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터의 직업개념의 의의와 한계

목차

[ 서 론 ]

[ 본 론 ]
루터의 소명설에 의한 직업개념의 확립
그렇다면 루터의 사상이 자본주의 정신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는 것일까?

[ 결 론 ]

본문내용

다는 종교개혁을 통한 사회개혁을 시도해 가는 과정에서 직업개념의 중요성을 실감하게 되는 때로부터 출발했기 때문이다.
루터의 직업관은 개인이 이웃을 위해 살고 또한 공동체의 이익을 위해 봉사한다는 윤리관인 소명론으로 압축하여 말할 수 있었다. 즉, 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의지에 의해 주어진 지상적 과업을 통해서 이웃과 사회에 기여한다. 그러나 그 소명은 귀천이 없고 모두가 신성한 것이다. 즉, 그 직책과 소명에 대해서 모든 정성과 노력을 기울임으로써 널리 모든 이웃에게 봉사할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소명론이다.
그러나 루터의 직업관은 자본주의적 영리 추구에는 비판적이었고 광신자와 농민 폭동을 진압하고 난 뒤에는 ‘신으로부터 받은 운명에 복종하라.’는 전통주의로 귀착해 버리고 만다. 이러한 전통주의로 인해 루터는 자신이 세속의 잡무에 점점 얽혀 들어감에 따라 직업노동의 중요성을 점점 높이 평가하게 되었으나 그것의 뒷받침이 된 교리의 순수성은 그 자체가 이미 윤리적 영역에서의 새로운 관점의 발전을 방해했다. 결론적으로 루터의 직업관은 가톨릭, 구교를 개혁한 것이기는 하지만 보수적인 종교의 입장에서는 벗어나지 않았다는 점에 있어서 한계가 있다고 결론지을 수 있다.

키워드

루터,   직업,   소명설,   서강대,   사회학사,   박정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