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가정(한부모 가정)과 상담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한부모 가족의 정의

2. 한부모 가족 현황

3. 한부모 가족의 발생원인

4. 한부모 가족의 문제점

5. 한부모 가족에 대한 예방

6. 한부모 가족에 대한 지원책

7. 상담적 제안

Ⅲ. 결론

본문내용

부모들에게 정서적인 지지를 제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의 참여를 연계할 수 있다.
4) 사회적 편견 해소 및 차별 감소 노력
먼저 인식 개선의 측면에서 바라본다면, 이혼 상에서 남성에 대한 인식, 여성 한부모의 취업을 제한하는 가시적, 비가시적 제한 요소들을 줄여나가는 작업들도 병행되어야 할 것이다. 개인적인 어려움이 아닌 주변 환경으로 인한 어려움은 스스로의 노력으로는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당사자들을 더 지치게 할 수 있다.
교육적 측면에서도 학교 교육이나 사회적 캠페인을 통해 모든 가족이 정상적인 가족형태가 될 수 있음을 교육하도록 한다. 현대 사회에는 다양한 형태의 가족이 존재한다. 따라서 이제는 ‘무엇이 가족인가?’로 볼 것이 아니라, ‘무엇을 가족으로 볼 것인가?’에 초점을 둘 필요가 있다. 학교 교육을 통해 어떠한 형태든 ‘가족’이 될 수 있으며 이것은 비정상적인 것이 아닌 ‘역기능 적인 부분을 수정해 가는 가족’ 으로 볼 수 있도록 인식을 개선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5) 건강 보장 지원
신체적, 정서적 건강 문제에 대한 해결책은 경제적 지원으로 연결되거나 정서적 지원 측면으로 연결될 수 있겠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한 빈곤주택에서의 거주, 영양 공급의 불균형 등은 건강을 해칠 수 있는 요인이기 때문에 경제적인 지원을 통해 도울 수 있을 것이다. 정신 건강에 대한 피해는 사회적 편견이나 학대 문제로써 이는 정서적인 지지를 제공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이나 시설 입소 등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6) 아동 학대
아동학대 사례 중 85.8%가 부모가 가해자이고 성학대의 경우도 36.3%가 부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가족유형을 살펴보면 한부모 가정에서 발생하는 학대가 매년 전체 아동학대사례의 거의 절반을 차지하며 부자가정이 모자가정에 비해 아동학대에 두 배 가까이 취약한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이에 따라 한부모 가정의 아동 중 보호가 필요한 아동을 긴급 격리 보호하고 전문적이고 질 높은 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기관인프라는 물론 인적인프라를 확충하고 그에 따라 업무 처리 프로세스도 세분화 전문화할 필요가 있다. 배우자 상실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나 모가 알콜 중독이나 폭력성이 증가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찰과 교육이 필요하다. 한부모 가정에 적합한 아동 학대 예방책을 마련하여 이웃으로부터의 신고 의무화를 강화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다<출처 : 국민일보>.
7. 상담적 제안
배우자, 부모에 대한 상실에 대한 슬픔을 처리할 수 있도록 상담으로써 개입해볼 수 있겠다. 가족 내에 현존하는 문제가 상실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주목하여 다른 기능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상실에 대한 확인과 해결방안을 도모하는 방법으로는 다음과 같다.
먼저, 상실에 대한 반복적이며 직접적인 질문을 통해 상실에 대해 집착하고 있는 감정을 표현하게 한다. 이러한 정서 표현이나 통찰은 가족들의 고지식하고 역기능 적인 규칙을 변화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상실에 대하여 언급할 때 ‘사라지다’라는 애매한 표현보다는 죽음과 이혼 등의 직접적인 단어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것은 라벨링을 통한 사회적 편견을 사는 행위가 아닌 현실을 인식시키는 것이다. 사실 문제 속 당사자들은 자신들의 문제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오히려 돌려서 언급하며 상담을 진행하는 도중 당사자는 직접적으로 말하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부정적으로 말하지 않는 방향으로 현실을 제대로 인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둘째로 가족들에게 자기노출이나 감정이입을 사용하여 상실의 집착될만한 민감한 주제를 어떻게 이야기해 나가는가를 보여준다. 이는 죽음에 대한 이야기에 덜 민감하도록 하며 그러한 문제에 아무런 동요 없이 직면할 수도 있다는 것을 경험하게 해 준다. 마지막으로는 가족들에게 상실을 공유할 기회를 제공한다. 사실 한부모 가정이 되는 가족의 경우 그 상황에 대한 교류가 없이 암묵적으로 슬픔을 간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서로 이야기 나누고 심리상태를 공유하는 경험을 통하여 현재 나타났거나 혹은 앞으로 나타나게 될 상실을 다루는 데 있어서 가족들이 서로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는가에 대비하고 깨닫게 해 준다.
Ⅲ. 결론
이번 보고서를 통해 정형화된 핵가족만이 이상적인 가족의 모습이라는 신화에 치우친 사회의 인식과 편견이 깨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다. 또한 변형된 형태의 가족에 개입하여 우리 주변에 보여지는 가족의 모습을 그대로 비춰주는 거울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 우리는 가족의 다양성, 신가정의 출연이 가족 해체의 징후라든가 위기 상황으로 받아들이게 되는 인식이 개선되었으면 한다. 여기서 말하는 신가정의 출연에 대한 나의 생각은 모든 가정이 우리가 인식하는 일반가정의 모습으로써 같다는 의미가 아니라 틀리지 않다는 것이다. ‘다름’과 ‘틀림’ 의 차이를 정확하게 인지하고 새롭게 등장하는 가정의 형태가 틀린 것이 아닌 다른 것임을 인식하고 접근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일 것이다. 지금까지 이야기 했던 것처럼 신가정은 분명 사회적이든 개인적이든 어떠한 문제점을 가지고 있고 이 문제에 대한 국가적 개인적으로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다. 따라서 “모든 가정이 동등하고 같다.” 라고 말한다면 이것은 정책적 측면이나 제도적 지원이 무의미해지는 것이고, 그들 가정의 어려움과 아픔을 간과해버리는 과오를 저지르게 되고 말 것이다.
지금까지는 가족에 관한 단일 이미지 및 비현실적 신화가 주를 이루었다면 앞으로는 성과 계급, 인종과 성적 취향 등에 따라 다양한 스펙트럼을 보이고 있는 가족의 다양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나아가 개별 가족이 가족주기를 지나면서 역동적으로 변화해 가는 과정에도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결국 개인의 정서적 요구와 사회의 안정적 요구가 충돌하지 않는 상황에서 자유롭고 평등한 인간관계를 실현해 가기 위해 최적의 생활 조건을 모색해 가는 과정을 가족이라 본다면, 다양한 가족형태는 구성원들과 가변적 사회 환경 간의 상호 작용의 결과로 자연스럽게 나타난 현상이라 봄이 타당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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