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평가 레포트]스포츠이벤트의 개념, 유형, 특성, 효과,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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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A+평가 레포트]스포츠이벤트의 개념, 유형, 특성, 효과, 사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스포츠이벤트의 개념
2. 스포츠이벤트의 유형
3. 스포츠이벤트의 특성
4. 스포츠이벤트의 효과
5. 국내외 스포츠이벤트 사례분석

본문내용

바스찬 코 영국 런던유치위원장은 사마란치 전 IOC 위원장 부자와의 오랜 친분을 발판으로, 최종 프레젠테이션 서두에서 "존경하는 종신 위원장님"이라고 특별 언급하며, 사마란치 전 위원장과의 각별한 친분관계를 강조함과 동시에 마드리드를 지지하는 IOC 위원들에게 "Anglo-Spanish"의 유대를 강조하여 사마란치계인 보수파 IOC 위원들의 표심을 사로잡으려 하였다(MikeLee,2006).
이외에도 올림픽이 동일 대륙에서 두 번 연속 개최되지 않는 소위 대륙 순환 방식으로 개최되고 있음을 염두에 두고,2008년 베이징,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 이어 2012년에는 런던이 올림픽을 유치해야 한다는 당위성을 더욱 피력할 수 있었다.
(3) 2014소치 동계올림픽
소치는 2007년 7월4일 과테말라에서 열린 제119차 IOC 총회에서 예상을 뒤엎고 2014년 동계올림픽 유치권을 획득했다. 34표를 얻어 36표의 평창에 이어 2위로 결선투표에 오른 소치는 1차 투표에서 25표로 탈락한 잘츠부르크의 표를 대거 흡수하며 51대 47로 평창을 눌렀다.
소치의 승리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승리로 요약된다. 조지 부시미국 대통령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영향력이 큰 인물로 꼽히는 푸틴은 소치조직위원회의 ‘주장(captain)’이라고 불릴 정도로 유치 초반부터 과테말라 최종 프레젠테이션에 이르기까지 유치활동을 열정적으로 진두지휘하며 승리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푸틴이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스포츠외교팀을 본격 가동한 것은 IOC의 소치 현지 실사를 앞둔 2007년 1월이었다. 1월에 푸틴은 소치에서 앙겔라 메르켈 독일총리, 로마노 프로디 이탈리아 총리 등과 연쇄 회담을 열어 유치를 위한 사전 정지 작업에 나섰다. 2월에 열린 IOC의 소치 현지실사 때에는 실사단이 보는 앞에서 슬로프를 질주하고 외신 기자들을 상대로 직접 브리핑을 하는 등 올림픽 유치를 향한 강한 의지를 보여줬다.
과테말라 IOC총회가 임박하자 흑해경제협력기구 가입 국가를 돌며 고정표를 단속했고, 과테말라로 입성하기 바로 전에 미국에 들러 부시 대통령과 회동하며 미국의 암묵적인 지지까지 이끌어냈다. 과테말라에 도착한 뒤 IOC 위원들을 개별적으로 접촉한 푸틴은 최종 프레젠테이션에서 사상 처음으로 영어와 불어를 섞은 연설을 통해 동계올림픽에 대한 러시아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하며 IOC 위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이에 대해 AP통신은 2007년 7월 5일자에 “국제적인 권위를 가진 푸틴의 로비력과 카리스마, 정부 지원이 흑해의 휴양지 소치에 겨울올림픽 유치를 안겼다”고 보도했다.
일본 교도통신은 “푸틴이 보여준 모습은 2005년 싱가포르 IOC총회 때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가 2012년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로비를 펼친 것과 비슷했다”고 전했다.총회 이틀 전 현지에 도착해 표심을 집중 공략하고, 판세를 뒤집은 과정이 블레어 전 총리와 닮았다는 것이다.
뉴욕타임스는 푸틴 대통령이 과테말라에 와서 국제적 명성을 활용해 IOC위원들에게 로비를 하고 소치의 최종 프레젠테이션을 주도했다면서 다음처럼 보도했다. “프랑스 IOC 위원인 장 클라우드 킬리 위원은 ‘푸틴의 카리스마가 소치가 평창보다 앞선 4표를 설명해준다‘고 말했다.또 우크라이나의 세르게이 부브카 위원도 ’푸틴이 과테말라에 오지 않았다면 좋지 않은 결과가 나왔을 것‘이라고 말했다."(New YorkTimes,2007년 7월 5일자).
푸틴 외에 비탈리 스미르노프와 알렉산더 포포프,샤밀 타르피셰프라는 세명의 걸출한 스포츠 외교 인력도 소치의 성공에 큰 힘을 보탰다. 스포츠 외교계의 거물인 비탈리 스미르노프 IOC 위원은 1971년부터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고, 현재 현역 위원 중 세 번째로 오래된 IOC위원이다. 선수 IOC 위원으로 활동하는 포포프와 테니스 선수 출신의 타르피셰프 IOC 위원도 전체표의 10%를 훌쩍 넘는 15명에 달하는 IOC선수위원들과 선수 출신 IOC 위원들의 표심을 잡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관측된다.
소치가 평창의 텃밭을 잠식하며 뒤집기 승리를 거둘 수 있었던 데는 유치 경쟁에 투입된 천문학적인 금액 역시 톡톡히 위력을 발휘한 것으로 분석된다. AFP통신은 소치가 유치전에만 750억 원을 쏟아 부었다고 추산하는 한편 서유럽에서 사용하는 천연가스의 절반을 공급하는 러시아 국영 가스기업 가즈프롬의 자금력을 앞세운 소치의 저돌적인 공격 앞에 경쟁도시들이 힘을 잃은 것으로 풀이했다. 이런 상황 속에서 투표가 끝난 뒤 IOC 내부에서도 ‘올림픽 정신이 돈에 물들었다’,‘투표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등 비난과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또한 소치가 2014동계올림픽 개최권을 따낼 수 있었던 데는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전 IOC 위원장의 입김이 작용했다는 주장도 제기돼 관심을 끌었다. 미국의 올림픽 중계권을 갖고 있는 NBC 방송의 앨런 에이브럼슨 기자는 2007년 7월 5일 인터넷판에 소치의 승인을 분석하면서 “사마란치 전 위원장의 보이지 않는 영향력에서도 힌트를 얻을 수 있다. 주 소련 스페인 대사 출신인 사마란치는 1980년 모스크바에서 IOC위원장이 된 뒤 2001년 역시 모스크바에서 열린 IOC 총회를 통해 위원장 직에서 물러났다“며 사마란치와 러시아의 깊은 인연에 대해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LA 타임스는 사마란치가 은퇴한 지 6년이 지났지만,20년간 위원장을 지내면서 거느렸던 나이 든 IOC위원들에겐 아직도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면서 이번에도 그의 입김이 작용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LA Times,2007년 7월 5일자).
유럽과 비유럽이 번갈아가며 올림픽을 해야 한다는 대륙순환원칙이 뿌리 깊이 박힌 유럽 IOC 위원들의 결집도 소치의 성공에 기여한 것으로 풀이된다. 유럽IOC 위원들은 2010년 동계올림픽이 북미 대륙에 속한 밴쿠버에서 열리므로, 다음 대회는 대륙순환원칙에 따라 유럽에서 열려야 한다는 논리로 소치에 표를 던졌다는 분석이다.
러시아가 동계스포츠 강국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한번도 동계올림픽을 개최하지 못했다는 사실을 내세우며 2014동계올림픽 개최의 당위성을 주장한 소치의 전략도 먹혀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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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2.06.08
  • 저작시기2012.6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752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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