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단, 전쟁, 통일의 시] 최인환의 '목마와 숙녀'를 읽고

목차

Ⅰ.서론 …………………………………………………………………………1
Ⅱ.본론
　1. 1950년대 시대적 상황 ………………………………………………1
　2. 시인 ‘박인환’ …………………………………………………………1
　3. 기존의 분석 ……………………………………………………………4
　　1)전반적인 분석…………………………………………………………5
　　2)키치적 특성……………………………………………………………3
　4. 나의 분석………………………………………………………………5
Ⅲ.결론 …………………………………………………………………………6
※참고문헌

본문내용

움을 갈망하는 경향도 반영되었음을 알 수 있다.
페시미즘(pessimism)이란, 염세주의 또는 비관주의라고도 하고, 세계는 원래 불합리하여 비애로 가득찬 것으로서 행복이나 희열도 덧없는 일시적인 것에 불과하다고 보는 세계관이라고 한다. [출처]위키백과
여기서 ‘모든 것이 떠나든 죽든’ 우리는 울프의 이야기를 ‘들어야 한다’고, ‘눈을 뜨고 한 잔의 술을 마셔야 한다’에서도 ‘술’을 ‘마셔야 한다’라고 체념하는 부분, 그리고 이외에 다른 당위성을 부여하는 부분 또한 페시미즘에서 비롯된 것임을 알 수 있다. 많이 반복되는 ‘거저’라는 시어도 체념해서 아무런 노력을 하지 않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페시미즘과 통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가장 궁금했던 것이 ‘목마’와 ‘숙녀’였는데, 다 읽고 느끼는 것이 ‘목마’는 평화나 통일을 상징하고, 그 ‘목마’가 허무의 계절인 가을로 떠나버린 것은 우리의 평화나 통일도 상실된 것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했다. 또한 ‘숙녀’는 ‘울프’를 상징하고, 나는 ‘울프’와 우리나라를 같은 상황으로 보았기 때문에 ‘숙녀’는 우리나라를 말하는 것이다. 그래서 ‘목마를 탄 숙녀’는 우리나라의 평화와 통일인데 함께 사라져버렸다고 이해했다.
그리고 아직도 궁금한 것은 ‘정원의 초목’옆에서 자라는 화자가 ‘잠시 알던 소녀’이다. 숙녀가 부재의 상황이라는 것을 감안했을 때, ‘소녀’, 그것도 ‘잠시 알던 소녀’는 누구인지 의문이 풀리지 않는다.
Ⅲ. 결론
6.25분단 상황에서 시에서 본 바와 같이 상실감이나 허무함을 많이 느꼈고, 시인이 새로움을 갈망하면서 도시적인 시어 등에 대해서도 많이 쓴 것으로 보인다. 어찌 됐건, 6.25분단 상황이 지금까지 지속되면서 상실감은 치유되지 않았고, 현재 통일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는 사람들도 많다. 지금의 상황은 과거 우리나라에 미국과 소련이 처음부터 주둔하는 일이 없었다면 지금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인지도 모른다. 이미 돌이킬 수 없이 한민족끼리 휴전인 상태로 경계를 품고 사는 지금, 우리의 나아가야할 방향은 어디인가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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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   전쟁,   통일,   최인환,   목마와 숙녀,   현대시