은-남계문씨가 의도하지는 않았겠지만-병원에서 팀 접근의 중요성을 잘 보여준다. ‘병원-의학’으로 연결되는 생각은 병원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모두 의학과 의료에만 관련 있는 사람들이라고 인식할 우려가 있다. 물론 병원의 1차적인 목적은 의학적 측면에서 기능회복이지만, 사람을 상대하는 서비스기관은 한 가지 경직된 일만을 수행해서는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가 없다. 환경속의 인간을 고려했을 때 병원에서는 클라이언트를 팀 접근 차원에서 다루어야 한다. 의료진, 사회복지사, 심리상담가 등으로 구성되는 팀에서는 클라이언트를 다룰 때 모두가 리더가 되며 좀 더 체계적으로 클라이언트의 어려움을 사정할 수 있다.
전담직원의 필요성에서도 사회복지사의 개입의 절실함이 잘 드러나고 있다. 의료진은 클라이언트의 생체적인 면만을 치료해줄 뿐 그들이 가지고 있는 심리사회적인 면은 다루지 않기 때문에 이들의 심리사회적 어려움을 원조해줄 수 있는 전담직원이 필요하며 이러한 인력이 바로 사회복지사이다.
남계문씨의 사례를 사회복지 측면에서 억지로 해석한 면이 없지 않아 있지만 분명한 것은 현재 응급실을 찾는 클라이언트들은 어떠한 면으로든 불만을 느끼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사회복지비전공자들이 생각하고 있는 여러 방안도 있겠지만 ‘인간’을 상대한다는 측면에서는 사회복지사의 개입이 그 어느 방안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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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영(2004), 『의료사회사업론』, 학문사.
김보중(2003), ‘한방병원 응급실 환자에 대한 실태 연구’, 대전대학교 보건스포츠대학원 석사학위논문.
박지영(2002), ‘위기적 사건에 대한 정서적 반응과 사회사업개입모형-사고피해자와 119대원을 중심으로’, 부산대학교 대학원 사회복지학과 박사학위논문.
이영숙(1997), ‘응급실 사회사업가의 위기개입 적용에 관한 연구’, 이화여자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 석사학위논문.
지동옥(1993), '응급실 환자가족의 스트레스에 관한 연구' 중앙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정복례(2003), ‘종합병원 응급실 방문환자의 특성과 환자가 지각한 불편요인’, 경북간호과학지 Vol.7 No.2, 경북대학교간호대학연구소, pp.83-98.
조동숙 외(1995), ‘종합병원 응급실 내원환자 특성 조사’, 중앙의학 Vol.60 No.12, 중앙의학사, pp.1081-1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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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8.07.04
  • 저작시기20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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