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여인의 사랑 (경성 기녀 홍랑의 지독한 사랑 & 빙허각 이씨의 지극한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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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조선시대 여인의 사랑 (경성 기녀 홍랑의 지독한 사랑 & 빙허각 이씨의 지극한 사랑)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1) 경성 기녀 홍랑의 지독한 사랑
 2) 빙허각 이씨의 지극한 사랑

3. 결론

본문내용

하다. 내가 그 책 이름을 명명하여 규합총서라고 하였다.
이처럼 아내가 세운 뜻에 대한 남편의 사랑과 관심이 얼마나 넘쳐흘렀는지 짐작할 수 있다. 이런 남편의 응원 덕분에 빙허각은 실학정신에서 비롯된 과학적이고 분석적인 총서를 조선시대 최초로, 여성으로서 쓸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1822년 서유본이 갑자기 앓아 눕는다. 빙허각은 음식을 먹지 않고 남편을 간호했고 사당에 나가 남편 대신 자신을 아프게 해달라고 빌기도 하였다. 그래도 남편의 의식이 돌아오지 않자 자신의 다섯 손가락 끝을 칼로 베어 피를 모은 후 남편의 입안에 흘려 넣었다. 하지만 이런 빙허각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서유본은 빙허각의 곁을 떠나고 만다.
남편의 상을 치른 후 빙허각은 절명시를 짓는다.
그대가 내 사랑을 얼마나 받았는지 알지 못하나
지기의 은혜를보답해야만 하리
이제 죽을 자리를 얻었으니
일편단심으로 신에게서 질정 받으리라
빙허각은 모든 인사를 끊고 머리도 빗지 않고 얼굴도 씻지 않으며 식물처럼 누워있기만 했다. 서유본이 죽은 지 19개월째, 빙허각은 결국 이승에서의 삶을 마감한다. 남편을 위해 백가지 꽃잎을 모아 술을 담그는 정성과 몰락한 집안 사정에도 좌절하지 않고 강인하게 어려움을 해쳐나가려는 측면을 통해 빙허각 이씨의 남편에 대한 지극한 사랑을 느낄 수 있다. 빙허각과 서유본의 사랑은 아내의 천재성을 알아보고 그 재능이 활짝 피어날 수 있도록 뒷받침했던 남편과, 그 남편을 자신의 목숨보다 더 아끼고 사랑했던 아내에게서 피어난 아름다운 사랑이었다.
3. 결론
흔히 요즘 시대의 사랑을 인스턴트 사랑이라고 한다. 쉽게 만나고 그 사람에 대해 완벽히 알기 전에 쉽게 헤어지는 쿨함이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인스턴트 사랑에도 눈물이 있고 진심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인스턴트라는 이름까지 붙은 요즘 시대의 사랑은 생의 근본을 묻지 않고, 모든 일을 적당한 선에서 마무리하려고만 하는, 우리 모두가 만들어낸 타협의 산물인지도 모른다. 우리는 지금까지 얼굴에 난도질을 하면서까지 사랑을 지킨 홍랑의 이야기와 자신을 인정해준 남편에 대한 사랑을 잊지 못해 결국 죽음을 맞이한 빙허각 이씨의 꿋꿋한사랑에 대해 알아보았다. 과연 우리는 돈이나 배경 같은 현실에 타협하지 않고 진실한 사랑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기를 바란다. 남성 중심의 조선사회에서 그 분위기에 굴하지 않고 자신의 사랑에 충실했던 여인들의 위대함을 느끼면서 이 글을 마무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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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6페이지
  • 등록일2012.03.30
  • 저작시기2012.3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737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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