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헌정보 교과 과정과 도서관 인텀쉽 비교

목차

1. 서론
　1) 목적
　2) 개요

2. 본론
2-1. 노원정보도서관 인턴십 분석
　1) 인턴십 프로그램 개요
　2) 인턴십 교육내용 개요
　3) 교육담당 사서와의 개별 인터뷰
　4) 프로그램과 교육내용 정리

2-2. 교과과정 분석
　1) 학년별 교과과정 정리
　2) 분야별 교과과정 정리

2-3. 인턴십과 교과과정 비교 분석 결과
　1) 인턴십 · 교과과정 비교 분석 표
　2) 인턴십 · 교과과정 비교 분석 내용

3. 결론
　1) 분석결과
　2) 보안해야할 점

본문내용

과목이 정보학 기초와 이론 분야에 해당된다. 4개 대학교의 문헌정보학과의 전공필수 과목을 보면 대체로 정보학 기초와 이론 분야에 해당하는 교과목을 중요시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렇게 4개의 대학이 정보학 기초와 이론을 중요시 여김을 관찰 할 수 있으나 노원정보도서관의 인턴십에는 정보학 기초와 이론분야와 연계되는 인턴십 활동이 진행되고 있지 않다.
정보조직과 검색분야에 연계되는 인턴십 활동은 진행되고 있다. 서울여자대학교에서는 9개 과목, 연세대학교에서는 7개 과목, 이화여자대학교에서는 16개 과목, 중앙대학교에서는 8개 과목이 정보조직과 검색분야에 해당된다. 4개 대학은 정보조직과 검색분야에 해당하는 과목을 많이 개설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기관에서는 정리와 수서에 관련된 교육이 이루어진 후, 과제로 취업도서 수서목록을 직접 작성하여 수업시간에 대부분 이론을 위주로 배우던 것을 직접 실습해보는 과정이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각 대학에서 개설되는 과목의 수만큼 인턴십과정에서는 많이 중요시 하고 있지 않음을 관찰할 수 있다. 이것은 인턴십 담당 선생님과의 인터뷰에서도 알 수 있듯이 목록, 분류는 아웃소싱을 맡기는 경우가 늘어나는 추세이기 때문에 인턴십과정에서 비중을 적게 두는 것 같다.
정보이용자와 정보서비스 분야에 연계되는 인턴십 활동도 진행되고 있다. 서울여자대학교에서는 5개 과목, 연세대학교에서는 11개 과목, 이화여자대학교에서는 8개 과목, 중앙대학교에서는 4개 과목이 정보이용자와 정보서비스 분야에 해당된다. 기관에서는 이 분야를 문화기획, 정보봉사로 분류 하고 있고, 문화기획은 문화기획 전반(행사기획/인사), 정보봉사는 주제별 이용자 특성, 이용자 응대, 어린인 사서와 이용자의 의사소통으로 나누고 있다. 인턴십 내용은 실습과 과제로 나누어진다. 실습은 종합자료실, 모자/어린이실, 연속간행물실, 디지털자료실, 안내데스크에서 직접 이용자들을 응대해보는 것이고, 과제는 노원정보도서관의 장단점 및 개선안, 특성화 장서 개발, 노원정보도서관의 인턴십 실습기, 도서관 이용안내 리플렛 내용 작성, 견학 프로그램 개발, 어린이 도서 서평, 책의 위치 찾는 법(어린이 대상), 만화책(교양만화포함)보는 아이들을 일반도서로 유도하는 방법, 성인 도서 서평, PDP 컨텐츠 만들기, 참여게시판, 모니터링 후 빈발민원 개선 방안, 특성화 행사 프로그램 개발(행사 기획안)이 있다. 4개 대학에서는 정보조직과 검색분야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교과과정을 개설하고 있지만 실제로 기관에서 인턴십을 하는 것은 정보이용자와 정보서비스 분야임을 확연하게 관찰 할 수 있다. 실습은 물론 과제가 다른 분야보다 월등히 편중되어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서 공공도서관의 목표와 목적이 확연하게 드러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정보시스템 경영 분야에 해당하는 인턴십 활동도 진행되고 있다. 서울여자대학교에서는 5개 과목, 연세대학교에서는 6개 과목, 이화여자대학에서는 5개 과목, 중앙대학교에서는 4개 과목이 정보시스템 경영 분야에 해당된다. 이 분야의 실습으로는 문화기획이 있다. 이 분야는 비중이 정보조직과 검색, 정보이용자와 정보서비스 분야보다 비중이 적다는 것을 관찰 할 수 있다.
종합해보면 인턴십 기관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교육하는 것은 정보이용자와 정보서비스 분야라고 할 수 있지만, 학교에서는 정보학의 기초와 이론을 중요시 하고 특히 정보조직과 검색에 개설과목이 치중되어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3. 결론
(1) 분석 결과
종합해보자면 노원정보도서관은 정보학 기초와 이론을 제외한 정보조직과 검색, 정보이용자와 서비스, 정보시스템 경영 분야에 해당하는 인턴십 활동이 진행되고 있으며 특히 정보이용자와 서비스 분야를 중점으로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4개 대학의 교과 과정에서 전필과목이 정보학 기초와 이론에 치중되어 있다는 것의 관점에서 보면, 정보이용자와 서비스 분야에 해당하는 과목이 많지는 하지만 정보학 기초와 이론에 해당하는 교과과정을 상대적으로 더 중요시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종합해보면 상대적으로 대학은 정보학 기초와 이론 분야를 중요시하고 기관에서는 정보이용자와 정보서비스 분야를 중요시 하고 있으므로 대학과 기관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일치하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정보학 기초와 이론에 해당하는 과목이 전공필수에 많다는 관점에서 볼 때 위에 내용과 부합하다는 것이지, 개설과목의 수를 보면 대학도 정보이용자와 서비스 분야를 중요시하고 있다.
이를 기관에서 인턴십을 하는 학생의 관점에서 보자면 이론과 실무에서 괴리감이 올 것이라 예상할 수 있다.
(2) 보안해야할 점
위의 결과를 종합해보면 학생들은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도중에 이론과 실무에서 오는 괴리감을 느낄 수 있다. 이러한 인턴십 프로그램과 실제 이론의 차이를 줄이기 위해 방학 기간을 이용한 인턴십이 진행되어야한다. 학기 중 인턴십을 진행하면 일주일에 한 번이상 기관을 방문하여 실시하게 된다. 이는 학생들에게 학기 중 실습이라는 부담감뿐만 아니라 기관 담당자 입장에서도 교육의 흐름이 끊어지기 때문에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이때 인턴십 프로그램의 기한은 업무에 대한 더 깊은 이해를 위해 최소 2개월 정도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 달의 인턴십 기간으로는 수박 겉핥기식의 업무 파악밖에 못할뿐더러 학기 중 배울 수 없는 실무를 배우기엔 짧은 시간이다. 그 외에 도서관의 인턴십 프로그램에서도 정보서비스 위주의 경험뿐만 아니라 행정업무 등 도서관에서 하는 모든 업무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획하여야 할 것이다. 노원정보도서관을 보면 정보이용자와 정보서비스 분야에 치중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는 도서관업무의 다양성을 알아보고자하는 인턴 학생들에게는 도서관 업무에 대한 편협한 시각을 갖게 해줄 가능성이 크다. 마지막으로 인턴십 프로그램이 정보학 기초와 이론, 정보조직과 검색, 정보이용자와 정보서비스, 정보 시스템 경영의 4가지 분야에 대해 골고루 분배되어야 한다. 그렇게 되면 인턴십을 진행하는 동안 학생들이 이론을 실무에 적용하여 인턴을 진행하는데 시너지 효과가 크게 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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