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환경변화에 따른 관광행정체계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관광환경의 변화
2. 관광정책의 변화
3. 관광행정조직
4. 관광행정체계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

Ⅲ. 결론

본문내용

적정치를 넘어선지 오래되었다. 대부분의 연구진은 과다한 연구과제에 치여 있으나, 타 연구원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낮은 보수 수준 등으로 동기 유발이 미흡하다고 볼 수 있다. 인력의 확충과 연구 여건의 개선에 대한 방안을 모색하여야 할 것이다.
셋째, 문화관광부와 수평적 관계 형성이 필요하다. 연구원은 정책연구원의 특성상 주무부처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여야하나, 지금의 관계는 긴밀한 관계라기보다는 수직적 관계로 볼 수 있다. 즉 연구원이 독자적이고 창의적인 그리고 국가 관광정책에 발전적인 연구를 수행하기 보다는 문화관광부의 요구 및 필요에 의한 수동적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연구원의 연구에 대한 자율성을 보장하여 더욱 발전된 정책 연구가 수행되도록 하여야 하며 문화관광부와 협력적 수평관계를 유지하여야 할 것이다.
넷째, 특정 분야에 치우진 연구는 생명이 짧다. 연구원의 연구 주제가 대부분 개발계획, 산업(?), 정책 등 특정 분야에 치우쳐 진행되고 있다고 본다. 물론,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이러한 일이 벌어지게 된 데에는 문화관광부의 요구와 필요가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특정 분야에 치우친 연구만 지속적으로 수행될 경우 관광의 또 다른 중요한 부분인 사회적인 부분, 인문적인 부분, 역사적인 부분, 철학적인 부분 등이 사라질 것이며, 이는 국가 관광정책의 건강성을 쉽게 잃게 하는 원인이 될 것이다.
다섯째, 조직 노화가 빨리 진행되고 있다. 연구원의 구조는 지금 역 피라미드 형태를 보이고 있다. 즉 조직을 받쳐줄 실무 연구진들이 부족한 반면에 조직의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는 시니어들은 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우왕좌와하게 만들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다. 신규 인력을 ‘연구원’급에서도 많이 충원하여야 할 것이며, 이들이 자체 훈련과정을 거쳐 조직의 주요 인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구조를 바꿔야 할 것이다.
다섯째, 경쟁이 필요하다. 한국문화관광정책연구원의 문제라기보다는 우리나라 관광분야 연구의 전반적인 문제와 관련되었다고 볼 수 있다. 현재 관광 관련 연구원은 한국문화관광정책연구원 하나뿐이다. 이런 상황이라면 문화관광부도 더 알찬 정책 지원을 받기 어려울 것이며, 연구원 내부적으로도 경쟁 상대가 없다보니 쉽게 안주할 우려도 있다고 본다. 관광 산업이 중요하다고 하면서 연구원이 하나라는 것은(그 것도 실로 있다니) 국가 전체로 불행한 일이라 하겠다.
6. 중앙행정조직의 재편 (안)
첫째, 관광국의 재편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국가 관광정책을 다루는 기구로서는 그 규모 및 힘이 미약하다고 판단되며, 향후 그 중요성이 더 커지는 관광산업의 발전 속도를 보더라도 관광국의 확대 재편을 고려하여야 할 것이다.
둘째, 중앙부처의 관광 관련 업무를 통합한 새로운 기구를 만드는 것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관광은 중앙 부처 대부분이 다루고 있어 법률적으로나 행정적으로 혼란을 가져오는 경우가 많고 이는 비효율성만 가중시켜 전체적인 비용낭비를 초래할 것이다. 이러한 점을 타파하기 위하여 중앙부처에 관광 관련 신설 기구의 설치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예: 관광청)
셋째, 각 부처의 업무는 그대로 두되 이를 통제하고 관리, 감독할 수 있는 별도의 신설기구를 설치하는 것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특히, 예산 및 집행 부분을 관리, 감독하여 과거의 특별기구들이 유명무실하였던 실패사례들을 따르지 않아야 할 것이다. (예: 관광위원회)
넷째, 별도의 기구보다 현재의 부처들 보다 상위 조직에 관련 조직을 설치함으로써 관리, 감독하는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예: 총리실 산하 관광기획단)
다섯째, 조직 재편과는 별도로 관광 관련 중앙부처의 인력이 행정직 위주로 편재되어 있다보니 기술적인 문제에 대한 이해 및 해결방안 도출에 취약한 점이 나타나고 있으며, 인문, 사회 분야에 대한 이해도 부족한 점이 있다고 판단된다. 관광 관련 기술직 및 인문, 사회 전문 인력을 충원하여 관광산업의 균형적 발전을 모색하여야 할 것이다.
Ⅲ. 결론
WTO는 세계관광윤리강령을 제정하여 관광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내용 또한 보다 많은 사람들이 관광을 할 수 있도록하고 관광이 그저 보고 즐기는 것이 아닌 민족과 사회간의 상호이해와 존중에 기여하고 인류의 문화유산을 보존하는데 기여하도록 하는데 있다.
이렇듯 세계의 관광에 대한 관심은 점차 확대되고 있는데 우리의 관광은 아직도 많음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관광행정의 효율화를 위한 행정체계의 개선방안을 다음과 같이 제언하고자 한다.
첫째, 관광행정인력의 전문화에는 관광행정 공무원의 순환보직제 철폐, 관광담당행정직의 차별 선별, 관광전공자 활용방안, 관광담당 공무원 전문교육의 활성화를 들 수 있다.
둘째, 관광행정체계의 재정비를 위해서는 본질적인 공무원들의 부조리를 없애기 위해서 관광행정윤리지침을 제정하여 공무원들의 윤리성을 갖게하고, 관광공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정책과 행정을 분리 운영하고, 형식적이었던 외부자문에서 책임이 따르는 자문으로 체계성을 갖고, 적절하고, 실효성 있는 홍보체계를 갖기 위해 홍보체계의 재정비를 실행하여야 한다.
셋째, 효율적인 관광행정 집행을 위해서는 중앙정부 즉, 한국관광공사와 한국관광연구원과의 공통마케팅으로 정책의 중복성을 타개하고, 지방과 중앙의 역할분담으로 보다 집행의 효율성을 갖고, 지방과 지방의 공공 홍보체계를 갖추어 연계관광상품의 개발 등의 촉진시키는 TACO시스템의 활성화와 그 지역 특성에 맞는 지방행정책의 수입과 중앙과 지방의 정보를 상호교류하여 비용와 정보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종합관광정보시스템 구축 및 복잡한 법제도규제의 완화를 들 수 있다.
앞서 제시한 여러 가지 활성화 방안을 현재 나타나고 있는 문제점들에 대한 대안책일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관광행정체계의 문제점을 알아보고 그에 대한 대안으로 관광행정체계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보았다.
본 연구에서 나타난 문제점에 대한 연구는 우리나라의 관광발전을 위해서는 끊임없이 지속되어야 할 것이며, 관광행정의 문제점에 대한 사례조사 및 분석, 고찰 등의 연구는 계속적으로 다루어져야 할 과제이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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