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론 오타쿠

목차

Ⅰ. 오타쿠에 대한 이해
1. 오타쿠(おたく)의 정의
2. 오타쿠(おたく)의 변천사
3. 오타쿠(おたく)의 부정적 변화


Ⅱ. 오타쿠에 대한 문제
1. 오타쿠의 정신병적 증세
2. 오타쿠의 정신병적 증세와 관련된 사례들


Ⅲ. 해결 방안


Ⅳ. 결론


Ⅴ. 참고문헌

본문내용

, 7세이하의 어린 여자아이 4명을 유괴후 살해한 일본의 유명한 연쇄 살인마이다. 미야자키는 피해자 중 한명의 시신을 만화 여주인공의 이름인 이마다 유코라는 가명으로 그녀의 가족에게 배달했다. 또한, 미야자키가 체포돼 그의 자택이 공개될 당시, 6천여개의 달하는 잔혹물 비디오테이프, 로리콤 애니매이션, 만화책 등이 증거물로 압수되었다.
이에 당시 일본 사회는 이것을 만화나 애니메이션 산업이 낳은 최악의 결과로 규정하고, 광적인 마니아를 의미하는 단어 '오타쿠'를 방송에서 사용 금지했다. 이 사건 이후 오타쿠들을 '잠재적 연쇄 살인마'로 단정 지어 버리는 사회적 편견이 생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989년 [란마 1/2] - 유부녀 연속 유괴살인
1997년 [흡혈귀 미유] - 코베시 아동 연속 살인 사건
1998년 [타코야키 망토맨] - 독그물 카레 사건
2003년 [풀 메탈 패닉 후뭇후] - 나사가키 유아 유괴 사건
2007년 [스쿨데이즈, 쓰르라미 울적에] - 쿄토 부친 도끼 살인 사건
2007년 [아이들의 시간] - 삿포로 초등학교 교감 아동 매춘 사건
[디시 뉴스 2007-10-25 10:34 ]&[모바일 조선일보]
위 사례는 만화책의 주인공을 자신과 동일시하는 등의 정신분열증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만화책을 통하여 그들의 범죄행위 등을 보게 되면서 그 주인공 등을 동경하거나 심취되어 자신이 주인공이라고 착각하는 문제로 나타난다.
Ⅲ 해결 방안
앞으로의 과제 및 해결방안
오타쿠 문화를 논함에 있어서, 무조건 부정적인 쪽으로 치우쳐 판가름하기보다는 오타쿠 문화가 가징 장점과 문제점 등을 논하여 그 장점을 잘 살릴 때 문제점을 수용하면서 성장해 갈 때 진정한 문화로서 거듭나게 될 것이다.
오타쿠 문화 중 캐릭터, 음악, 게임 소프트 증의 각종 장르에서 활용 가능하고, 수출 가능성이 높으며, 투자 수익률도 높은 산업인 애니메이션을 예로 들어보면, 그 파급되는 경제 효과도 무시할 수 없다. 텔레비전 아니메와 극장판 아니메 그리고 비디오 아니메 이 세부분을 합쳐 1997년도에는 매상이 1637억 엔이나 되는 애니메이션은 출판 만화뿐만 아니라 게임이나 캐릭터 산업이 모두 밀접하게 관련되어 서로 영향을 주고 있다. 그 때문에 하나의 작품이 히트하면 그것의 파급효과는 크다. 애니메이션은 그 관련 산업까지 포함하면 전체적 규모가 1조엔 이상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재패니메이션은 할리우드를 중심으로 하는 영상산업의 선진국인 미국의 디즈니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으며, 앞으로 일본을 대표하는 산업으로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오타쿠집단의 강점으로는 역시 전문화된 지식을 서로 공유하고 발달시키며 나아가 자신들의 문화와 융합시켜 진화된 새로운 지식을 창조하는 점을 들 수 있다. 이러한 장점을 살려 오타쿠적 기질이 있는 사람들을 치료의 대상으로 생각하고 고쳐야할 정신질환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각 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사람들로 보는 시각을 견지하여 그들의 연구를 어느정도 지지해 줄 필요가 있다. 예를들어 일본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사람의 경우 애니메이션에 대한 자료에 대한 지식은 물론이고 일본애니메이션 전반적인 산업의 파악까지도 기대해 볼 수 있다. 나아가 일본어회화 라던지 애니메이션에서 나오는 일본의 문화적 배경까지도 알고있는 전문가적 지식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대부분의 미디어에서는 오타쿠의 안좋은 면을 부각시키고 있고 실질적으로 오타쿠들이 그러한 고질적인 문제를 안고있는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개개인의 개성이 뚜렷한 오타쿠집단을 이러한 획일화된 시각으로 판단하는 것은 무리이고, 또한 사회적 편견을 형성시켜 오타쿠들의 악영향을 더욱 심화시키는 원인이 될 뿐이다. 나와는 다르다는 생각으로 일방적으로 배척하기 보다는 오타쿠라고해서 고립된다는 편견을 없애고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과 프로그램을 통해 원만한 대인관계 형성할 수 있도록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비록 발생배경이나 그간 행적에서 사회의 보편적인 상식을 벗어나는 행동이 있었지만 앞으로는 순기능적인 요소을 부각시키고 사회적 편견으로부터 해방시켜야 할 것이다.
이번 발표를 준비하면서 오타쿠에 대한 연구가 매우 부족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더욱이 각종 정신장애의 위험군에 속하는 이들에 대한 정신의학적인 접근이 전무하다는 사실은 놀라웠다. 히키코모리와 연관되어 사회적 부적응자에 속하는 이들을 위한 심리치료 및 정신의학연구를 통해 오타쿠들이 자신을 파악하는 계기를 만들어주고 단순한 수집광을 넘어서 자신의 세계에 빠져들어 사회적 교류가 결여되는 역기능적 요소들을 예방 및 치료해 주어야 한다.
오타쿠 문화는 온갖 현상이 유기적으로 연결지어져서 이루어진 것이므로, 정신과 역사와 현실 등을 고려하며 전반적인 넓은 시각으로 이해해야 할 것이다. 비록 아직도 사회 일반적 상식들과는 담을 쌓고 지내는, 사회성이 결여된 자들이란 오명을 안고 지내고 있는 오타쿠들이지만 그들의 지식과 탐구가 더욱 전문화된 분야들의 발전을 가져오며, 새로움과 더 많은 자극을 원하는 현대인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주기에 간과할 수 없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것만은 명확할 것이다.
Ⅳ 결론
오타쿠들의 문화가 범죄나 정신질환을 가져오기도 하지만 그러한 부분만을 바라보게 되어서 그들에 대한 오해와 편견으로 대하게 된다면, 그들이 가진 재능과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마저 빼앗기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의 정신질환적 부분에 대해서는 치료가 시급한 부분도 있지만 모두가 그렇다고 바라보기 보다는 그들이 가진 문화의 힘과 가능성을 이용하여 그들의 사회적 기능을 강화시키는 방식으로 접근 하는 것이 그들의 자존감을 강화시키고 그들이 사회에 유용하고 경제적 능력을 가진 사람들로 다시 태어나게 하는 방법이 아닌가 한다.
Ⅴ 참고문헌
다카야시 마사아(2006). 아키바계 오타쿠 비즈니스의 매커니즘. 킴스라이센싱
정순원(2008). 세너지. 마젤란
김상기 기자(2006-05-19). 국민일보
조홍미(2004). 오타쿠에 관한 연구. 경성대 대학원
임소영(2001). 오타쿠 문화에 관한 고찰. 중앙대 교육 대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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