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근세미술사] 커뮤니케이션의 관점에서 본 가치 있는 그림이란 무엇인가 -미켈란젤로(Michelangelo di Lodovico Buonarroti Simoni)의 작품을 중심으로-

소개글

[서양근세미술사] 커뮤니케이션의 관점에서 본 가치 있는 그림이란 무엇인가 -미켈란젤로(Michelangelo di Lodovico Buonarroti Simoni)의 작품을 중심으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커뮤니케이션의 관점에서 본 가치 있는 그림이란 무엇인가
-미켈란젤로의 작품을 중심으로-


1. 내가 생각하는 ‘가치 있음’이란 무엇인가
2. 미켈란젤로
3. 미켈란젤로의 특징적인 작품들과 그에 드러난 커뮤니케이션적인 해석
4. 커뮤니케이션 범주에서 가장 가치 있는 미켈란젤로의 작품은 무엇이라 할 수 있는가
5. 결론


참고문헌
도판

본문내용

가 처음에 커뮤니케이션학적인 관점에서 이번 리포트의 전체적인 틀을 끌고 갔던 데는 그림을 그리는 것이 과연 가치가 있는 일인가 하는 의문에서부터 시작 된다; 굳이 이 관점을 택한 이유를 들자면 요새 내가 흥미를 느끼고 있는 부분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할 수 있겠다. 사실 이 글을 쭉 쓰면서 그림 그리는 행위가, 그리고 그림 자체가 아예 가치가 없을 수도 있다는 나의 생각이 많은 부분에서 바뀐 것이 사실이다. 그렇게 무가치적인 것으로 치부해 버리기에는 내가 조사한 거장의 노고와 그가 당대에, 그리고 지금에 까지 미친 영향을 무시할 수가 없다. 즉, 그의 작품은 똑똑한 커뮤니케이터로서의 제 기능을 성실하게 수행하고 있었으며 작품 그 자체의 의미를 넘어서 그것을 통하여 사람들은 또 다시 그것과 꽤 능동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내가 한 가지 더 놀라웠던 점이 있다. 내가 보기에 미켈란젤로는 관객과의 소통을 주목적으로 작업한 사람은 절대 아닌 것 같다. 물론, 부분적으로는 누군가의 주문에 의해 작품을 제작했다거나 하는 것은 있지만. 관객과의 소통을 제 일의 목적으로 두지 않았고, 앞서 표현한 바와 같이 철저하게 자기의 사상을 녹여냄을 작품 제작의 목적으로 두었다. 하지만, 신기하게도 그의 작품들은 관객과 너무도 자연스럽게 그리고 감동적으로 소통을 하고 있었다. 대가가 과연 어떤 사람이냐고 묻는다면 바로 이러한 점을 특징으로 하여 그것이 일치하는 작품을 만들어낸 인물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이번에 미켈란젤로를 조사하면서 감동을 받은 점이 두 가지가 있다. 현대미술이라고 하는 것이 어느 정도 회화의 붓질을 간과하는 경향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붓질은, 이를테면 개념미술이라고 하는 어쩌면 말과 설명이 더 앞서는 그림의 양상 같은 것으로 대체되었다. 이러한 시점에서 그의 성실한 붓 자국은 내게 큰 감동으로 다가왔다. 치열한 자연에의 관찰에서 우러나온 그의 작품 속 인물의 형태가 좋았다. 그림 그리는 과제를 할 때 그림 자체보다는 계속 말로 포장하려고 했던 나를 많이 반성하게 했다. 아. 나와는 이러한 형태로 그의 그림들이 커뮤니케이션하고 있다. 또 다른 한 가지는, 한 작품을 만들기 위해 그가 치열하게 고민했던 흔적이다. 이러한 점들을 회화보다는 조각이 더 잘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대리석을 마치 뚫고 나오는 듯한 그의 형상들은 어떠한 것보다도 그가 고민했던 흔적을 잘 나타내 준다고 생각한다.
좋았다. 리포트를 쓰는 내내 솔직히 즐거웠다. 좋은 기회였다. 여러모로........
참고문헌
* 윤석민. <커뮤니케이션의 이해>. 커뮤니케이션북스. 2007.
유정아 <당신은 상대의 아픔을 보지 못했다>. 쌤앤 파커스. 2012.
- 유정아의 책은 커뮤니케이션이 실생활에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보여준다.
* 캐롤 스트릭랜드. <클릭, 서양미술사>. 예경.
E. H. 곰브리치. <서양미술사>. 예경.
최민. <미켈란젤로 - 그의 생애와 예술>
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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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   미켈란젤로,   커뮤니케이션,   Michelangelo,   미술,   예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