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활동 소감문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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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자원봉사활동 소감문 모음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시각장애인 단체 봉사활동 외

본문내용

짓하는 친구에게 나 홀로 책을 읽어주는 것이 얼마나 쑥스러운 일인지 모른다.
그리고 씻겨주는 건 더더욱 곤란스러웠다. 얼굴에 침을 포함한 이물질이 많이 묻어있는데
내 맨손으로 세수를 시켜줘야 하는데 정말 하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난 내색하지 않고 담담하게 했다. 코도 닦아주고 침도 씻어주고. 막상 해보니 어려운 것도 아니었다. 깨끗해진 친구의 얼굴을 보니 매우 뿌듯했다.^^그렇게 시간가는 줄 모르고 봉사를 하다가 지쳐서 앉아있었는데 갑자기 누군가가 내손을 잡아끌었다. 그리고 내 무릎에 누워서 자기 머리에 내 손을 가져갔다. 머리를 쓰다듬어 주라는 것 같았다.
“흐흐흐흐.흐흐하하하 ”
내가 그 친구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자 친구는 너무 좋아했다. 오버액션을 취하는 것 같이 보일 정도로 들떠서 좋아했다. 그리고 계속 내손을 머리에 갖다 대며 놓아 주지 않았다.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왔다.
그때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희경이 또 오바한다! 어휴~ 쟤가 원래 머리 쓰다듬어 주는 걸 저렇게 좋아해요 ~ ^^
학생이랑 나이도 같으니깐 잘 놀아 줘요~ “
난 너무 놀랐다. 나와 나이가 같다니. 이렇게 작고 어려 보이는데 벌써 18살 이라니.
알고 보니 우리 방에 있던 친구들은 모두 나보다 나이가 많았다. 외모는 초등학생 정도지만 나이는 20살에서 30대 까지 있었다.
난 충격을 받았지만 동생으로서 더 잘해 줘야 한다는 마음이 들었다.
그때부터 희경이는 계속 내 옆에 와서 내 손을 잡아끌었다. 처음엔 같이 놀아주었지만
난 점점 귀찮아 지기 시작했다. 그래서 한번은 희경이가 웃어도 무표정으로 쳐다보고 희경이 손도 뿌리쳤다. 그렇게 희경이를 무시하고 다른 쪽에 가서 다른 일을 했다. 희경이는 슬며시 따라오더니 조용히 앉아 있다가 잠이 들었다. 내가 희경이의 얼굴을 슬쩍 봤을 때 희경이는 좋은 꿈을 꾸는지 웃고 있었다. 갑자기 나는 왜 이렇게 못됐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언제나 사람의 손길과 사랑만을 기다리는 아이에게 더 많은 사랑을 쏟아주진 못 할망정 무시해 버리다니. 내 작은 행동 하나에도 너무 좋아해주는 순수하고 여린 희경이에게 상처를 줬다고 생각하니 너무 미안해서 눈물이 나올 것만 같았다.
난 건강한 몸으로 태어났다. 행복한 가정에 태어나 사랑도 많이 받으며 자랐다. 그래서 누군가의 사랑을 간절히 원해본 적이 없어서 아무에게나 마음을 잘 열지도 않고 나 자신만을 위해서 살아왔다. 하지만 이곳엔 사랑에 굶주린 아이들이 많이 살고 있다.
누군가의 도움 없이는 살아갈 힘도 가지지 못했다.
배부른 나는 배고픈 그들의 마음은 잘 모르지만 이곳에서 조금씩 배워가고 있다.
내 마음속에 있던 희경이의 감정을 무시해도 된다는 나쁜 마음을 발견하게 되었다. 희경이에게 너무 미안할 뿐이다.
나중에 알고 보니 그날 희경이가 열도 나고 몸이 좋지 않았다고 한다. 나는 그들에게 상처밖에 준 것이 없는 것 같았다. 난 그날부터 마음을 열고 그들에게 다가갔다.
지저분하게 흐르는 침, 고약한 냄새 그런 건 더 이상 내가 그들에게 다가가는 데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
이제는 길을 걷다가 장애우를 만나도 절대 길을 돌아가지 않을 것이다. 웃는 얼굴로 다가가서 인사를 건네고 싶다.
항상 날 꼭 껴안아 주는 강자 언니, 내 손을 한번 잡으면 절대 놓지 않는 민혜 언니, 운동을 싫어하는 명순이 언니, 예쁘게 생긴 은지 언니, 잘생긴 영권이 그리고 내 친구 희경이까지, 그들처럼 친하게 지낼 수도 있을 것 같다. 우리 백합 반 언니들이 생각나서 길을 돌아 갈래야 갈수가 없을 것이다.
3.정신지체 장애인 봉사활동
학교에서 처음 홍파로 봉사를 간다고 했을 때, 나는 초등학교 때 양로원 봉사를 해본 경험이 많기 때문에 그까짓 봉사 정도는 그저 식은 죽 먹기라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데 이번엔 전혀 상황이 달랐다. 평소 길거리에 지나다니는 정신 지체 장애인들을 보면 전에 친구가 길을 지나가는데 어떤 장애인이 갑자기 친구를 때렸다는 친구의 말하나
때문에 \"장애인은 무섭다\" 라는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그런 마음의 한편으로는 불쌍하다는 동정심 밖에 느끼지 못하는 나였다.
이렇게 내가 무서워하는 정신지체 장애인들을 위한 봉사라니.. 난 처음부터 겁을 먹었다.
그러던 중 봉사 처음 시작하는 날, 선생님은 장애인에 대해 겁을 먹고 있다면 처음부터 그 마음을 바꾸라는 한 마디를 하셨다.
홍파 언니 오빠들은 일반인 보다 순수해서 봉사자가 가지고 있는 마음을 그대로 받는다고도 하셨다.
순간 마음에서 뜨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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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9페이지
  • 등록일2012.03.13
  • 저작시기2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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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737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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