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니즘미술, 야수주의, 입체주의, 독일 표현주의, 미래주의 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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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 오토 뮐러 등도 참여하였다. 다리파의 대표 인물인 키르히너의 대표작으로는 ‘화가의 자화상<도판13>’, 일본식 우산을 든 여인 등이 있다. 다리파 작가들은 그림수업을 정규적으로 받았던 것이 아니라 대부분 독학으로 공부하였다. 그러나 그들은 독학자 이상의 미적 감각과 비평에 대한 안목을 갖고 있었다. 다리파의 본래 목적은 전시를 위해서가 아니라 예술과 생활의 새로운 태도를 발견하려는 문화와 사회전반에 걸친 혁신에 있었다. 그래서 인습에 대한 항거와 젊음에 대한 호소, 자유로운 창조적 충동의 확인이 그들의 미술 강령의 축을 이루었다. 다리파는 그래픽 분야에 현대화를 성취하고 현대 판화 예술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회화에서는 강한 사회의식을 체득하여 민중미술, 대중예술로 승화시켰다.
청기사 운동은 뮌헨을 무대로 일어난 현대 독일의 미술운동으로 ‘조형적 표현주의'라고 할 수 있다. 1901년 당시 독일의 예술적 상황에 불만을 가진 화가들이 ’신예술가 동맹‘을 결성하였는데 여기에는 칸딘스키, 리오넬 파이닝거 등의 인물이 포함되어있었다. 이 중 칸딘스키가 2년 후 청기사를 창설하였다. 청기사 그룹은 광범위하고도 국제적인 성격을 가지면서 모든 혁신적인 예술 움직임을 포괄하려 했다. 또한 어떤 명확하고 특정한 형태를 취하려 하지 않고 미술가의 내적 욕구를 다양하게 실현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어떤 특정한 미학적 규범을 내 세우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전통을 창조하는 것을 중요한 과제로 생각했다.
한편 미래주의의 특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는 진보주의로, 미래주의 미술가들은 기계의 미와 역동성·스피드 등을 찬미하며, 과거 전통을 부정하고 현대문명의 기술적 진보에 열광하는 진보주의의 이념을 표방했다. 둘째는 입체주의 표현법의 수용하여 입체주의식 다중 시점에 의한 연속 묘사로 움직이는 형태를 나타냈다. 그러나 대상의 분석과 평면화를 추구한 입체주의와는 다르게 형태의 분해를 통해 형태의 운동·속도·역동감 표현을 추구해나간다. 셋째는 미술과 현실을 통합하여 장르의 파괴를 꾀한 점인데, 과거를 부정하고 현대적인 삶을 최선으로 간주한 미래주의는 현대의 분주하고 다이나믹한 일상생활에 통합시키고자 한다. 고립되고 고정된 미술이 아닌 살아 움직이는 일상 현실과 접촉하여 미술 안에 그 현대적 역동의 힘을 가져오려 한 것이다. 미술에 삶과 일상을 접목시키고, 현대적 의미를 부여하려 한 최초의 과감한 시도였다고 할 수 있다. 넷째는 국수주의와 앙가주망으로, 당시 이탈리아에서는 가장 급진적인 국수주의 정책을 찬양하였고 1차 세계대전 직전에는 사회참여의 앙가주망 미술활동으로 변환한다. 그 밖에 기계가 지닌 차가운 아름다움과 역동성을 찬미하였으며, 공간예술인 미술에 시간의 요소를 도입함으로서 속도와 운동을 표현했다. 미래주의 미술가에는 움베르토 보치오니, 자코모 발라, 카를로 카라, 지노 세베리니가 있다. 움베르토 보치오니의 대표작은 ‘일어나는 도시<도판14>’, 대 회랑의 폭동이 있고, 자코모 발라의 대표작은 끈에 ‘묶인 개의 역동성<도판15>’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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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주의 미술,   독일 표현주의,   입체주의,   야수주의,   모더니즘미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