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달리는 소녀

목차

시간을 달리는 소녀

1. 소녀의 판타지

2. time waits for no one

3. Love Love Love...

맺으며

본문내용

으며
영화를 이해하는 것이 더 어려워지는 것 같다. 정리를 하면 할수록 구덩이에 빠지는 기분이 들었다. 사실 비평문을 시작하면서 거창하게 시공간SF를 파헤쳐 보겠다는 말을 했지만 영화의 난해함을 헤매고 있는 기분이 수도 없이 들었다.
처음 이 영화를 봤을 때는 시간여행이라는 소재자체가 진부하다고 생각했고, 그러한 편견 때문에 지루하게 접근을 했었다. 하지만 다른 SF에서 느낄 수 없는 무언가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중에서도 소녀라는 것에 대해 많은 생각이 들었다.
남자가 이해하기엔 더욱더 무리가 있는 게 소녀의 감성이라고 생각한다. 감독은 소녀의 감성을 전부 이해하고 작품을 만들었을까 라는 생각도 해보았다. 푸딩하나에 우울해 하는 모습, 사랑이라는 감정에 혼란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면서 성숙한 여자의 마음보다 알 수없는 게 사춘기 소녀의 마음일거라는 생각도 해보았다.
시간여행이라는 진부한 소재의 태생적인 한계임에도 불구하고 그 중에서도 가장 인정받을 만한 작품이라고 평하고 싶다. 보태서 너무 환상적이기에 오히려 설득력이 있었던 것 같다. 가장 진부하고 어려운 시간과 사랑이라는 주제를 소녀의 감성을 통해 영화 안에 담아내는데 감독은 성공적이었다고 생각한다.

키워드

시간을달리는소녀,   일본에니메이션,   에니메이션,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