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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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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바로크의 음악

Ⅱ. 바로크의 미술
1. 바로크 건축의 개관
2. 바로크 건축양식의 특성
1) 평면구성
2) 형태 및 장식

Ⅲ. 바로크의 건축

Ⅳ. 바로크의 장신구

Ⅴ. 바로크의 연극

Ⅵ. 바로크의 문학

참고문헌

본문내용

정화에 의한 삶의 의지를 보여줌으로써 태양과 더불어 밝아 오는 아침에 의미를 부여함은 - 달리 표현하자면, 자연의 법칙성에서부터 인간 삶에 있어 의미 있는 것을 드러내 보이는 것은 당시 바로크 시대에 미술과 문학을 연결하려는 노력에서 발생하여 유행했던 우의화(寓意畵, Emblem)의 기법과 목적에 부합하는 것이기도 하다. 우의화는 독창적인 주석을 통하여 구체적인 형상에 깊이 있는 의미를 부여하려 하는 것인데, 결국 “자연의 현상과 도덕적 삶과의 사이에 존재하는 숨은 관계”를 인식시키고자 하는 것이다.
자연을 보며 신을 떠올리고 있는 그뤼피우스의 이 시는 결국 다음과 같은 의미를 갖는다. 우선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그것은 내용에 있어 근본적으로 고대 이후, 특히 중세의 정신적인 전통 위에 놓여 있는 것이며, 형태에 있어 당시의 명상법을 도입하고, 그 시대의 전형적인 시형태인 소네트에 우의화적인 구조와 정신을 혼합하는 거장의 솜씨를 발휘하고 있는 시이다.
바로크 시대의 문학에서도 18세기 이후의 독일 문학 속에서 발견되는 자연에 대한 인간의 ‘소외와 화해’라는 양면성은 발견이 되지만, 그 소외와 화해의 내용에 있어서는 다르다. 바로크 시대에 있어서 ‘소외’는 자연 앞에서 인간이 무기력한 데에서 발생한 것이었으며, ‘화해’ 즉 자연에 대한 친밀성회복은 그 속에서 신의 정신을 느낌으로써 가능한 것이었다. 바로크 시대에는 사람들은 그들 앞에 주어져 있는 것을 ‘주어진 그대로’(자연 그대로) 보지 않고, 그 주어져 있는 것의 의미를 생각하고 있었다. 인간에게 자연이 공포로서 다가오든, 안식처로서 여겨지든 어쨌거나 자연과 인간은 신에 의해 주어졌다는 믿음이 있었다. 자연과 인간 사이에 존재하는 소외는 결국 이 둘 모두가 신의 창조물이라는 공존의 근거를 찾음으로써 극복될 수 있었다. 자연 속에서 신의 정신을 찾으려 함으로써 이 공존이 가능한 것이기에 자연을 바라보며 끊임없이 자신의 내면을 조명해보고, 자연에 스며 있는 창조주의 정신을 자신에게 비추어 보았던 것이다.
참고문헌
◎ 김성희(1996), 연극의 세계, 태학사
◎ 민은기(2006), 바로크 음악의 역사적 해석, 음악세계
◎ 윤재희 저(1993), 바로크 로코코건축(세계건축의역사시리즈 2), 세진사
◎ 최준자, 장신구의 세계, 예경출판
◎ 토마스 R·호프만, 이주영 역(2007), 바로크, 미술문화
◎ 패트릭 넛갠스, 윤길순(2001), 건축 이야기, 동녘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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